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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계급사회

영어 계급사회

(누가 대한민국을 영어 광풍에 몰아 넣는가)

남태현 (지은이)
  |  
오월의봄
2012-02-0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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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계급사회

책 정보

· 제목 : 영어 계급사회 (누가 대한민국을 영어 광풍에 몰아 넣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6687559
· 쪽수 : 224쪽

책 소개

저자 남태현은 ‘영어 망국병’은 병이 아니라 사기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러한 사기가 이처럼 크게 성공하고 있는 까닭은 다들 이것이 사기인 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육의 문제가 아닌데 교육의 문제로 접근하니 영어 망국병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_ 우리는 왜 영어에 목을 맬까?
아이들이 영어만 잘할 수 있다면|대입-취업-승진을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영어 망국병은 병이 아니라 사기

1부 한국인의 영어공부
01. 영어공부는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
영어는 어렵다|“참치 샌드위치, 플리즈”|영어공부는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

02. 누구나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새빨간 거짓말
생활 속 불편 없는 수준의 회화를 하려면?|3개월이면 영어 시트콤 보고 웃을 수 있다고?|아니, 이런 쉬운 영어도 모른단 말이야?|기업, 학교, 상품명에까지 영어를 쓰는 까닭|이명박, “영어를 잘하면 부자가 된다”|‘미국어천가’, 사기꾼들의 노래

03. 세계화의 논리에 놀아나는 대학 영어 강의
지성의 전당 대학에 퍼진 영어병|울며 겨자 먹기, 대학 영어 강의 실태|영어 강의,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평가에 목을 매는 대학들|어떤 언어로 가르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언론사 대학 평가가 대학을 망치고 있다

2부 영어 광기의 수혜자들
04. 영어 광풍의 수혜자들, 영어산업
영어산업의 성장과 영어 광기의 상관관계|거대 기업이 되어버린 영어 학원|학생, 직장인에서 어린아이까지, 영어 교재 시장|영어 광풍에 휘청하는 살림살이

05. 한국인은 봉, 커져가는 영어 시험 산업
토익과 토플은 누가 주관하는가|늘어가는 응시생, 쌓이는 돈더미|한국은 토플, 토익 시장의 최대 물주?|우리는 주는 만큼 받고 있나

06. 세계화 시대, 한국인의 미국말 공부
우리는 미국을 세계 중심으로 여겼다|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따야 성공하는 사회|세계화인가 미국화인가|한국이 숭배하는 미국은 이미 조각난 하늘|한국인은 왜 영어를 배우는가

3부 영어 계급사회
07. 가난한 사람들은 영어를 잘할 수 없다
경쟁사회, 우리는 사기당하고 있다|출발선부터 다른 그들만의 영어리그|외국어고, 국제중… 질이 다른 경쟁|가난한 학생들은 갈 수 없는 학교|이미 승패가 정해진 영어 경쟁

08. “영어 하나만 잘하면 돼!”
우리 인생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순위|미국 조기유학, 가정이 파탄나기도|그깟 영어 하나 때문에, 너무나 큰 희생과 대가|영어를 잘한다고 모든 걸 잘하는 건 아니다

09. 영어 망국병,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영어 투자, 심각하고도 슬픈 사회적 낭비|한국 사회, 영어 집착 병적인 수준|영어 망국병은 우리 사회의 계급 문제|공무원 시험에서 영어가 왜 필수과목인가|대학입시에서 영어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커져만 가는 계급 사이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신자유주의의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

저자소개

남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캔자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싱턴 DC 근교에 있는 솔즈베리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위와 억압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고, 솔즈베리대학교 국제학 디렉터, 재북미한국정치학회 회장,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의 활동을 했다. 한국 독자와는 《영어 계급사회》 《왜 정치는 우리를 배신하는가》 《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의 저서와 경향신문의 칼럼으로 만나고 있다. 검도, 합기도, 해동검도, 유도, 태권도 등을 수련했고, 현재는 주짓수에 푹 빠져 있다. 문무를 섭렵한 듯 보이지만 어느 쪽도 뛰어나지 못하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의 영어 망국병은 병이 아니라 사기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꼬드겨서 자신의 이익을 얻는 그 사기 말입니다. 이러한 사기가 이처럼 크게 성공하고 있는 까닭은 다들 이것이 사기인 줄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의 문제가 아닌데 교육의 문제로 접근하니 영어 망국병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영어 망국병은 결국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의 문제이자, 영어로 갈라진 계급 간의 갈등인 것입니다. 우리의 영어 문제는 영어를 비롯해 많은 것을 누리는 계급과 그러지 못하는 계급 간의 긴장, 그리고 후자가 전자를 따라가고자 하는 필사적인 노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즉 믿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영어 계급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죠.”


“우리의 영어는 대부분 진학과 취직, 승진을 위해, 한국 사람에게 보여줄 점수를 위한 영어인 셈입니다. 이런 내수용 영어를 위해 우리 학생들은 심각한 경쟁에 아주 어려서부터 뛰어들고 있고, 학교를 졸업한 어른들도 평생 학생으로 머무는 셈입니다. 참으로 심각한 사회적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개인으로 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우리의 영어에 대한 집착은 병적인 수준입니다. 이성적 판단으로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에는 중독 증세가 너무나 심합니다. 너도나도 영어에 목숨을 걸고 공부하는 영어 망국병에 찌들어 있는 것이죠. 더욱 슬픈 것은 우리 사회의 영어 망국병이 단순한 병이 아니라 일종의 사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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