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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경찬수, 노영애, 송현화, 이재랑 (옮긴이)
하다(HadA)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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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7170524
· 쪽수 : 322쪽
· 출판일 : 2019-09-03

책 소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지향했던 예술지상주의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으로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10년을 조금 넘기는 활동기간 동안 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다.

목차

라쇼몬(羅生門) 009
덤불 속 023
귤 043
피아노 051
토롯코 057
죽 069
거미줄 103
방황하는 유대인 111
두자춘(杜子春) 129
지옥도 153
시로(白) 219
카르멘 239
어떤 원수 갚기 이야기 245
다네코의 우울 269
어느 바보의 일생 281

저자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2년 일본 도쿄의 시타마치에서 태어났다. 1913년 도쿄제국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해 차석으로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14년 기쿠치 간, 구메 마사오 등과 함께 동인지 《신사조》를 발간하고 〈라쇼몬〉, 〈코〉 등을 발표했는데, 〈코〉가 나쓰메 소세키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문단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의 작풍으로 시대를 풍미했으나 말년에는 자신의 삶을 조롱하는 자조적인 작품들을 많이 썼다. 서른다섯 살 되던 해인 1927년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죽음은 일본 근대사에서 관동대지진과 견줄 만큼의 사회적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8년 뒤인 1935년 일본 출판사 문예춘추의 사주이자 아쿠타가와의 친구였던 기쿠치 간이 아쿠타가와 상을 제정, 현재까지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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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책 >
경찬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육상자위대 합동막료과정과 일본 합동참모대학을 수료했다. 한국번역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역서로 『도련님』(2019), 『문신』(2017), 『잊지 못할 사람들』(2014),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공역)(2019), 『다자이 오사무 단편 10선』(공역)(2017) 등의 일본 근대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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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학 전공, 대학원에서 일어일문학 전공 번역서 『잊지 못할 사람들』(공역), 『다자이오사무 단편 10선』(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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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랑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술대학 조소 전공 번역서 『잊지 못할 사람들』(공역), 『다자이오사무 단편 10선』(공역) 외 실용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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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어영문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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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되지도 않을 일을 어떻게 해 보려면, 수단을 가리고 있을 겨를이 없다. 가리고 있다가는 남의 집 담벼락 아래나 길바닥 위에서 굶어 죽기 십상이다. 그리고 여기로 실려 와 개처럼 던져질 게 뻔하다. ‘가리지 않는다면…….’ 사내의 생각은 몇 번이나 똑같은 길을 배회한 끝에 어렵사리 이 지점에 봉착했다. -「라쇼몬」 중에서


도적이 그 말을 하자 아내는 멍하니 고개를 들었다. 나는 그때까지 그렇게 아름다운 아내를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아내가 당장 묶여 있는 내 눈앞에서 도적에게 뭐라고 대답을 했냐고? 나는 중유(中有)를 떠돌면서도 아내가 대답한 말을 떠올릴 때마다 증오에 불타오를 수밖에 없었다. 아내는 분명 이렇게 말했다, “그럼 어디든 데려가 주세요.” -「덤불 속」 중에서


나는 모든 것이 시시해져 읽고 있던 신문을 던져 놓고 다시 창틀에 머리를 기대고 죽은 듯이 눈을 감고 꾸벅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분인가 지났다. 갑자기 무언가에 놀라 눈을 떠 주위를 둘러보니 여자아이가 어느새 내 옆자리로 옮겨 와 일부러 닫아 놓은 창문을 열려고 끙끙대고 있었다. 계속 애를 쓰고 있지만 무거운 창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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