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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6565901
· 쪽수 : 358쪽
· 출판일 : 2010-12-30
책 소개
목차
글 머리에
옮긴이의 말
01 미스터 버핏, 당신은 누구신가요?
1956년 만약 당신이…
열한 살, 투자에 눈을 뜨다
버핏의 85퍼센트를 만든 벤저민 그레이엄
나머지 15퍼센트를 채운 필립 피셔
식당 다섯 곳 중 네 곳이 문 닫는 이유
광고업의 저울질 전략
보이지 않는 기업 가치를 보다
그의 몸에 흐르는 신문잉크
캐서린 그레이엄의 멘토
대학, 방송 사업에 진출하다
버핏의 위대한 베팅
02 미스터 버핏, 꼭 알고 시작해야 하는 건 뭐죠?
좋은 기업을 알아보는 법
나쁜 기업을 피해 가는 법
결국 주가는 기업 가치를 따른다
미숙함이 부르는 재앙
주의해야 할 고평가의 위험
걸리버 가격 매기기
그린메일을 가장한 블랙메일
리스크를 낮추는 게임
진정한 안전마진이라는 것
장밋빛 전망이라는 착각
감히 비판할 수 없는 이론에 대한 비판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
관심은 가격과 가치에 있다
노련한 투자자는 느긋하다
능력자만 아는 슈퍼 계좌
돈이 없으면 스위스의 호위병도 없다
12퍼센트의 무기한 주식 쿠폰
성공한 기업은 알고 있었다
03 미스터 버핏, 더 나은 결정을 위해서는요?
머리는 복잡하게, 결정은 단순하게
버핏과 친구들의 시간
물속에는 더 많은 고기가 있다
진부할 정도로 당연한 투자
생산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당을 가장한 자사주 매입
스톡옵션의 부조리에 대하여
누구를 위한 자선 활동인가
04 미스터 버핏,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까요?
비즈니스 세계의 언어, 수(數)
확신과 자만 사이
방문하고 만나고 파악하라
벤처 캐피탈 모험, 해야 할까?
일관성 있게 빠져라
버핏을 복제하라
복리의 놀라운 마술
투자의 핵심, 리스크
성공하는 투자에 한 걸음 가까이
실패에는 이유가 있다
05 미스터 버핏, 이제 당신처럼 성공할 수 있겠죠?
버핏식 투자, 지금도 통할까?
이제 제대로 실행할 때
■ 부록 1
버크셔 해서웨이의 으뜸가는 주식 거래
■ 부록 2
버크셔 해서웨이 연도별 지분 현황
■ 부록 3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보고서에 실린 버핏의 서한
■ 부록 4
세쿼이아 펀드 주요 보유 종목
■ 부록 5
그리넬 대학기금 주요 보유 종목
■ 부록 6
투크맨스 캐피탈 매니저의 주요 보유 종목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고작 열한 살이었을 때 버핏은 세 살 위인 누이에게 시티스 서비스 프리퍼드를 38달러에 세 주 매입하라고 추천했다. 이후 주가는 27달러까지 곤두박질쳤고, 버핏의 말을 듣고 주식을 샀다가 ‘평생’ 모은 돈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속수무책 바라봐야 했던 누이는 매일같이 버핏을 들들 볶았다. 결국 주가가 방향을 돌려 40달러까지 올랐을 때 더는 누이에게 시달리기 싫었던 버핏은 이쯤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수수료를 차감한 뒤 5달러의 차익을 건지고는 주식을 처분했지만, 홀가분한 기분 이면에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매도 후 주가는 고공 행진을 펼치며 2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제 막 탐스러운 싹을 틔우기 시작했던 거장은 당시의 뼈아픈 경험으로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지키는 두 가지 투자 원칙을 깨우쳤다.
첫째, 주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절대 휘둘려서는 안 된다.
둘째, 고객에게는 현재의 자금 운용 상황에 대해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
- ‘열한 살, 투자에 눈을 뜨다’ 중에서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보고서에서, 어떤 기업이든 투자를 마음먹을 때 경영자가 반드시 가져야 할 한 가지 절대적인 자질을 늘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것은 경영자는 기업 오너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캐피탈 시티스/ABC의 톰 머피와 가이코 및 파이어맨스 펀드의 잭 바이언,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진에게 버핏이 경외감을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버크셔의 경영진에 대해 버핏은 연례보고서를 발간할 때마다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 ‘좋은 기업을 알아보는 법’ 중에서
물론 다른 방법이 없지는 않다. 일정 규모의 지분을 매입한 후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거나 평판을 깎아내리는 일을 저지른다. 그러면 기업의 경영진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에 프리미엄을 얹어 되사줄 수도 있다. 이런 행위를 점잖게 말하면 ‘그린메일’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블랙메일’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미국에서 이런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식 있는 인물이 이런 일을 벌인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버핏은 결코 아니다.
- ‘그린메일을 가장한 블랙메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