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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8899713482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6-03-20
목차
출간에 부쳐 -4
들어가는 말 우리의 한국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9
1장 교차로의 한국학 -17
2장 분단과 통합의 길항관계, 코리아 이합(離合)문학사 전망 ‐ 통일문학운동과 《통일문학선집》 분석 -35
3장 남북 역사학의 ‘분단’과 한반도 북부지역 연구의 방향 모색 ‐ 한국학에 대한 제언을 겸하여 -73
4장 남북 문법의 ‘단어’ 비교 연구 ‐ 품사분류와 체계를 중심으로 -95
5장 광복 후 남측의 과학기술사 연구의 계보와 쟁점 -135
6장 남북 전통의학의 계승과 변화 -163
7장 보건의료 용어의 통합 관리를 위한 분류 체계 시고 ‐ 남북 외과 용어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231
8장 《남북의료용어집 ‐ 외과》 편찬을 위한 통합 DB 구축 방법론 -251
나가는 말 민족 공통성 유지와 분화의 새로운 길을 위하여 -269
책속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일제 식민 통치에 수많은 선열의 치열한 고투와 헌신, 민중의 저항으로 힘들게 얻은 광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귀중한 성취였다. 한반도(조선반도)의 해방은 단지 식민 통치의 끝이 아니라 억눌렸던 민족의 언어와 역사, ‘우리’라는 정체성을 되찾은 거대한 복원의 시작이었다. [...]
2025년 6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가 개최한 공동학술대회, ‘해방 이후 한국학과 민족문화 80년: 민족 공통성 유지와 분화 사이의 시간들’의 성과를 담은 이 책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학’의 재성찰 필요성을 제기하고, 새로운 민족 공통성 형성의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인식과 방안을 탐색한 결과물이다. 이번 학술대회 발표 가운데 8편의 글과 들어가는 말 및 나가는 말을 추가하여 《해방 이후 민족 공통성 유지와 분화의 80년》이란 단행본으로 재구성하였다. 민족 공통성의 유지, 분화, 통합이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난 80년 시간을 현재 시선에서 다시 직조한 소중한 학술적 성과다.
국제고려학회 서울지부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의 공동학술대회 발표를 조금 더 정치하고 체계적으로 다듬은 이 연구가 모쪼록 한반도 평화·통일에 이바지하는 인문학의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경직된 남북관계의 회복을 갈망하고 남과 북의 연구자 그리고 한국학을 전공하는 해외 연구자들이 모두 함께 격려하고 성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동 저자들은 잊은 바 없다. 학술 분야에서 함께 걸어온 모든 연구자를 대신하여 분단 80년을 넘어 이 소중한 결실이 다시 통일의 시대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 ‘출간에 부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