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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796908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2-02-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부_하루를 건강하게: 매일의 양생법
하나_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기
둘_ 낮 동안 제대로 생활하기
셋_ 밤에 제대로 잠자기
2부_우리의 속 사정: 내장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
넷_ 오래 사는 법
다섯_ 정력강화법
여섯_ 호흡하는 법
일곱_ 정신병은 몸의 문제다
여덟_ 피가 모자라
아홉_ 꿈에 대하여
열_ 말을 줄여라
열하나_ 진 빠지는 세상, 진액이 새고 있다!
열둘_ 통하였느냐?
열셋_ 피로야 물러가라
열넷_ 심장이 고장났어요
열다섯_ 비위 좋은 놈이 되자
열여섯_ 패기 있게 살자
열일곱_ 생명을 저장하는 신장
열여덟_ 우울증은 정신병만이 아니다
열아홉_ 밥통을 아껴 주세요
스물_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스물하나_ 똥오줌 못 가리는 그대에게
3부_우리의 겉 사정: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물둘_ 골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스물셋_ 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
스물넷_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
스물다섯_ 총명해지고 싶다면 귀를!
스물여섯_ 코가 크면 정력이 세다?
스물일곱_ 이가 예뻐야 진짜 미인
스물여덟_ 중심을 세워라!
스물아홉_ 가슴 아파서
서른_ 몸의 중심, 허리와 배
서른하나_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비만과 피부병
서른둘_ 탈모를 막아라
서른셋_ 뼈에 구멍이 나지 않도록
서른넷_ 치질 굿바이
에필로그 260
부록1_ 『동의보감』과 함께하는 사계절
부록2_ 고전으로부터의 양생 메시지
리뷰
책속에서
사람의 침은 진액의 일종으로 생명수와 같은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침이 옥샘[玉泉] 금물[金漿]로 비유되고 있으며, 침을 뱉지 말고 항상 머금어 삼키면 얼굴이 빛나게 된다고 했다. 예부터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한 후 단전까지 내려보내는 느낌으로 세 번에 나누어 삼키는 것을 양생의 기본으로 삼았다. 침이 더러운 분비액만은 아니라는 말!
변비는 대변이 장내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수분을 빼앗겨 건조하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열이 넘쳐 진액이 말라 있거나, 진액이 모자라는 것인데, 이는 과로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화열이 쌓여 진액이 부족해진 탓이다.
사람의 뇌 역시 운동을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뇌를 움직인답시고 막 자기 머리를 흔드는 사람 있다. 아서라. 어지러울 뿐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 하나,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부딪치도록 씹는 행위가 바로 뇌를 운동시키는 방법이다. 씹는 행위는 척추동물 중에서도 오직 포유류에만 존재하는 기능이다.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치면서 자연스럽게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되고, 이때 발생하는 진동이 두개골 전체로 퍼지는데, 이 진동이 뇌에 울림을 안겨다 줌으로써 뇌를 운동시키는 효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