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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메인 숲

소로의 메인 숲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김혜연 (옮긴이)
책읽는귀족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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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메인 숲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로의 메인 숲 (순수한 자연으로의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786380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7-09-18

책 소개

우리나라에선 이미 『월든』으로 잘 알려진 작가인 소로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소로가 메인 숲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정리했다. 인간과 자연이 동등하게 함께하는 삶을 꿈꾸었던 소로는 우리 사회에 자연과 함께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목차

기획자의 말 | 일상으로부터 해방된 삶을 느끼는 숲으로의 여행

Ⅰ. 첫 번째 여정 - 크타든
Ⅱ. 두 번째 여정 - 체선쿡
Ⅲ. 세 번째 여정 - 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

옮긴이의 말 | 무스, 그리고 인디언: 소로의 메인 숲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교사가 되었는데, 학교가 체벌을 강요하자 이를 거부하고 3주 만에 사직했다. 아버지의 연필공장에서 일을 돕다가, 가장 친한 친구인 친형 존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2년 반 동안 열심히 운영했는데, 존이 파상풍에 걸려서 죽자 학교를 닫고 이곳저곳을 떠돈다. 친분이 있던 초월주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집에서 입주 가정교사 생활을 하고, 초월주의자들의 잡지 <다이얼>에 글을 기고하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그러다가 형과의 추억도 정리하고 자신이 구상하는 ‘삶의 실험’도 하며 글을 쓰려고,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했고, 같은 해 7월 4일부터 1847년 9월 6일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그러는 동안에 ‘노예제’와 ‘멕시코 전쟁’에 찬성하는 미국 정부에 반대한다며 세금을 체납했다가 체포되는 일도 겪는다. 1849년 형과의 캠핑을 추억하며 쓴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의 일주일》을 출간했는데, 초판 1천 부 중 300부도 채 안 팔려서 악성재고로 남자 후속권의 출간이 기약없이 미뤄졌다. 이에 소로는 원고를 계속 다듬었고, 결국 초고 완성 8년만인 1854년 《월든 :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집필과 강연, 사회 참여를 이어 가던 중 폐결핵 진단을 받고 1861년 11월 3일 한평생 써 온 《일기》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뒤 1862년 고향 콩코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소풍》(1863), 《메인 숲》(1864)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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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다른 책 >
김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책 《아이패드로 캐릭터 디자인 with 프로크리에이트》의 전체 내용을 직접 따라 해보면서 국내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번역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감성 수채화》, 《감성 크레용》, 《프랑스 자수 스티치 A to Z 2》, 《바느질 A to Z》, 《소로의 메인 숲》, 《팰컨》, 《북유럽 신화, 재밌고도 멋진 이야기》, 《아이패드 드로잉 & 페인팅 with 프로크리에이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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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이 땅을 두고 사람이 살게끔 만들어진 곳이라고, 자연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그러니 할 수 있다면 사람이 이용해도 된다고 말한다. 허나 사람은 이 땅과 연관되어서는 안 되었다. 그것은 광활하고 엄청난 물질일 뿐, 우리가 들어본 적이 있는 어머니 대지가 아니었다. 사람이 발을 디딜 곳도, 묻힐 곳도 아니었다 ? 그렇다. 사람의 뼈를 누이는 것조차 지나치게 뻔뻔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이곳은 필연과 운명이 머무르는 곳이었다. 사람에게 상냥하도록 속박되지 않은 힘의 존재가 분명히 느껴졌다. 이단과 미신의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 우리보다 바위에, 야생동물에 훨씬 가까운 사람들이 살아가야 하는 곳이었다.
-「Ⅰ. 첫 번째 여정-크타든」 중에서


지금으로서는 1년간 숲속에서 스스로를 부양하는 데에 필요한 만큼만 낚시와 사냥을 하면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스로 기른 열매를 먹으며 살아가는 철학자의 삶과 비슷할 것이며, 나는 이런 생활에도 역시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식의 무스 사냥은 단순히 무스를 죽이는 것에 만족하는 행위이다 ? 심지어는 가죽을 얻기 위한 사냥도 아니다 ? 어떤 특별한 노력을 하거나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밤에 숲 근처의 목장으로 가서 이웃의 말을 쏘아 죽이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키가 9피트나 되는데도 사람의 냄새를 맡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도망치는 이 가엾고 겁 많은 동물들은 신께서 기르시는 말인 것이다.
-「Ⅱ. 두 번째 여정-체선쿡」 중에서


전보다 더 믿음이 강해졌다. 나는 숲속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나와 마찬가지로 정직한 영혼들이 언제나 가득하다고 믿는다. 숲은 화학작용이 저절로 일어나는 텅 빈 방이 아니라고, 누군가가 사는 집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잠시 나는 그들과 즐거이 어울렸다.
사람들이 현자라고 부르는 이는 그와 그가 소유한 세간을 제외하면 주위에 어떤 존재도 실존하지 않는다고 자기 자신을 설득하려 애쓴다. 하지만 진실을 믿는 편이 훨씬 더 쉬운 법이다. 이는 동일한 경험이 언제나 동일한 종류의 믿음 혹은 신앙을 낳는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했다.
-「Ⅲ. 세 번째 여정-알라가시 강과 동쪽 지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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