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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홍루몽 2

단숨에 읽는 홍루몽 2

(홍루의 세계가 슬픔만 남기고 결국 꿈처럼 무너지다)

조설근 (지은이), 장윤철 (엮은이)
스마트북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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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홍루몽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단숨에 읽는 홍루몽 2 (홍루의 세계가 슬픔만 남기고 결국 꿈처럼 무너지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77027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2-11-28

책 소개

‘홍루’는 부귀영화를 누리는 대저택, 귀족 가문의 여성들이 화려한 삶을 영위하는 규중(閨中)을 의미한다. ‘홍루몽(紅樓夢)’에서 ‘꿈 몽(夢)’ 자가 의미하듯 이와 같은 세계가 결국은 물거품처럼 꿈과 같다는 뜻이 제목에 담겨 있다.

목차

단숨에 읽는 홍루몽 1 - 인간 세상의 다반사
대관원의 젊은이들
연분
시제 대결
대관원의 변화

단숨에 읽는 홍루몽 2 - 기쁨과 슬픔
인간의 마음
불길한 예감
기울어가는 가문
천명

저자소개

조설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루몽≫의 작자 조설근(曹雪芹, 1715?∼1763)은 중국 청나라 사람으로 남경의 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 귀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모가 강희제의 유모였으므로 가문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그의 조부 조인(曹寅)은 남경의 문화계 인물로 폭넓은 교유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시사와 희곡 등에 정통해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 양주에서 ≪전당시(全唐詩)≫를 간행하기도 했다. 옹정제 즉위 이후 백년 영화를 누리던 조씨 가문은 마침내 몰락해 북경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조설근은 어린 시절 잠시 가문의 문화 전통을 맛보았지만 집안이 몰락하자 커다란 충격에 빠져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중년 이후 북경 교외 향산(香山) 아래로 옮겨 빈궁한 속에서도 시와 그림을 즐기며 필생의 역작 ≪홍루몽≫을 창작했다. 그의 생전에 ≪석두기≫ 필사본 80회가 전해졌으며 그의 사후에 고악(高?)이 이를 수정 보완했고 정위원(程偉元)이 ≪홍루몽≫ 120회본을 간행했다. 작품에서 작가는 자신의 가문을 모델로 당시 귀족 집안의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그리고 있으며,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채 등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슬픔을 핍진하게 보여 주고 있다. 소설 속의 대관원은 지상낙원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나 하나같이 불행해지는 젊은 여성들의 비참한 운명 앞에 무기력한 로맨티시스트 가보옥은 깊은 고뇌에 빠진다. 근대 이후 중국의 지성인들은 ≪홍루몽≫의 사상과 예술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다양한 논쟁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으며, 이 소설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폭넓게 담고 있는 백과사전으로 인식되어 오늘날 다양하게 펼쳐지는 홍루 문화의 원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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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철 (엮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를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며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저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 『조조 같은 놈 매뉴얼』 『내 안에 적을 깨워라』가 있으며 편역서로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조조의 용병술』이 있다. 편저로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심리학의 재발견』 『조조의 진면목』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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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는 법, 설 부인은 돈 몇천 냥을 써서 현령을 매수해 놓았다. 재심이 벌어지자 지현은 마침내 재판장인 동헌에 나와 피해자의 이웃이며 증인, 유가족들을 불러들이고 설반을 옥에서 끌어내어 행사 담당의 서기를 시켜 한 사람씩 점고하게 했다. 이윽고 지현은 우연한 오살로 판결을 내렸다. 이런 결과를 알게 된 설과는 즉시 집으로 돌아와 유가족에게 돈을 몇 푼 집어 주면 설반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부인은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오, 수고가 많았다.”
- 불길한 예감


대옥이 온 것을 보자 습인이 급히 안으로 청해 들였다. 보옥은 대옥이 들어서는 것을 보고도 그저 벙글벙글 웃고만 있었다. 대옥이 보옥에게 물었다. “도련님, 무엇 때문에 병이 나셨어요?” 보옥이 중얼거렸다. “난 대옥 누이 때문에 병이 났어.” 보옥의 대답에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기겁을 하듯 놀랐다. 자견과 추문은 얼른 대옥을 일으켜 세우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아가씨, 어서 돌아가 쉬시도록 하세요.” “참말 그렇구나. 지금은 내가 돌아가야 할 시간이야.” 대옥은 몸을 홱 돌려 소상관으로 향했다. 대옥은 대문 어구에 이르렀을 무렵 몸을 비틀하며 울컥 피를 토하더니 거의 까무러칠 뻔했다. - 불길한 예감


“대옥은 이미 태허환경으로 돌아갔어. 자네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양을 한다면 언젠가는 만날 날이 있게 되지. 그러나 만일 생을 거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죄를 범하게 된다면 임자는 저승에 갇혀 대옥을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될 거야.” -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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