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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심중일기 1

이순신의 심중일기 1

(혁명이냐 죽음이냐 그의 진짜 속마음은?)

유광남 (지은이)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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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심중일기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순신의 심중일기 1 (혁명이냐 죽음이냐 그의 진짜 속마음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57957156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3-12-20

책 소개

유광남 장편소설. 소설은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단행해 조선에 새로운 하늘을 열어줘야 했다는 아쉬움으로 시작되었다. 작가는 이순신의 삶을 따라가면서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시기를 포착했고, 이 시기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팩션을 그려냈다.

목차

작가의 심중일기

서장 혁명의 서막
제1장 반역(反逆)
제2장 왕의 고뇌(苦惱)
제3장 이순신의 염원(念願)
제4장 아아! 한산(閑山)
제5장 선조와 이순신
제6장 살생부(殺生簿)
제7장 이순신의 생과 사
제8장 유성룡의 갈등
제9장 여진의 왕녀
제10장 감옥풍운(監獄風雲)
제11장 홍의장군 곽재우
제12장 영웅을 그리며
제13장 혼돈
제14장 역모(逆謀)

저자소개

유광남 (기획)    정보 더보기
소설가와 문화 창작 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약 5년간 대학에서 스토리텔링을 강의했다. 만화와 드라마로 제작됐던 《대물》을 소설로 발표하고 『사야가 김충선』을 간행했다. 『사야가 김충선』은 뉴시스와 대구 영남일보에 연재한 소설 ‘항왜 김충선’을 재손질한 작품이다. 이순신에 대한 관심은 연재소설의 자료 수집 중에 탄생되었다. 지인의 제안으로 여수와 한산도 등을 두루 돌아다니며 이순신의 진짜 속마음을 헤아려 본 것이다. 이순신 관련 작품들의 탄생 배경에는 ‘억울함’이 있다. 이순신은 왕과 조정에 억울하였고 저자는 사회에 억울하였다. 모함을 받아 죽음에 이르는 이순신에 비하면 사소한 억울함이었으나 그 아픔이 몇 편의 소설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늘 심중일기를 쓴다. 심중일기는 이순신의 ‘반역’에서 이순신의 ‘제국’으로 이어진다. 또한 그 일기는 우리 모두가 매일 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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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순신은 서두르지 않았다. 각반에 투구까지 의관을 단정히 갖추었다. 이순신이 의금부의 수옥(囚獄) 문을 밀고 나가자 그 뒤를 영상 유성룡과 도원수 권율, 의병장 곽재우가 따랐다. 당금 조선의 최상위 문무 대신이 이순신의 뒤를 따르는 것이다.
“와아아---와아”
“이순신, 이순신, 이순신!”
문득 유성룡이 물었다.
“통제사, 어찌할 생각이신가?”
이순신이 단지 적막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건장한 체구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장수 한 명이 등장했다. 임진년의 전쟁을 통하여 세인들은 그를 투항한 왜인 항왜(降倭)라고 호칭하는 사야가(沙也可) 김충선이었다. 그는 네모반듯한 목조 상자 하나를 옆구리에 끼고 있었으나 개봉은 하지 않았다. 김충선은 무례하게도 이순신을 대신하여 입을 열었다.
“만들어야합니다.”
- ‘서장 혁명의 서막’ 중에서


“새 하늘을 여십시오!”
이순신은 두 귀를 의심했다. 그러나 눈앞의 사내는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그는 여전히 표정의 변화가 없이 담담하고 또 침착했다.
“새 하늘을 여시라 했습니다. 조선 백성을 위하여 새 하늘이 열려야 합니다.”
새 하늘을 열라? 반역을 도모하란 말이지! 피가 역류하며 온몸이 떨려왔다. 왜구들의 함대가 미친 들개의 무리처럼 떼를 지어 바다를 뒤덮고 으르렁 거릴 때에도 이순신은 결코 떨리지 않았다. 그들이 물고, 할퀼 때도 이순신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급소를 노려 일거에 함몰시켰었다. 그런데 지금은 두려웠다. 한 사내의 말이 이순신을 두렵게 만든 것이다.
“네 이 노옴!”
이순신은 그 혼미한 떨림을 잊기 위해서 노성을 내질렀다.
- ‘1장 반역’ 중에서


“그래서 내 함대의 최종 목표는 왜국의 본토입니다”
이순신의 목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유성룡에게 들렸다. 사실 한산도 통제영(統制營) 방문은 이례적이었다. 본래는 충청도 관찰사 권율에게 임금의 의중을 전하기 위해 한양을 떠나왔었다. 전란중의 도망병들을 즉결에 처한 후 권율은 잠시 관직에서 해임 되었다가 복직된 직후였다. 유성룡은 그런 관찰사 권율을 위로하고 바로 한양으로 돌아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한산도로 이순신을 찾아 온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왜국 본토의 기습 공격을 보고받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순신이 왜국 본토의 도발을 획책하고 있었다니……!
“장군이 수립한 기습 병법(兵法)은 탁월하기 그지없소. 실로 감탄할 만하오이다. 상대의 허(虛)를 찌르는 전략이오. 그러나 명국의 심유경이 황제의 사신으로 왜와 강화 협상을 추진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하지 않겠소?”
- ‘3장 이순신의 염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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