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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로 간다

봉하로 간다

(열혈 명계남, 리얼 증언과 한맺힌 싸움의 기록)

명계남 (지은이)
  |  
모루와정
2012-05-1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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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로 간다

책 정보

· 제목 : 봉하로 간다 (열혈 명계남, 리얼 증언과 한맺힌 싸움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6695844
· 쪽수 : 296쪽

책 소개

배우 명계남이 직설로 털어놓는 시대의 이면과 한맺힌 싸움의 기록, 그리고 홀로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인간 노무현의 생생한 면면을 기록했다. 독자들은 오랜 배우생활로 다져진 명계남의 ‘죽이는 말빨’에 빠져들어 웃고울다가, ‘노짱’의 진면목을 새삼 느끼며, 한국 정치사회의 더러운 이면에서 정의로운 소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싸웠는지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그리운 노짱, 당신도 우리처럼


담배
왕따 후보와 소울메이트
쥐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공적(公敵)이다
노사모 지각생 문성근의 활약
-문성근이 내건 노짱 지지 조건
-문성근도 “내가 해봐서 아는데……”
-노무현의 가슴에 남은 DJ의 이 한 마디
이라크 파병과 대연정 제안의 진실
-파병반대는 조갑제가 할만 했는데
-무산, 삽질 정부가 중국에 빼앗긴 동양 최대 철광
-대연정 제안의 삭제된 조건절과 노짱의 진실
B급들이여, 그는 정말 당신들의 적이었나
-노회찬은 A급이지만
-김기식, 이 말만은 말아주!
-C급 좌파 김규항
-가재는 가재 편, 게는 게 편?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관계자’에게 전해주고 싶은 연극 대사
“씨바! 노짱님, 정치하지 마십시오.”
“가아들이 아아아들이가!” --옆에서 지켜본 노무현의 업무 스타일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는

2. 배우의 눈으로 본 노짱과 문성근, 그리고 그들의 스피치


네 번째 부산 선거, 권선징악은 책 속에나 있는 말
-노짱은 연설 빵점, 혹은 백점
-“울분이 소낙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노무현과 김대중의 연설 특징
광대형 연설의 두 가지 전형
-촬영장에서 뻐꾸기도 안 까는 문성근의 연설
-또 다른 스타일의 광대형 연설
“100만 민란의 수괴 문성근을 청와대에 가둡시다!”
-성근에게 남긴 DJ의 유언, 그리고 ‘문짝’
-“그럼 이거 말고 다른 방법 있습니까?”
-제발 박용진처럼
레닌과 네크라소프

3. 수꼴 빼곤 다, 국민 절반 이상 노사모!


더러운 먹이를 먹고 더 잘 컸던 생명체
노사모의 열혈 활동가들
-미키루크와 노사모의 분화
-소나무의 희망포차
-치열했던 노사모 내부 토론과 복주대사, 나백수
환희의 절정, 316 광주대첩
-부산에서 광주까지, ‘우린 노트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ㅎㅎ
-노사모는 체력 짱!
-떴다 떴다 노무현
-“와아아아!!”, 참여정부의 고고지성
이제야 밝히는 노사모의 돈줄
더스틴 호프만 〈 노사모
협잡과 반역, 탄핵을 탄핵하라
-조선일보, 아무리 싸가지 없기로서니
-탄핵반대 촛불과 분신, 그리고 자살까지
-촛불은 시청 앞으로 - 그러나 “노사모는 빠져라”
-여긴 민쥐쥐의 국가다

4. 對수꼴 전쟁


어느 언론사 사주의 기자 녀석 길들이기
덤벼라, 수꼴 언론!
-개는 역시 개다
-노사모 vs. 조선일보, 우리의 유일한 1승
-예수님이 매매춘을?
-순둥이님의 안티조선 시위
국민이란, 같은 덫에 반복해서 빠지는 어리석은 것들?
-송아지가 강아지 된 사연
-아주 신기한 미스터리 하나
-양아치 역할 전문배우 명계남도 이해하는 인지언어학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누구라도 당한다
-소문 전파 실험과 기자들의 야마잡이
-해운대 고깃집 아줌마의 ‘학실한 보물지도’ “누가 그라데”
-바다이야기 “명계남이 바다에서 인어공주와 결혼해서 애를 낳았대”
-서울대 강연의 불효자 프락치
결국,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다
대화 - 객석한담(客席閑談)
-존경했던 유인촌이
-영화, 돈 줄 막으면
-“다 괜찮은데 다만, 이가 갈리는 건 ……”

