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

미주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에서 철학과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사회과학과 사회정치 이론에 대한 철학적, 방법론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수많은 저술을 통해 막스 베버의 방대한 주제와 사상을 풀어내어 다양한 영역과 수준의 독자들이 베버를 현대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사상에 접근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Social Theory and Sociology: The Classics and Beyond(1997), Liberal Democracy 3.0: Civil Society in an Age of Experts(2003), Explaining the Normative(2010) 등이 있다. The Cambridge Companion to Weber(2000)는 스티븐 터너가 엮은 책으로 다양한 저자들의 글을 통해 베버 사상의 여러 가지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 The Cambridge Companion 시리즈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권위있는 입문서인 동시에 현대적인 논의까지 풍부하게 담고 있어서 해당 분야의 입문자는 물론 전문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정원규 교수의 지도 아래 「교사의 민주주의관이 학생의 참여의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석사학위를,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사회과 가치교육방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