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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7743674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목차
서문
1. 기원
2. 전투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3. 전투의 진화
기원전 3500년-1500년
4. 고전적인 전쟁
기원전 1500년-기원후 1400년
5. 절대 군주와 국지전
1400년~1790년
6. 대량 전쟁
1790년~1900년
7. 총력전
8. 핵전쟁의 역사
1945년~1990년
9. 세 가닥의 전쟁: 핵전쟁, 재래식 전쟁, 테러리즘
10. 전쟁의 끝
역자의 말
리뷰
책속에서
분석해야 할 전쟁은 늘 새로 나타나기 마련이고, 나는 지금까지 몇 개의 전쟁을 분석하면서 평생을 살아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종류의 책이 아니다. 전쟁을 하나의 현상으로 보고, 인간은 왜 전쟁하는지,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 많은 나라의 여론이 전쟁으로 더 이상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쪽으로 기운 지 오래되었지만, 그럼에도 거의 모든 국가는 아직도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대다수 국가에서 군대를 동원할 일이 극히 드문데도 말이다.
이런 상황은 이름만 바꾸면 1914년의 1차 세계 대전이 터지기 전 열강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말로 사용할 수 있다. 1차 대전을 촉발한 방아쇠? 발칸의 어느 마을에서 오스트리아 대공이 암살된 사건 - 는 세계 대전이라는 거대한 사태를 유발한 이유치고는 너무나 사소하며, 야노마모족이 자신들의 전쟁에 대해 내놓은 설명 역시 한심하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심지어 그들은 여자 문제로 갈등이 생겼다며 상대를 비난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사태의 저변에 그런 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