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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개에게 듣는 멋진 이야기)

야마구치 하나 (지은이), 오나영 (옮긴이)
  |  
청림Life
2014-03-0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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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책 정보

· 제목 :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개에게 듣는 멋진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7195442
· 쪽수 : 224쪽

책 소개

개가 사랑하는 주인에게, 주인이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보내는 감동 스토리. 저자가 취재를 통해 하나하나 수집해온 감동적인 이야기로서, '주인과 반려견 사이에 있었던 눈물 나는 감동 사연'을 14편의 에피소드로 엮은 것이다.

목차

[To My Dog]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 힘이 되어준 마법의 한 마디
- 너는 영원히 우리들 마음속에 있을 거야
-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야
- 우리 함께 천천히 행복해지자

[To my Master] 너에게 전하는 마음
- 나는 이제 외톨이가 아니야
- 우리 꼭 다시 행복해져요
- 할아버지, 미안해요. 더 오래 함께 있어 주지 못해서
- 더 맘껏 울어도 돼요
- 우리 언젠가 꼭 다시 만나요
- 고마워, 그 말로는 부족해
- 우리 다시 힘을 내요!

저자소개

야마구치 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니가타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에 광고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카피라이터로 근무하고, 많은 광고 작업을 했다. 결혼을 계기로 회사를 그만둔 뒤에는 대학병원과 우체국에서도 근무했다. 2014년 현재는 작가로서 잡지와 서적으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야마구치 하나라는 이름으로는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가 그녀의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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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실내건축설계를 전공하고 건축 회사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다. 2009년 귀국 후 건설 회사를 거쳐, 광고 회사 및 IT 회사 임원들의 일본어 교육과 시놉시스 번역이나 기업체 기획 행사 통번역자로 활동했다. 이후 핸드크래프트 생활용품숍 ‘까사라이크’를 운영하면서 우연히 접하게 된 자작나무 껍질 공예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자작나무 껍질 공예 공방 카나비요르크를 열었고, 현재 자작나무 껍질 공예와 더불어 북유럽의 핸드크래프트 동향을 소개하는 일에도 주력하며, 한국 자작나무 껍질 공예 협회를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 《네베르스로이드》가 있고, 옮긴 책으로 《신비롭고 재미있는 날씨 도감》 《힙하지 않고 인싸도 아니지만》 《100세 눈 건강법》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10초 아침 청소 습관》 《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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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링이 없었다면, 내가 그날 링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쳤다면 나는 계속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채 언제까지나 쓸쓸하고 괴롭게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링, 나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너는 나의 진정한 친구야…….”
나는 링을 쓰다듬으며 몇 번이고 이 말을 속삭였다.


라이더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얼굴은 평온해 보였지만,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먼저 카이타가 라이더를 안았다. 강물에 떠내려온 라이더를 구한 것도 카이타였다. 미즈키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고여 있었다.
“라이더, 어떻게 된 거야…….”
마사타카는 울음을 삼키면서 말했다. 라이더는 “크-응” 하고 작은 소리를 내면서 꼬리를 네 번 정도 힘없이 흔들더니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것이 우리에게 하는 마지막 작별의 인사였다. 라이더는 우리에게 인사를 하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 인사를 하자마자 바로 숨을 거뒀다. 라이더는 자신의 마지막을 보내는 장소로 우리와의 추억이 깃든 비밀기지를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라이더 덕분에 우리 네 명은 다시 한 번 이곳에 모였다. 그것이 더욱 우리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야.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최신 의료기술도 아니고 구급차도 아니야.’
내가 그토록 원했던 건, 눈을 떴을 때 느끼는 안도감,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이었다. 선데이가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이 나를 안심시켰다. 이제는 더 이상 절망적이거나 고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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