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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전영관.탁기형 공감포토에세이)

전영관 (지은이), 탁기형 (사진)
푸른영토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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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대가 생각날 때마다 길을 잃는다 (전영관.탁기형 공감포토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7348183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3-04-25

책 소개

전영관.탁기형 공감포토에세이. 치료제가 아닌 진통제만 난무하는 거리에서 사랑도 연애산업의 전단지로 유통되고 대책 없는 긍정주의가 치료시기를 늦추게만 했으니 상대를 사랑한 게 아니라 단지 사랑을 사랑했던 건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공고>

1. 사랑에 대한 부재증명
폭설 다음 날
저 멀리 등대가 보일 때
노을이 필 때마다 전화를
영원과 찰나와 동안
어두운 건 당신
거리의 우산들
착각
돌아오지 않았어야 했다
고백
소용없는 일
불안한 사랑
잠자리의 잠자리
Turn Over

(……)

2. 세상의 무늬들
타임머신
차가워서 따듯한
지금 창밖엔
공항과 공상
한 번이라도 성공하고 싶었다
산타에게 미리 보내는 편지
추위 때문만은 아니라서
알고도 모르는 것
단풍상점 경영학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배[船]다
풍경의 잔혹사
겨울을 위한 에스키스esquisse
75, B-CUP에 대한 감각
사이[間] - 시월을 보내며
樹에서 木까지
날마다 마지막
마음과 반대방향으로 가는
아껴 써도 모자라는 봄날
소리가 남긴 무늬들
결심
편도만 고집하는 것들


(……)


3. 맑은 거울을 찾아서
화살이 아닌 화살표라서 다행이지만
기다리는데 오지 않으면 우리가
버리고 얻는 것, 남겨서 이루는 것
그늘도 폭풍에 지워지던 날
반복되는 일
부처는 잠간이면 된다 하지만
가만두면 제자리를 찾는 것들
설국에 계신 아버지
경계에서 흔들리기
19금으로 달리다
높이에 대하여
미필적고의
부러지더라도 기울지는 않는 천칭이 될까
불행할 수 있는 자유
흔해도 내게는 한 번이니까
오랜만에 한 번
저 혼자 가는 시간

(……)

<작가의 말>

저자소개

탁기형 (사진)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사진기자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일보>와 <서울신문>을 거쳐 2013년 현재 <한겨레신문> 편집국 사진 부문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다. 1980년대 말 온 나라를 휩쓸던 민주화 현장을 시작으로 다섯 번의 대선과 일곱 번의 국회의원 선거 등 크고 작은 한국 현대사의 현장에서 역사의 기록자로 처절한 사건의 현장을 뛰어다녔다. 늘 가슴 따뜻해지는 사진을 꿈꾸다 뒤늦게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디지털미디어학과 비주얼저널리즘을 전공했다. 김용택 기자상(2006년), 한국보도사진전 Feature Story 부문 최우수상(2007년), 엑설런트 사진기자상(2008년), 제1회 상명 언론인상(2009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사진전 ‘하늘에서 본 세상’(2008), ‘천녀지우 양조우’(2011)에 참여했고, 2011년 6월에는 ‘寫索하다’로 개인전을 가졌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상명대학교 사진학과에서 포토저널리즘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1년에 발간한 포토에세이 《지금도 괜찮다고 말해줘요》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주인은 자고 발은 깨어 있다.
누가 주인인가.
발은 깨어 있고 거기 얹혀 세상을 부유하는
몸은 잠들어 있다.
- <가야 할 곳이 남아 있다> 중에서


온몸이 나사가 되면 아찔하게 회전할 수 있겠지.
끌어안고 절대로 풀 수 없다고 힘을 줄 수 있겠지.
그러나 천천히 되돌며 풀려나가기 시작했을 때에는
슬픔도 오래도록 지속되겠지.
<불안한 사랑> 중에서


함께 웃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
그날들 속에서 벙글던 내 미소는
늑골 사이에서 부패했거나
손이 닿지 않는 등 뒤로 유배되었을 것이다.
- <그 겨울의 찻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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