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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8075255
· 쪽수 : 34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I 선사시대
기원│생명│인류의 탄생과 지구 탐험│수렵에서 농경으로
II 고대
최초의 문명│파라오의 땅 고대 이집트│동양의 문명│초기 철기상 히타이트│중앙아메리카의
올메크 문명│해상 민족의 침입│헤브라이인│지중해를 탐험한 페니키아인들│아시리아 대제
국│고대 페르시아 제국│고대 그리스와 그리스 도시국가│알렉산드로스 대왕│인도 마우리아
제국│알렉산드로스 계승 왕국│중국의 통일│로마 공화정│한니발과 포에니 전쟁│율리우스
카이사르│옥타비아누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로마 제국│로마의 선한 황제
들과 악한 황제들│로마의 쇠락│문 앞의 야만인들│서로마 제국의 종말│중앙아메리카의 마야
문명
III 중세 초기
암흑시대│동로마 제국 비잔티움│최후의 예언자 무함마드│우마이야 왕조의 몰락│초기 아프
리카 제국│중국의 시대│이슬람의 황금기│샤를마뉴│바이킹과 노르만의 침입
IV 중세 후기
칼리프 지위에 대한 도전│유럽의 종교적 분열│십자군 전쟁│몽골족과 칭기즈 칸│쿠빌라이
칸│모스크바의 부상│몽골족의 유산│유럽의 백년전쟁│오스만 왕조의 부상│티무르│콘스탄
티노플 함락│중국 명나라│이슬람의 후퇴
V 서양 세계의 부상
르네상스│대항해의 시대│크리스토퍼 콜럼버스│페르디난드 마젤란│유럽의 개혁│유럽을 지
배한 합스부르크 가│철기 문명을 마주친 아즈텍족과 잉카족│사파비 왕조 페르시아│가톨릭의
반종교개혁│네덜란드 독립 전쟁│잉글랜드의 개혁│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북아메리카 식민지 건설│제임스타운과 북아메리카 정착│설탕과 노예무역
│네덜란드 제국이 확장되는 동안…│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저물고…│루이 14세 통치로 정치
를 장악한 프랑스│제국을 향해 가는 잉글랜드│세계인에 빗장을 걸어 잠근 일본│만주족의 중
국 확장│한편 러시아에서는…│프로이센 왕국│7년 전쟁│유럽의 인도 지배│미국 독립 전쟁
│미지의 남쪽 땅│
VI 현대
프랑스혁명│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산업혁명│세계를 이끄는 영국│사회주의의
대두│남아메리카의 독립│민족주의와 자유주의의 부흥│중앙아시아에서의 그레이트 게임│아
편전쟁│태평천국의 난│인도의 혁명│면화왕이 남북전쟁을 일으키기까지│미국의 팽창│이탈
리아, 오스트리아-헝가리, 독일 등 신생국가│아프리카 쟁탈전│과학기술 혁명│일본의 부상│
중국인들의 외세 배격과 청의 멸망
VII 20세기
피의 세기│러일전쟁│‘대전쟁’ 1차 세계대전│러시아혁명│대전쟁의 끝│여성 해방│러시아
내전│파시즘과 전체주의의 부상│동양의 변화│동양의 전쟁│2차 세계대전│동양의 전쟁│전
쟁 후│아랍-이스라엘 갈등│새로운 세계 질서│중국의 혁명│스탈린 격하와 우주 경쟁│중국
의 대약진 운동│베트남과 캄보디아│마이크로칩과 디지털 혁명│탈식민지화와 해외 제국의 종
언│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추의 회전과 유럽의 지배력 상실│이슬람의 부흥
박스 : 석유와 내연기관│대공황│카틴 숲 대학살│공산주의 홀로코스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역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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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로마로 개선 행진한 카이사르는 이후 10년 동안 독재할 수 있었다. 원로원은 카이사르에게 지극한 존경을 표하는 의미에서 7월(July)에 카이사르의 이름을 붙였고(8월(August)은 스스로 신이라 칭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이름에서 따왔다), 동전에 카이사르의 상을 새겨 넣기도 했다. 그런데 이는 전통적으로 군주제를 상징하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군주제에 반감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로마인들이 그냥 보아 넘길 리 없었다.
카이사르는 개혁가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혹시 부와 권력을 잃게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며 현상 유지를 원했던 여러 원로원 의원들에게는 경계의 대상이었다. 원로원은 카이사르가 왕이 되어 로마가 이미 기원전 509년에 폐지한 바 있는 왕정이 되살아날지 모른다는 구실을 핑계 삼아 암살을 모의했다. 기원전 44년 3월 15일(Ides of March)에 카이사르의 심장에 단도를 찔러 넣으며 거사는 성공을 거두었고, 로마는 곧 내전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었다. 결국 로마 공화정이 무너지고 로마 제국이 설립되었다.
― Ⅱ 고대
이슬람 세력의 빠른 성장 이면에는 내부적으로 풀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생전에 무함마드는 후계자를 지명하지도, 새 지도자가 선출되는 절차를 마련하지도 않았다. 그 결과 누가 무함마드를 계승해야 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Ali)는 후계자가 되기에 너무 젊다는 이유로 무함마드의 측근이었던 아부 바크르(Abu Bakr)에게 권력이 넘어갔다. 이런 결정은 후일 이슬람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분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에는 선지자의 길(Sunna)을 따르는 수나의 백성들(Ahl Al-Sunna), 곧 수니파가 있었고, 또 다른 한편에는 알리 지지자들(Shi’t’li)이라는 알리의 분파가 존재했는데, 이들이 오늘날의 시아파다.
― Ⅲ 중세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