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야가 김충선 3

사야가 김충선 3

(조선을 사랑한 사무라이)

유광남 (지은이)
  |  
스타북스
2012-03-28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000원 -10% 300원 5,100원 >

책 이미지

사야가 김충선 3

책 정보

· 제목 : 사야가 김충선 3 (조선을 사랑한 사무라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6819349
· 쪽수 : 336쪽

책 소개

유광남의 장편소설. 소설은 사야가란 일본인이 어떤 경로로, 어떤 이유로, 조선인보다도 더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인으로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임진왜란의 폭풍 전쟁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조일전쟁 420년 후인 2012년 임진년에 만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배신한 사무라이 사야가 김충선. 조선을 사랑했던 그의 인생을 추적한다.

목차

1권
작가의 말
추천사
임진년壬辰年 조총의 달인
어린 살인자
임진년壬辰年 여름
욕망의 시장
임진년壬辰年 소나기
깜찍한 공주 마오

2권
작가의 말
임진년壬辰年 멸사
음모의 서막
임진년壬辰年 소용돌이
간자의 길
임진년壬辰年 철포사신
애정산맥愛情山脈

3권
작가의 말
임진년壬辰年 전사
연인별곡
임진년壬辰年 혼돈
닌자 수업
임진년壬辰年 영웅들
꿈꾸는 자의 봄
에필로그 | 임진년壬辰年의 마무리
사야가 김충선 연보

저자소개

유광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와 문화 창작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약 5년간 대학에서 스토리텔링을 강의했다. 만화와 드라마로 제작됐던 《대물》을 소설로 발표하고 『사야가 김충선』을 간행했다. 『사야가 김충선』은 뉴시스와 대구 영남일보에 연재한 소설 ‘항왜 김충선’을 재손질한 작품이다. 이순신에 대한 관심은 연재소설의 자료 수집 중에 탄생되었다. 지인의 제안으로 여수와 한산도 등을 두루 돌아다니며 이순신의 진짜 속마음을 헤아려 본 것이다. 이순신 관련 작품들의 탄생 배경에는 ‘억울함’이 있다. 이순신은 왕과 조정에 억울하였고 저자는 사회에 억울하였다. 모함을 받아 죽음에 이르는 이순신에 비하면 사소한 억울함이었으나 그 아픔이 몇 편의 소설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늘 심중일기를 쓴다. 심중일기는 이순신의 ‘반역’에서 이순신의 ‘제국’으로 이어진다. 또한 그 일기는 우리 모두가 매일 쓰고 있는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들과의 거리가 지척 간으로 좁혀졌으나 철포사신으로 믿어지는 암살자는 전혀 고개를 돌려 뒤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모리 히데모토를 저격한 석 자 길이의 화승총을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마치 추격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였다. 앞만 보고 배위에 우두커니 서서 떠내려가는 유유자적한 행동에 예케이는 순간적으로 의심이 들었다.
“저 자가 무엇을 믿는가?”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대담한 행위를 결코 할 수 없는 것이었다.
- 임진년壬辰年 조총의 달인 中


토다가 매장된 땅을 사야가는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그의 손안에는 인형 마오히메가 들어 있고, 머릿속에는 방금 전에 발생했던 광경들이 또렷했다.
“사람을 죽이고… 여자를 안는다?”
사야가는 이미 죽은 자의 선택을 이해하려고 서성거렸다. 토다에게 있어서 유일한 혈육이라 할 수 있는 그 아이 마오를 어찌해야 하는 건지 사야가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그러기에 그의 열두 살 나이는 아직 어렸다. 아이들이 화승총을 낑낑 거리며 들고, 끌고 사야가에게로 왔다. - 어린 살인자 中


하지만 사야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는 지난 1년간 너무 많은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는 바닥에 널려 있는 모래알처럼 많은 절망을 품은 사람과 같았다. 무표정한 얼굴에 빤짝거리는 살기만이 은빛 바다처럼 넘실거렸다. 이제는 어떤 좋은 것도 그에게는 관심 없었으며 오로지 조일전쟁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응징을 가하는 것만이 유일한 낙으로 여겨졌다. - 임진년壬辰年 여름 中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