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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

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

(대화로 읽는 국어 만들기의 역사)

최경봉, 김양진, 이상혁, 이봉원, 오새내 (지은이), 김민수
푸른역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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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 (대화로 읽는 국어 만들기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91156122470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3-04-19

책 소개

‘국어’의 이 같은 파란만장한 역사 탐색이다. 저자들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본어 교육을 받고 자랐음에도 ‘국어’를 놓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 삶의 문제에 학문적인 해답을 내놓았던 국어학자”(346쪽) 김민수(1926~2018)와의 대담을 통해 근현대 국어학과 국어 정책의 역사를 촘촘히 훑는다.

목차

프롤로그_근현대 국어 만들기의 역사를 되짚어보다

I. 일제 말 조선인의 삶과 조선어 그리고 조선어학회
_일제의 조선어 정책과 조선어 학계의 대응
1. 조선인 ‘광김민수光金敏洙’의 학교생활
2. ‘마포국민학교’ 조선인 교원의 수업과 조선인의 언어생활
3. 강원도 홍천의 청년 김윤수와 조선어학회
4. 한 청년의 삶을 바꾼 조선어학회와의 만남
5.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의 위상

II. 해방 그리고 ‘국어’가 된 조선어
_해방 직후 국어 회복 운동의 방향성과 갈등 양상
1. 해방 직후의 국어 회복 활동
1-1. 조선어학회의 재건 활동
1-2. 조선어학회의 국어 강습 활동
1-3. 국어 규범 정립 활동
2. 조선어학회 중심의 국어 정책과 갈등 양상
2-1. 해방 직후 국어 정책의 방향
2-2. 한글 전용 정책
2-3. 국어 정화 운동
3. 조선어학회 활동의 역사적 위상과 공헌
4. 분단과 조선어학회의 내적 갈등

III. 대한민국 정부 수립, 국어 정책과 국어학의 새 출발
_국어 정책의 체계화와 국어학계의 재편
1. 정부 수립 이후의 국어 정책
1-1.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의미
1-2. 정부 수립 직후 국어 정책 양상
2. 대학의 설립과 국어국문학과의 개설 과정
2-1. 일제의 대학 제도와 조선어문학 전공자의 육성
2-2. 국어국문학 1세대의 활동과 신세대의 출현
2-3. 제2세대의 국어국문학 전공 이수 과정―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상황
3. 신세대가 주도하는 국어국문학 연구회
3-1. 초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의 활동
3-2. 서울 각 대학 조선어문학연구회의 조직과 활동

IV. 한국전쟁기, 국어학의 모색
_혼란의 수습과 학풍의 혁신
1. 전쟁의 폐허 속 대학의 정비
1-1. 대학의 혼란과 국어학자의 선택
1-2. 부산 피란 시절의 대학과 국어학
2. 학풍의 혁신과 국어국문학회의 출범
2-1. 국어국문학회의 창립과 학회지 발간 과정
2-2. 국어국문학회의 연구 활동과 성과

V. 《큰사전》의 완간 그리고 국어 정책과 국어학의 전환
_근대적 과제의 완결과 새로운 문제 제기
1. 전후 국어학계의 재건과 국어 정책적 대응 활동
1-1. 환도 후 국어학계의 재건 활동
1-2. ‘한글 간소화’ 파동과 국어학계의 대응
1-3.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의견
2. 국어 규범 사전의 출판
2-1. 한글학회 편 《큰사전》의 완간과 규범 사전 시대의 개막
2-2. 《큰사전》 이후 사전의 출판과 성과
2-3. 한일 국어학자의 교류와 한일사전의 발간
3. 학교문법의 통일과 문법 파동
3-1. 학교문법 통일 문제가 부각된 계기
3-2. 학교문법 통일 논의의 전개 과정과 그 평가
4. 국어 정책과 국어학의 전환 맥락
4-1. 근대적 과제의 완결 후 국어 정책과 국어학의 전개
4-2. 국어 정책 연구 기관의 설립 모색
4-3. 남북 언어 통일을 위한 모색
4-4. 한국어의 세계화를 위한 모색

