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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김문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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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중.일 신문화 삼국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동양문화읽기
· ISBN : 978899647203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1-02-15

책 소개

<벌거숭이 3국지>의 저자 김문학의 비교문화 삼국지. 이 책은 "한국인과 일본인과 중국인,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 삼국인에게는 어떤 문화적 동질성과 이질성이 있을까? 왜 삼국인이 저마다 다른 문화를 구축했으며 외견은 그렇게 비슷하면서도 국민성은 또 그렇게 다를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목차

추 천 사
머 리 말

제1장 · ‘엽전’들은 허풍이 세다
재미있는 명칭의 해프닝 / 삼국의 언어 감각 / ‘화장실 문화’의 세 얼굴 / 타액 전쟁 / 눈병은 동녀의 오줌으로 씻어라 / 방귀와 일본인

제2장 · ‘되놈’들은 인습을 탈피하지 못한다
‘불륜’의 삼국지 / 얼굴, 가슴, 그리고 다리 / 동양 미인의 11가지 덕목 / 치맛바람, 삼국의 엄마들 / 여자를 가까이 했던 삼국의 문인들 / 설탕이냐 소금이냐 / 석가로부터 시작된 ‘이쑤시개’ 이야기 / 고추장, 짜차이, 우메보시 / ‘가위바위보’와 한 · 중 · 일 삼국

제3장 · ‘왜놈’들은 매사가 쩨쩨하다
남북이냐, 동서냐 / 온돌 · 다다미 · 의자의 비교문화론 / ‘선물’의 철학 / 손에 손잡고…… / 토끼와 거북이와 원숭이 / ‘폐쇄’의 일본인 · ‘개방’의 중국인 / 추악한 중국인의 내력 / 씨름과 스모

제4장 · 폄훼냐? 자학이냐?
‘정’과 ‘의’와 ‘이’의 나라 / 푸는 문화와 조이는 문화 / 입의 문화, 귀의 문화 / 국가라는 이름의 문화 / 종횡무진, 삼국의 목욕 문화 / 한국인의 국민성 / 중국인의 국민성 / 일본인의 국민성

부 록
관찰자적 의미의 ‘아웃사이더’ / 김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저자소개

김문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교문화학자, 문명비평가, 작가. 독자적으로 한중일 비교문화 영역을 개척한 제1인자. 1962년 중국 선양에서 한국계 중국인 3세로 출생, 1991년 아시아 최우수 성적으로 ‘나이지마 장학금’을 획득하고 일본 도시샤대학 대학원에 유학. 교토대학 대학원 박사 연구생을 거쳐 히로시마대 학 대학원 비교문화, 문화인류학 박사과정 수료. 현재 중일한 국제문화연구원장, 히로시마 문화학원대학 특임교수 및 동아시아 여러 대학, 연구소 겸임, 객원 교수로 활동. 2004년 일본에 귀화했고 한중일 3개국어로 출간한 저작은 2023년 현재까지 100권이 넘는다. ‘신조선족 지성의 기수’, ‘동아시아의 귀재’, ‘월경하는 지적 거인’으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조선족 출신의 첫 사상가이기도 하다. ‘국제적 시야, 해박한 지견, 탁월한 사고, 신랄한 문체’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많은 팬의 지지를 받고 있다. 글쓰기 외에도 TV 방송 출연, 강연 등으로 폭넓은 언론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그의 사상과 식견, 문화 활동에 대한 몰이해로 조선족 일부에서 왜곡 평가절하당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주요 저작으로 <벌거숭이 3국지>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반문 화지향의 중국인> <한국인이여 상놈이 돼라> <조국의 영웅을 매국노로 단죄하는 가엾은 한국인> <한국인이 모르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신, NO로 말할 수 있는 일본> <조선족개조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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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사람들은 한국계 미인이 제일 예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 얼굴은 여전히 한국 여성이 아름답다고 칭찬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인을 추켜올리거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겉치레 말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오는 말인 것 같다.
일본 사람들에겐 보편적으로 한국 미인이 제일 예쁘다는 인식이 있다. 피부도 역시 한국계 여성이 동양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제일 질이 좋다는 신화 아닌 신화가 일본 사회 속에 널리 퍼져 있다. 피부가 부드럽고 질이 좋다는 이야기에는 수긍이 가지만, 정말 한국 미인의 얼굴이 제일 예쁜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한국 미인이 ‘얼굴 미인’이라면 일본의 사정은 이와 좀 다르다. 일본 미인은 얼굴보다도 오히려 가슴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앞서 언급했듯이 얼굴 화장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가슴의 크기에 정성들여 몰두하는 것이 미인이 되고자 하는 일본 여성의 하나의 특징이리라.
일본에는 한국과 중국 같은 동양권 나라에 없는 흥미로운 현상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거유(巨乳) 미인’이란 것이다. 거유 미인이란 말 그대로 젖가슴이 풍만한 미인이다. 아니 풍만한 정도가 아니라 유방이 남달리 거대하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적절할 것이다.
그럼 중국 여성들은 어떤 미인형일까? 중국 여성은 얼굴이나 가슴보다는 다리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온돌이나 다다미가 아닌 의자나 침대에서 주로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동양 삼국 여성 중에서는 다리가 제일 길고 미끈한데 그것이 중국 미인을 창조시키는 데 한몫을 했던 것이다.
―「얼굴, 가슴 그리고 다리」 중에서


특히 국제화 시대의 오늘날, 절대적 우세, 절대적 약세, 절대적 지배자, 절대적 피지배자라는 것은 삼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가령 일본의 가장 큰 약점이 한국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으며, 양자의 관계를 중국이 제3자의 각도에서 조정을 해줄 수도 있다. 삼국의 상호대결, 경쟁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삼국의 밸런스, 평형감각 그리고 협력이다.
가위바위보에서도 늘 비기는 무승부가 나타난다. 한 · 중 · 일 삼국도 ‘동양 삼국지’를 펼쳐 나가는 과정에 무승부, 즉 협력과 이해가 있어야만 삼국 정립의 평화로운 세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유치한 환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삼국인이 저마다 이런 국제 협력의 비전을 위해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려고 애쓰고 서로를 포용하고 허용하려는 마음가짐부터 가졌으면 한다. 21세기는 부디 이랬으면 하고 기대한다.
―「‘가위바위보’와 한 · 중 · 일 삼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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