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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읽기

몸으로 책읽기

(명로진이 읽고 걷고 사랑한 시간)

명로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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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책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몸으로 책읽기 (명로진이 읽고 걷고 사랑한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6283737
· 쪽수 : 249쪽
· 출판일 : 2011-09-03

책 소개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방송, 글쓰기, 강의를 오가며 활발하게 작가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명로진의 독서에세이다.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몸으로 책읽기’라는 이름으로 책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직설적이고 유쾌한 문장으로 호응을 얻었던 글 25편을 묶었다. 작가는 책에 대한 감상보다 자신이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특유의 입담으로 책을 빙자하여 줄곧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목차

1. 너의 말에도 밑줄을 그을 수 있다면
나의 1984|무라카미 하루키,『1Q84』
고랑 몰라|서명숙,『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사랑에 관한 책이거나 혹은 아니거나|강도하,『세브리깡』
여행은 결혼과 같다|이경희·이무연·임민수 엮음,『아틀라스 세계지도』
저 그냥 이렇게 살래요|이오덕,『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이야기 올레길을 찾아서|허병식,『서울, 문학의 도시를 걷다』

2. 몸으로 써내려 간 책
벌레 만도 못한 것들|장 앙리 파브르,『파브르 곤충기』
미친 술의 노래|캐롤라인 냅,『술, 전쟁 같은 사랑의 기록』
몸으로 쓴 섹스보고서|메리 로취,『봉크』
걷기의 발견|다비드 르 브르통,『걷기 예찬』
자전거로 바꾸다|정태일,『바이시클 다이어리』, 장치선,『하이힐을 신은 자전거』
사랑한다면 개처럼|나카노 히로미,『강아지 도감』

3. 다가갈 수 없는 것에 매혹되다
피아노가 몸이었던 사람들|엘리제 마흐,『나의 삶, 나의 음악』
소리에 미치다|윤광준,『소리의 황홀』
와인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김준철,『와인』
길이면 가지 마시오|히사이시 조,『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말은 태어난다|이희재,『번역의 탄생』

4. 인생의 숲에 숨은 이야기
배관공도 묻는 것|스티븐 호킹,『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스파르타인을 보다|헤로도토스, 『페르시아 전쟁사』
자신을 버리고 다른 것과 바꾼 여인|전경린,『황진이』
변명하지 마|플라톤,『소크라테스의 변명』
연산군 묘에서|박영규,『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실계보』
돈의 숲에 숨은 사람아|유재주,『평설 열국지』
전도하려면 예수처럼|R.래리 모이어,『구원과 전도에 관한 오해 21가지』

함께 읽은 책

저자소개

명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인문학을 가르쳤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자들의 청년 시절》, 《논어는 처음이지》, 《짧고 굵은 고전 읽기》,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등 50여 권의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 LG 그룹 팀장 연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CEO 명품 아카데미 등 우리 시대 리더를 위한 1,500여 회의 강연을 했다. 2007년 출범한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대표로 이곳의 책 쓰기 강의에서 배출한 저자는 120여 명, 이들이 펴낸 책은 150여 권에 이른다. 동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홍대학당’을 이끌어 왔으며 <EBS 북카페>와 팟 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 책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명로진 TV>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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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아마도 책을 읽고 뭔가를 실천했으리라. 그게 뭔지 알고 싶었다. 간지럽게 속삭이는 대신 행동하라고 부추기는 책도 많다. 나는 일어나 문 밖으로 나가보고 싶었다.
― 책은 몸으로 읽는 것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아, 제발 책은 좀 사서 봐라. 남의 책 빌려달라 하지 말고. 박지선의 책에는 그녀만의 속살이 숨어 있다. 명로진의 책에는 나만의 자아가 감춰져 있다. 당신은 당신의 책을 사서, 당신만이 만족할 수 있는 문장 아래 밑줄을 그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벗은 몸을 빤히 쳐다보는 것이 실례이듯이, 다른 사람이 그어놓은 밑줄이 있는 책을 빌려 보는 것 역시 실례다.
― 나의 1984(무라카미 하루키,『1Q84』)


파브르가 쉰여섯이었을 때, 아들 쥘이 열여섯의 나이로 죽는다. 파브르는 자신을 닮아 자연과 곤충을 사랑했던 아들을 잃은 슬픔을 『곤충기』를 쓰며 달랜다. 더불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번식하며 날아다닐 것이 분명한 세 종류의 벌에 아들의 이름을 붙여 학명을 만든다. 누군가를 사람들이 기억한다면, 그 누군가는 죽은 것이 아니다. “벰벡스 쥘리”라는 학명을 부르는 순간, 파브르의 아들 쥘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나도 자주 가는 북한산 도선사 옆 바위에, 내 이름을 붙였다. 로진스키석石이라고.
― 벌레만도 못한 것들(장 앙리 파브르,『파브르 곤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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