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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

박동환 (지은이)
사월의책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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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7186662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7-04-01

책 소개

박동환 철학선집 시리즈 2권. 1권이 문제의식을 주로 동서양 논리의 차원에서 검토하고 밑그림을 그린 그만의 ‘철학개론’이라 한다면, 2권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는 그 관점을 지식사회학의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투영해본 ‘사회철학’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새판의 머리말
초판의 머리말

제1부 마음의 논리학은 있는가?
1. 사사(私私)로운 출발 - 방법의 모색
2.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3. 호모 에렉투스의 돌도끼에 얽힌 철학사
4. 세계 철학사와 주변화의 논리
5. 대화의 논리로 본 역사
6. 동양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7. 한국 사상사의 과제 - 맑스주의

제2부 동아시아 문화론
1. 사례의 합리성과 반(反)추상화의 논리
2. 동아시아 과제로서의 서구의 정신
3. 문화의 전통으로서의 실증주의
4. 문화의 논리 - 동아시아와 서구의 사례
5. 문화의 다름을 비교할 수 있는가?
6. 왜 중국에는 과학혁명이 없었는가?
7. 한국 사상사의 방법문제

제3부 서양 철학사론 - 논리적 탐구의 한계
1. 옛날 그리스 비극의 사족으로서의 서양 철학사
2. 탈(脫)스콜라 시대의 신과 논리와 경험주의
3. 현대철학의 방향 - 합리적 토대의 붕괴
4. 현대사회의 분열구조
5. 잉여지대로서의 역사

미완성의 변

저자소개

박동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82년 네덜란드 라이덴 국립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서 학제간 프로젝트 연구교수로, 1993~94년 베이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과제를 수행했고, 2001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정년퇴임했다. 동서양의 주류 철학이 도시적, 패권적 관점에 갇힌 인간 위주의 자의적 철학임을 비판하며, 한국이라는 주변자의 역사적 체험에서 출발해 존재의 보편적 실상을 포착하는 것을 철학의 주제로 삼았고, 그로부터 ‘x의 존재론’이라는 철학의 지평을 제시했다. 논문으로는 “East and West on Conflict Resolution”(1979), “논리의 질서와 신의 섭리”(1980), “Paradigms of Rationality”(1985), “A Logical Picture of Disorder Process”(1989), “‘x의 존재론’ - 특히 가에로 밀려난 이들의 한계해법에 대하여”(2012) 등 여러 편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철학의 기초』(1976) 『서양의 논리 동양의 마음』(1987)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1993) 『안티호모에렉투스』(2001) 등이 있고, 2017년에 그간의 철학 연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x의 존재론』을 펴낸 후 2019년 『진리의 패권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2021년 『야생의 진리』, 2023년 『왜 x의 신학인가?』를 포함해 「박동환 철학선집」(전8권)을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기에 나타난 철학적 사유는 1940년대에서 1990년대에 걸쳐 있는 시대의 체험과 관찰을 반영한다. 반전을 거듭한 이 시대에 타의와 자의가 뒤범벅이 된 수렁 가운데서 잡힌 생각이 지난 시대의 또는 다음 시대의 철학과 무엇을 공유할 수 있을지 나는 모른다. 일본제국의 식민통치와 이념을 앞세운 남북의 전쟁, 초근목피의 빈곤과 군사쿠데타로 시작된 물량주의 산업, 서구문화에 대한 열등감과 자아표현의 저돌적 태도, 말세의 징조에 대한 불안과 21세기 세계 재편에 거는 희망. 이러한 세계의 물결 가운데서 나는 어떤 나라와 어떤 시대를 초월한 보편성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모든 일시적인 실현과 편파적 주장이 차례로 사라져 가며 결국에 무엇을 남기는가?


나는 모든 철학에 대한 병리학적 진단을 내리고 싶었다. 철학이 모든 다른 사람들의 생각처럼 이런저런 우연한 전제조건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 철학자를 비철학자로부터 구별해 줄 것인가? 나는 어떤 철학의 입장에도 들어갈 수 없는 탈(脫)철학의 길에 설 수밖에 없었다.


오늘 우리의 역사적 상황을 우리의 전통사나 세계사적 주류의 단순한 연장이라고 생각할 때, 이 단절의 특수성과 잉여성의 상황은 다만 역사의 예외라고 하는 체험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어째서 우리는 이 단절과 예외의 체험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의 비약과 새로운 운명개척의 계기로 삼을 수 없는가? 오늘 우리 민족이 체험하는 단절과 예외, 특수성과 잉여성은 과연 새로운 역사적 운명의 개척과 세계사적 주류에 참여하기 위한 발전의 계기로서 인식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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