에필로그

주석
참고문헌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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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경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휘의미론, 국어사전학, 국어학사, 국어정책과 관련한 연구를 하면서, 『국어 명사의 의미 연구』, 『어휘의미론』,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우리말 강화(講話)』, 『우리말의 탄생』, 『한글민주주의』,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등을 저술하였다. 같이 쓴 책으로는 『우리말의 수수께끼』,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한글과 과학문명』,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교육론』, 『한국어, 그 파란의 역사와 생명력』, 『한국어 어휘론』, 『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 등이 있다. 현재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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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진 (엮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편찬에 참여하였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만주학센터를 창립하여 한국어와 만주어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하였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의회 의장 및 대학평의원회 의장과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 편집위원장을 겸하고 있고, 그 밖에 한말연구학회 회장, 한국지명학회 부회장, 국제역학서학회 부회장, 디지털인문지식유산학회 부회장, 운곡학술원 부원장 등 국어학 및 인문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저서로 『사전편찬의 원리와 실제』(2008, 공역), 『국어사전학개론』(2009, 공저), 『우리말 동요 노랫말 수수께끼』(2009), 『동물이름 수수께끼』(2010), 『식물이름 수수께끼』(2011), 『우리말 수첩』(2011), 『언어학으로 풀어본 문자의 세계』(2018, 공역), 『화병의 인문학』(2020, 공저), 『의료문학의 이론과 실제』(2020, 공저), 『출산의 인문학』(2022, 공저), 『우리말이 국어가 되기까지-대화로 읽는 국어 만들기의 역사』(2023, 공저), 『호모 파베르의 출산 이야기』(2023, 공저), 『호모 팬데미쿠스-코로나19 데카메론3-펜데믹 3년의 목소리』(2023, 공저), 『역주 태교신기와 태교신기언해』(2023), 『한국어 질병 표현 어휘 사전-주요 사망원인 질병을 중심으로』(2023), 『역주 한창녹몽』(2024, 공역주), 『한국어교사를 위한 한국어 첫 문법』(공저), 『한국어 질병 표현 어휘 사전Ⅱ-한국인이 자주 걸리는 질병 관련 표현을 중심으로』(2024, 공편), 『추정 이강래-민족어 교육의 한길』(2024, 공저) 등 20여 권의 저서가 있고 “한국어의 형태와 형태소”(국어학 81, 2017), “한민족어와 만주어의 형태론적 동형성”(민족문화연구 67, 2015), “시어(Poetic word)와 문법(Grammar)”(어문논집 71, 2014), “〈현대 한국어 단어족 사전〉 연구 시안”(우리어문연구 69, 2021), “〈조선왕조실록〉 속 의료 관련 어휘군 연구”(우리말연구 66, 2021), “한국어 통증표현 어휘의 낱말밭 연구”(한국사전학 40, 2022), “한국어 호출어 연구”(국어학 104, 2022), “문자의 정의-문자란 무엇인가?”(국제어문 96, 2023), “불교 어휘의 한국어 전래 과정에 대하여”(동양학 95, 2024), “춘천의 초기 지명 ‘烏斤乃’를 찾아서”(지명학 40, 2024), “음소 /의/의 실현 양상에 대하여”(한글 86-1, 2025) 등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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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슬기로운 대학생활》(공저), 《환경전공글쓰기기초》, 〈앞으로 계속 다시 쓰여야 할 우리말 사전 편찬의 역사〉, 〈재일동포 청년들의 한국어 언어 의식 연구〉, 〈러시아 정교회의 한인 선교와 교육의 사상적 배경과 언어〉 등을 저술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타불라 라사 칼리지Tabula Rasa College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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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 정책》(공역), 《훈민정음과 한글의 세계》, 《한글이 걸어온 길》(공저), 《훈민정음 연구의 성과와 전망》(공저), 〈《훈민정음역해》(1949)의 번역과 주해에 대하여〉 등을 저술했다. 현재 한성대학교 상상력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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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    정보 더보기
1926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1951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5년부터 1991년까지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1964~65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 객원교수를, 1993~94년에는 중국인민해방군외국어학원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1996년 재단법인 동숭학술재단을 창립한 후 2018년까지 이사장으로 일했다. 2018년 2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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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국어 회복을 위한 활동은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었던 우리말을 되살리는 일이었다. 우리말 되살리기는 우리말 교육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었다. 국어 회복을 위한 국어학계의 활동은 우리말 교육의 기반을 닦는 데로 모아졌다. 맞춤법과 표준어 등 일제의 조선어 정책 안에서 우리말의 활로를 모색하며 이루었던 성과들을 독립 국가의 어문 규범으로 재정립했고, 일제의 탄압으로 중단되었던 우리말 사전 편찬 사업을 재개했다.


국어의 미래를 계획하는 활동은 해방 후 등장한 신세대 국어학자들의 주도로 국어 연구 및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우리말 문법 연구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규범문법의 틀로서 〈학교문법통일안〉(1963)을 제정했고, 합리적 국어 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책의 근거가 될 국어 사용 현황에 대한 조사 방안을 구체화했다. 그리고 대학 교육에서 국어학과 국어 교육의 전공 영역을 확정하면서, 국어학 연구와 교육 그리고 국어 정책을 이끌 후속세대를 키워냈다. 해방 직후 대학에 입학한 신세대 국어학자들은 국어국문학과에서 국어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세대라는 점에서 이전 세대와 구별되었다.


국어학자 김민수는 신세대 국어학자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1946년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로 근무하면서 국어학자 이희승을 도와 국어국문학과의 설립과 관련한 행정 업무를 수행했고, 곧이어 대학에 입학해 국어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1950년대에는 학풍의 혁신을 주창하며 국어국문학회와 국어학회의 창립을 주도했고, 국어국문학회를 대표하여 문교부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문법통일안〉(1963)을 제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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