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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 되는 법

파시스트 되는 법

(실용지침서)

미켈라 무르자 (지은이), 한재호 (옮긴이)
  |  
사월의책
2021-05-0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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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 되는 법

책 정보

· 제목 : 파시스트 되는 법 (실용지침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7186976
· 쪽수 : 128쪽

책 소개

‘파시스트 되는 법’, 이 제목은 비유가 아니다. 이탈리아의 유명 작가인 저자가 파시스트에 거의 ‘빙의’되어 쓴 고백록 같은 책이다. 읽다보면 독자는 ‘혹시 내가 파시스트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파시즘의 논리에 설복을 당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 방법대로만 하면 내용은 따라온다

1 수령이 필요한 이유
2 모든 일을 사소하게
3 적을 만들어라
4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말하라
5 의심스러우면 폭력을 써라
6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대로 말하라
7 기억을 다시 써라

부록 / 파시스트 자가진단법
부인 각서
감사의 말

저자소개

미켈라 무르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지식인. 1972년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카브라스에서 태어났다. 상점 점원, 세무직원, 야간경비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무수한 인간군상을 체험한 그녀는 2006년 첫 소설 『세상은 알아야 한다』를 출간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텔레마케터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콜센터 노동자의 현실을 묘사한 이 작품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었고, 그녀는 일약 이탈리아 문학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로 주목받게 되었다. 2009년 출간한 대표작 『아카바도라』(한국판 번역)는 안락사를 둘러싼 삶과 죽음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캄피엘로상과 몬델로 국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후 소설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는 동시에 방송 출연과 시사칼럼 연재를 통해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한다. 현재 움베르토 에코가 30년간 칼럼을 연재했던 시사잡지 『레스프레소』의 주요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시스트 되는 법』은 국수주의, 소수자 혐오 등 세계 각지에서 부상하고 있는 포퓰리즘과 극우운동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여 이탈리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1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 책은 파시즘의 논리를 간파하는 책인 동시에 우리를 파시스트라는 거울 앞에 놓아 우리 안의 어두움을 들여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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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영어 강사와 회사원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걱정을 조절하는 7가지 방법》, 《심야의 철학도서관》, 《희망 버리기 기술》, 《나는 미디어 조작자다》, 《수전 손택》, 《파시스트 되는 법》,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신경 끄기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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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민주주의에 반대하는 글을 쓰는 이유는 민주주의란 원래 구제 불능의 결함이 있는 정치체제이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은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치체제다. 다른 정치체제를 모두 제외한다면”이라고 말했지만, 그건 거짓이다. 진실은 그냥 민주주의가 최악이지만, 일상의 온갖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그것을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꺼린다는 것이다.1


우리가 얼마나 많은 돈을 의원들에게 주고 있는지 모든 사람에게 상기시키자. 그들의 연봉, 수행원, 연금, 그리고 모든 형태의 정당 보조금을 줄이자고 계속 요구하자. 확실히 이것은 쉽게 합의에 이를 수 있는 토론 주제다. 왜냐하면 정치인 보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주장을 줄곧 하다보면, 민주주의 신봉자조차도 민주주의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너무 많은 돈을 내게 하는 체제라고 믿게 될 것이다.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이 우리의 때 묻지 않은 솔직함을 앗아간 나머지, 이제는 모두가 자기 눈앞에 있는 것을 못 본 척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친절하게 보이기 위해 거짓말쟁이가 되었고, 술집에서 노닥거리는 사람들보다 우리를 낫게 보여줄 만한 표현들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파시스트 정치학은 가짜 지성주의 따위로 가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국민들 위에 있지 않고 바로 국민이며, 국민과 똑같이 말하기 때문이다. 모든 이에게 우리를 이해시킬 장소가 이 세상에 하나 있다면, 아마도 그곳은 술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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