5. 내 고향 봉하에서


노짱의 노래
-“빨갱이 씨, 부산을 떠나시지!”
-노짱과의 독대
=작은 연인들
어떻게 그런 사람이 있었을까
-하하, ‘바보 노무현’에 바보 비서관
-<노무현 정치대학>
적이여, 역사의 사탄이여
-가장 독랄한 천라지망(天羅地網)
-1억짜리 명품 시계와 알마니
-적에게 묻는다

맺으며

부록
*문성근의<개혁국민정당>창당발기인대회 연설전문
*노무현 의원의 제16대 대통령 민주당 후보 국민경선 출마 연설문
*이창동 감독의 4.11총선 문성근 후보 지지연설 전문
* 명계남의 노무현 대통령 100재 추모사

저자소개

명계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사모 대표일꾼 / 연극 · 영화배우 한때 한국 영화는 ‘명계남이 나온 영화와 명계남이 나오지 않은 영화’로 구분됨. 「이스트필름」을 설립하여 <초록물고기><박하사탕><오아시스><오로라공주>를 제작. 충남 공주에서 출생하고 대구에서 어린시절을 보냄. 취미는 손글씨 쓰기. 특기는 흡연 연세대 신학과 중퇴.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그저 살아가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되어서 적에 대한 증오와 인생 냉소, 괴팍함과 육두문자, 친구에 대한 의리와 님을 향한 그리움을 무기 삼아 원대하고 잔인한 역습을 꿈꾸며 차근차근 실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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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현아, 일나라. 무현아, 뭐하노. 거 춥다. 집에 가자.”
이재우 형님은 노짱 서거 이틀 전 뭔가 감지를 하셨던지 기분이 하도 안 좋아 통닭을 사들고 노짱을 찾아뵈었다고 한다. 그날 통닭을 앞에 놓고,
“아무튼 무현이 니 맘 굳게 먹그라.”
이 정도 말씀들 나누셨다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날 노짱의 모습은 평소와는 다른 것이었다고 가슴을 친다. 지금도 비오는 날이면 재우 형님은 술 한잔 하고 대통령이 안장돼 누워계신 너럭바위 앞에 앉아 이렇게 말을 건네며 운다.
“무현아, 일나라, 무현아 뭐하노, 일나라. 뭐하노 거서. 거 춥다, 집에 가자. 안 답답나, 뭐하러 거 있나…….” - <머리말> 중에서


“씨바! 노짱님, 정치하지 마십시오.”
…… 그때 노짱이 뒤로 다가와서는 내게 말을 걸었다.
“명계남 씨, 어떻게, 영화보다 재미있습니까?”
그런 그를 새삼 정면에서 가까이 보니 가슴이 아렸다. 그게 이런 식의 불퉁스런 말로 나갔다.
“씨발,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아니, 왜, 왜 그래요?”
“아, 이건 뭐……, 이런 더러운 정치판에 노짱께서 꼭 계셔야 합니까. 이런 치사하고 더러운 양아치 판이 세상에 또 어디 있습니까. 노짱님, 정치하지 마십시오!”
노짱이 잠시 침묵했다. 호흡을 고르며 두어 박자 쉬고 나서 다소간 비감한 분위기로 말씀하셨다.
“어떡합니까. 정치라는 게 그런 겁니다. 정치라는 게 그런 이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번 경선에서 나를 음해한 후보도 정치 입문할 때부터 그런 마음을 갖고 있진 않았을 겁니다……”


일국의 여당 대통령 후보 사무실이 대학의 동아리방보다 못했다고 하면 대체 누가 믿을까?
당에서, ‘당’이라는 데에서 후보실을 만들어주지 않는 것이었다. 방만 하나 덩그러니 비우고는 집기도 들여놓아 주지 않았다. 기막힐 노릇이었다. 결국 몇몇 사람이서 경선 캠프에 있던 집기들을 들고 떠메고 해서 후보실을 채웠다. 무슨 동아리방 이전하는 것도 아니고 자취방 이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그 방이 당시 우리나라 여당 대통령 후보실이었다. - <왕따 후보와 소울메이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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