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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진화론
· ISBN : 9791138407571
· 쪽수 : 984쪽
· 출판일 : 2022-01-27
책 소개
목차
1장 탐구
1부 물질의 출현과 진화
2장 기원 신화
3장 물질의 탄생: 과학의 정통 이론
4장 정통 과학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
5장 우주론의 또 다른 추정 가설들
6장 해석 수단으로서 우주론이 직면한 문제들
7장 우주론적 추정의 합리성
8장 큰 규모에서의 물질의 진화
9장 작은 규모에서의 물질의 진화
10장 물질 진화의 패턴
11장 물질의 출현과 진화에 관한 통찰과 결론
2부 생명의 출현과 진화
12장 생명체에 적합한 별
13장 생명
14장 생명의 출현1: 증거
15장 생명의 출현2: 가설
16장 생물학전 진화에 대한 과학적 사유의 발전
17장 생물학적 진화의 증거1: 화석
18장 생물학적 진화의 증거2: 현존하는 종 분석
19장 생물학적 진화의 증거3: 살아 있는 종의 행동
20장 인간의 계보
21장 생물학적 진화의 원인: 현재의 정설
22장 보완적인 가설과 경합하는 가설1: 복잡화
23장 보완적인 가설과 경합하는 가설2: 협력
24장 의식의 진화
25장 생명의 출현과 진화에 관한 통찰과 결론
3부 인류의 출현과 진화
26장 인류의 출현
27장 인간의 진화1: 원시적 사고
28장 인간의 진화2: 철학적 사고
29장 인간의 진화3: 과학적 사고
30장 인간의 독특성
31장 인간의 출현과 진화에 대한 결론과 반성
4부 우주적인 과정
32장 과학의 한계
33장 우주적 과정으로서 인간 진화에 관한 통찰과 결론
리뷰
책속에서
우리 인간은 우주적 진화 과정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점점 복잡해지고, 통합적 수렴을 이어가고 있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산물이다. 우리가 아는 한, 우리는 특별한 존재이다. 다른 생명체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모두 의식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반성적 의식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알 뿐 아니라, 안다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는 유일한 생물 종이다. 게다가 여전히 진화해 나가고 있는 유일한 종이기도 하다. 그 진화는 물리적 진화나 유전자상의 진화가 아니라, 정신의 진화이다.
_ <한국어판 서문>에서
3장에서 내린 결론은 우주론의 정통 이론을 믿을 수 없으며, 관측 결과와 상충되는 증거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급팽창의 핵심 주장도 좀체 검증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
1989년 네이처지는 빅뱅 모델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논설을 실었고 “향후 십 년을 버티기 어렵다”고 예측했지만 그보다는 더 오래 존속해 왔다. 급팽창하는 뜨거운 빅뱅은 여전히 우주 기원에 관한 우주론의 정설로 남아 있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더 오래 갈 수 있을까?
정통 모델을 수정하거나 대체하려는 또 다른 많은 가설들이 경합하고 있다. 그들은 우주의 기원에 대해 과학적으로 엄밀하게 설명하고 있을까?
점진적으로 진전되는 복잡도를 지지하는 무수한 증거에 대한 반론은 생물학적 진화에 관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원인이나 모든 종은 평등하다는 이데올로기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그 증거를 그냥 무시하거나 혹은 설명을 통해 그 증거들을 없애 버리려는 헛된 시도다.
과학자라면서 신념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증거를 무시하는 태도는 생물학적 진화의 증거를 무시하는 창조론자의 태도보다 더 당혹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