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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로마제국

네오 로마제국

(우리가 몰랐던 미국 이야기)

배용 (지은이)
북앤피플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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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로마제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오 로마제국 (우리가 몰랐던 미국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97871469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0-04-06

책 소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미국은 월등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를 열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어떻게 그 같이 막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

목차

머리말

신세계

-필그림 아버지들
-미국 독립선언문
-신세계 교향곡
-노부스 오르도 세클로룸(novus ordo seclorum)
-아메리카니즘(Americanism)
-당나귀와 코끼리의 역설

서부개척

-빚지지 않은 선물(Gift Outright)
-카우보이 문화
-우주의 카우보이들
-끝없는 도전

아메리칸 인디언

-천 가지 바람(A Thousand Winds)
-비전 퀘스트(Vision Quest)
-눈물의 길(The Trail of Tears)
-곳곳에 새겨진 인디언 이름들

다시 태어난 로마 제국

-베르길리우스의 꿈
-아이네이드(Aeneid)
-에퀴테스(Equites)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이케나스(Maecenas)
-시와 힘의 황금시대
-판테온(Pantheon)

공화주의(Republicanism)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
-“정의의 작품(The Work of Justice)”
-“의무, 명예, 국가”
-공화주의의 파수꾼들
-목숨보다 값진 파수꾼들의 명예

“젊고 야만적인” 대중문화

-세계인의 입맛
-캐주얼웨어
-할리우드(Hollywood)
-몸으로 듣는 음악

그 밖의 가장 미국적인 것들

-“알라모를 잊지 말자!”
-마운트 러시모어(Mount Rushmore)
-돈 잔치 스포츠
-미국 속의 『탈무드』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배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필명 “카나비” 육군사관학교 졸업. 군 복무 중 부상당하여 육군대위 전역. 연세대 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과 세계적 인재사관학교 GE Management School (Crotonville, NY) 수료. Northwest 항공사 한국지사 수송요원, Gulf Oil 합작사 벙커링 매니저, 주한영국대사관 상무보좌관 역임. 세계적 다국적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 한국지사 창설요원 및 수석부사장 역임. 독일 SAP의 ERP 기반 경영컨설팅사업 경영. 비즈니스 여행 틈틈이 미국과 유럽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 탐방. 오랜 세월 미국 및 영국, 독일의 시 섭렵. 2012년 시인 등단. 2013년 수필가 등단.
펼치기

책속에서

퓨리턴(Puritan), 즉 청교도란 16~17세기에 영국에서 영국 국교회(the Church of England) 내에 남아있던 로마가톨릭의 제도와 의식 일체를 배척하며 개혁을 주장하던 개신교도, 즉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를 일컫는다. 이들은 엄격한 도덕, 신성화된 주일(主日: 일요일)의 엄수, 향락의 절제를 강조했다. 1559년 엘리자베스 1세가 국교 통일령을 내린 이래, 찰스 1세 때 비국교도로서 국법을 지키지 않은 과격파 청교도들은 박해를 받았다. 그 박해를 피해, 청교도들은 홀란드와 기타 지역으로 이주해 갔다. “필그림 아버지들”도 이때 조국을 등지고 떠난 사람들 가운데 한 무리였다.


1831년, 프랑스 정부는 미국의 감옥제도를 연구하기 위해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과 귀스타브 드 보몽(Gustave de Beaumont)을 미국에 파견했다. 토크빌은 프랑스의 유망한 외교관이자 정치과학자, 역사가였고, 보몽은 치안판사였다. 토크빌은 9개월 동안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1835년과 1840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의 민주주의(De la D?mocratie en Am?rique)』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미국 사회에서 “청교도 정신”은 종교적 의미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공화주의”의 정치이론도 아우른다는 것을 꿰뚫어보았다. 미국은 사회계층도 없고, 인간 사이에 평등관계를 유지하며, “풀뿌리 민주주의(Townshipdemocracy)”가 뿌리를 내렸다고도 했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신세지지 않고 스스로 일으켜 세운 민주주의 국가라는 둥, 말 그대로 “놀라운 별천지”인 양 묘사했다. 물론 그 공적의 주인공이 청교도였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책이 나오자마자, 온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 바람에 “공화주의”의 열기가 온 유럽에 유행병처럼 퍼져갔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20세기까지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제로니모(Geronimo)!”
세계최강 “그린베레(Green Beret)” 미 공수부대원들이 하늘에서 낙하산 점프를 할 때,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외치는 구호다. “그린베레”의 구호가 된 제로니모는 백인들에게 최후까지 저항했던 용맹스런 아파치 족 추장의 이름이었다. 군율이 서지 않은 오합지졸처럼, 어머니나 애인이름 등을 제멋대로 외쳐대는 우리나라의 공수특전대원들의 경우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처럼, 인디언의 말이나 이름들이 미국사회의 구석구석에 뿌리 깊이 박혀있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겉으론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업신여기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론 그들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이다. 티 없이 순수하고 고귀한 인디언들의 영혼은 오로지 장사꾼 습성만을 지니고 실용주의만을 좇는 타락한 백인들로서는 결코 깔볼 수 없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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