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장자

장자

(옛 선인들에게서 배우는 지혜로운 이야기)

장자 (지은이), 김원일 (옮긴이)
북마당
16,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850원 -10% 2,500원
820원
16,530원 >
14,85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485원
15,865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1개 2,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장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자 (옛 선인들에게서 배우는 지혜로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8899741908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04-10

책 소개

대부분이 우언(寓言)으로 되어있는 <장자>는 그 문장의 기상천외한 비유와 우화가 한데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그의 사상은 현실 사회의 테두리를 벗어나 넓은 세계에서 인생을 생각한 것으로 후세의 문학과 예술의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장자> 33편은 중국의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담고 있는 고전의 하나로, 유가(儒家)에 대항하여 은밀하면서도 힘차게 인생에 대한 깊은 사색을 유도해 왔다.

목차

내편(內篇) 7편
1. 소요유(逍遙遊) 2. 제물론(齊物論) 3. 양생주(養生主) 4. 인간세(人間世) 5. 덕충부(德充符)
6. 대종사(大宗師) 7. 응제왕(應帝王)

외편(外篇) 15편
1. 변무(騈拇) 2. 마제(馬蹄) 3. 거협(??) 4. 재유(在有) 5. 천지(天地) 6. 천도(天道)
7. 천운(天運) 8. 각의(刻意) 9. 선성(繕性) 10. 추수(秋水) 11. 지락(至樂) 12. 달생(達生)
13. 산목(山木) 14. 전자방(田子方) 15. 지북유(知北遊)

잡편(雜篇) 11편
1. 경상초(庚桑楚) 2. 서무귀(徐無鬼) 3. 즉양(則陽) 4. 외물(外物) 5. 우언(寓言)
6. 양왕(讓王) 7. 도척(盜?) 8. 설검(說劒) 9. 어부(漁父) 10. 열어구(列禦寇) 11. 천하(天下)

저자소개

장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인 장자[본명은 장주(莊周)]는 태어나고 죽은 해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시대 송(宋)나라 몽읍(蒙邑: 현재의 허난성의 고을)에서 태어나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칠원(漆園)에서 관리로 일하다 그만둔 이후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다.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재상으로 쓰려 한 적도 있었으나 사양하고 저술에 전념하였다. 장자는 노자를 계승하여 도(道)를 천지 만물의 근본 원리로 삼고, 어떤 대상에 욕심을 내거나 어떤 일을 이루려 하지 않으며[무위(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여야 한다[자연(自然)]고 주장하여, 노장사상(老莊思想)이라고도 하는 도가(道家)를 이루었다. 이러한 장자 사상은 중국 사람들의 중요한 생활철학의 일면으로 발전하였으며, 당(唐)나라 왕실에서는 노자[이이(李耳)]가 같은 성이라 하여 노장사상을 무척 존중하였다. 이에 현종(玄宗)은 장자에게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는 호를 추증하고 그의 책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이름으로 높였다. 장자 사상은 중국의 문학과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장자』는 원래 52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전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정리해 엮은 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성인이 없어져야 도둑도 없어진다

언젠가 유명한 도둑 도척(盜?)에게 부하들이 물었다.
“도둑에게도 도(道)가 필요합니까?”
“물론이다.”
도척은 다시 이렇게 대답했다.
“무엇을 하든 사람에겐 도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로서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가를 꿰뚫어보는 것이 성(聖)이요, 맨 먼저 침입하는 것이 용(勇)이며, 맨 뒤를 지켜 철수하는 것이 의(義)다. 전진과 후퇴를 그르치지 않도록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지(知)요, 얻은 것을 공평하게 나눠주는 것이 곧 인(仁)이다. 이 다섯 가지 덕을 체득치 못한 채 큰 도둑이 된 전례는 없다.”
이와 같이 성인의 도에 의존하는 일은 착한 사람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더구나 착한 사람이 적고 악한 사람이 많은 것이 이 세상이 아닌가. 그러고 보면 성인은 사회에 공헌하기보다는 해독을 끼친 편이 훨씬 더 많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차다. 노(魯)나라가 술을 아꼈기에 조(趙)나라 서울이 포위당하였듯이 성인과 큰 도둑 사이에도 똑같은 인과관계가 성립된다. 성인이 있음으로써 성인의 지혜를 훔치는 큰 도둑이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태평시대를 실현하려면, 도둑 따위는 안중에 두지 말고 성인부터 근절시킬 일이다. 냇물이 다하면 골짜기는 마르고, 언덕이 무너지면 못은 묻힌다. 마찬가지로 성인이 없어지면 큰 도둑도 자취를 감추게 되어 틀림없이 태평 무사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성인이 존재하는 한 큰 도둑은 끊이지 않는다. 그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으로 성인의 지혜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큰 도둑은 그만큼 살찌기 마련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