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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승리의 길

대한민국 승리의 길

류석춘 (엮은이)
북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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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승리의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한민국 승리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97871445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19-12-12

책 소개

소련과 중공이라는 공산전체주의 국가의 후원을 등에 업고 자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북한의 도발을 견제하면서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킨 이승만·박정희 두 지도자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이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없다.

목차

서문 대한민국을 만들고 발전시켜 온 원동력 - 류석춘

제1장 이승만과 대한민국의 탄생 - 이영훈
제2장 대도약의 준비, 1950년대 - 김승욱
제3장 박정희와 중산층 노동자의 성장 - 류석춘
제4장 대한민국 성공을 만든 국가혁신 체제 - 김광동
제5장 북한 통제체제의 성립과 본질 - 이지수
제6장 1987년 체제의 등장과 '민중민주' 세력의 발호 - 유광호
제7장 북한 전체주의의 대한민국 전복 전략 - 이동호
제8장 한반도의 지정학과 한미동맹 - 이춘근
제9장 시장경제와 복지 이해하기 - 권혁철
제10장 글로벌 대한민국과 4차산업혁명 - 이웅희

저자소개

류석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출생으로 2020년 연세대에서 정년을 맞았다. 연세대 사회학과 1975년 입학, 1981년 졸업,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rbana) 1983년 사회학 석사, 1986년 사회학 박사다. 1987년부터 2020년까지 연세대에서 사회학 교수로 일했다. 전공 분야는 발전사회학, 경제사회학, 동남아시아 연구 등이다. 〈한국사회학〉 및 〈동남아시아연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9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St. Anthony College), 1999년 쿄토 동지사대학교, 2002년 필리핀국립대학교(Diliman), 2009년 호주국립대학교(Canberra) 및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San Diego) 교환 교수를 지냈다. 연세대 이승만연구원 원장(2010~2015) 그리고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박정희연구회 회장(2016~2017)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2017) 및 자유통일당 광화문연구소 소장(2022~2023)으로도 일했다. 대표적 연구 업적은 The Korean Economic Developmental Path: Confucian Tradition, Affective Network(Palgrave, 2013),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했는가》(기파랑, 2018), 《유교와 연고》(북앤피플,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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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구호로 내건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으리라 기대했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정상은커녕 더욱 더 비정상이 판을 치는 나라로 변해 왔다.
해상 교통사고일 뿐인 세월호 사건을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듣도 보도 못한 논리가 힘을 얻더니, 최순실 사건을 빌미로 대통령의 통치행위가 희화화되고, 급기야는 야당의 대통령 탄핵안에 집권당 의원들이 동조한 결의가 국회를 통과해, 헌법재판소마저 촛불군중의 요구에 인기영합하는 판결로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는 절차가 완성됐다. 그 결과 대통령은 뚜렷한 잘못도 없이 감옥에 갔다.
현직 대통령은 외우내환(外憂內患)의 중대한 잘못이 없는 한 형법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의 기본마저 지키지 못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은 전락하고 말았다. 이 비정상의 사이클이 한 바퀴 도는 동안 가장 어이없던 일은 대통령을 보좌해야할 청와대 비서진 그리고 내각과 집권당 의원들이 탄핵과 싸우기는커녕 대통령에게 자진 하야를 권유했다는 사실이다. 사정이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만 골라 쓴 대통령 자신도 비정상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어 생긴 빈자리에 들어갈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했다. 그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지금도 곰곰 생각한다. 과연 대한민국을 비정상의 덫에서 구해낼 방법은 없는가? 있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대한민국이 성공하기 위해 기울인 시간과 노력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의 성공 과정과 역사를 국민들이 그리고 정치인들이 공부해서 깨닫고 스스로 그 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일이다. 그래야 오늘날의 비정상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
소련과 중공이라는 공산전체주의 국가의 후원을 등에 업고 자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북한의 도발을 견제하면서 나라를 세우고 발전시킨 이승만·박정희 두 지도자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이 나라를 정상화시킬 수 없다. 이 책은 이 두 지도자의 선택과 결단이 대한민국을 만들고 발전시켜 온 원동력임을 설명하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오는 동안 북한은 오직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전복시키는 일에만 몰두해 왔음을 고발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한 대한민국에 그 성공을 부정하는 세력이 집권하고 있는 역설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역설을 비정상으로 인식하고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국민과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하다. 이 책이 지금이라도 그러한 각성에 하나의 밀알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 책의 서문 중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은 개항 이후 이 땅에서 성장한 근대문명 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것은 성리학의 전통사회로부터 자유민주의 근대사회로의 이행을 말했다. 긴 역사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은 인간들의 삶의 원리에 있어서 일대 전환을 의미했다. 그것은 한국인이 그들의 전통문명에다 외래문명을 수용하여 접합시키는 ‘문명사의 대전환’이었다. 그 대전환의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건국은 사회의 혁명적인 파괴나 재편을 동반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온건하고 점진적인 사회개량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낡은 사회구조가 그대로 이어지고, 그 속에서 성장한 계층이 그대로 지배적 지위를 누려서 신생 국가에 걸 맞는 혁명적 기풍은 없는 듯이 보였다. 그렇지만 바로 그 속에서 장차 한국인의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풍요를 이끌어낼 문명의 잠재력이 듬뿍 담겨 있었다.


2019년은 박정희 대통령이 태어난 1917년으로부터 딱 102주년이 되는 해다. 북한 공산주의와의 대결 즉 반공을 기치로 1961년 44세의 나이에 집권에 성공한 그는 1979년 62세의 나이로 서거하기까지 18년간 대한민국을 통치했다. 2019년, 그가 서거한지 이미 40년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가 남긴 유산을 놓고 갑론을박 중이다.
한 편에서는 그를 근대화의 아버지라 추앙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그를 친일파 혹은 독재자라 부르며 폄훼한다. 공교롭게도 그가 태어난 1917년은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잡은 해였다. 박정희 백년 그리고 볼셰비키 백년은 공간을 달리 했지만, 시간을 공유하며 한반도에서 격렬히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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