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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키에르케고르
· ISBN : 978899733200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1-11-04
책 소개
목차
서론 007
제1부
1. 전체 저술활동에 있어서의 양의성 혹은 이중성·17
2. 저자가 종교적인 저술가이고, 또 과거에도 그랬다는 사실에 대한 설명·25
제2부 저자는 종교적인 저술가라는 관점에서 전체 저술활동을 해명한다
1. 전체 저술활동에 대하여·37
2. 여러 저술의 본질적인 차이에 대응하는 나의 개인적인 실존의 차이·73
3. 나의 저술활동에 있어서의 하느님의 섭리의 역할·105
마무리 149
끝맺음 159
[부록] 저 외톨이 저자로서 나의 저술에 관한 두 개의 ‘비망록’ 167
역자후기 218
■ 부록 키에르케고어의 생애에 대한 짧은 이야기 225
책속에서
저술가로서 활동해 온 나는 이제 나의 활동의 알맹이가 무엇이었으며, 저술가로서의 나는 나 자신이 어떤 존재이기를 원하고 있는가를 한번쯤 단호하게 되도록 터놓고 직접 해명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굳이 억누를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 도달하였다.
다른 의미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무리 불리하다고 하더라도 지금이야말로 그런 절호의 시기다.
나의 저술의 제1군은 심미적인 저술들이고, 마지막 것들은 거의 종교적인 저술들이다. 이 둘 사이에 『결론으로서의 비학문적인 후서』가 전환점轉換點으로 가로놓여 있다. 이 저술은 저자의 전체 저술활동의 목적인,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하는 ‘문제’를 제시하여 다루고 있다.
『후서』는 가명으로 출판된 저서와 18개의 건덕적인 강화를 한결같이 염두에 두고, 이 모든 저술들이 모두 이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 이바지하고 있음을 밝혀주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앞선 저술의 목적이 바로 거기에 있다는 말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것이 아닌 저술의 목적에 관해서 아무것도 알 수가 없는 제3자인 가명의 인물이 그런 목적을 알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