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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

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

(이동, 생활, 네트워크)

최민경 (지은이)
해피북미디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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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 (이동, 생활, 네트워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807994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인문학적 시각에서 동북아해역의 역동성을 연구하는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의 기획 아래 출간되었다. 저자 최민경 부경대학교 교수는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이동을 가능케 한 교통망과 재일한인의 생활세계였던 해역, 그리고 그 사이에서 피어난 다양한 차원의 인문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일본과 한국 사이에 역동적으로 전개되었던 관계를 살핀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장 재일한인 더하기 해역
문제 제기
이 책의 구성

제1부 해역을 이동한 재일한인
제1장 바닷길과 재일한인의 탄생
한인 도일의 배경과 전개 과정
해역 교통망에 대한 이해
부산에서의 출발
기타 지역에서의 출발: 제주, 여수
제2장 ‘경험’으로서의 부관연락선
부관연락선의 탄생과 전개
부관연락선을 탄다는 것
재일한인이 경험한 부관연락선
‘디아스포라 공간’, 부관연락선
제3장 또 하나의 이동, 밀항
해역의 ‘틈’을 가로지르다
도항 규제와 밀항: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밀항: 해방 공간
밀항과 재일한인 커뮤니티

제2부 재일한인의 생활 세계, 해역
제4장 부산의 산동네와 재일한인
해역과 산동네의 교차
부산을 통해 고향을 떠나다
부산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오다
재일한인에서 시작하는 산동네
제5장 노동의 공간, 부두
기타규슈항과 부두 노동
근대 일본의 부두 노동
재일한인 부두 노동의 특징 1: 석탄 운반 중심
재일한인 부두 노동의 특징 2: 구미 제도로부터의 일탈
제6장 ‘똥굴 동네’에서 ‘리틀 부산’으로
재일한인 로컬리티의 다양화
시모노세키의 재일한인과 ‘똥굴 동네’
해역 교통망의 재구축과 보따리 장수: 부관훼리
‘리틀 부산’의 탄생

제3부 해역인문네트워크와 재일한인
제7장 바다를 건넌 재일학도의용군
모국의 의미를 묻다: 한국전쟁
재일학도의용군의 결성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과 그 전개
귀환과 잔류, 그리고 기억
제8장 고향의 ‘개발’과 감귤 네트워크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재일한인
재일제주인의 탄생: 기미가요마루에서 4.3까지
제주도의 개발과 재일제주인
감귤 네트워크와 재일제주인
제9장 코리아타운의 전개와 해역
바다가 만들어낸 코리아타운
조선인의 공간에서 동시성의 공간으로: 오사카
한국인의 공간에서 멀티 에스닉 공간으로: 도쿄
해역 도시가 코리아타운을 마주하는 법

종장 해역인문학과 재일한인, 그리고 디아스포라
해역을 통해 보는 재일한인
디아스포라와 해역인문학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최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교수, 사회사, 역사사회학 전공. 1983년 출생.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일본 히도쓰바시(一橋)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2024), 『바다를 건넌 물건들 Ⅱ』(공저, 2024),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공저, 2021) 등이 있고, 역서로는 『해항의 정치사: 메이지에서 전후로』(2023), 『조선우선주식회사 25년사』(공역, 2023), 『근대 아시아시장과 조선: 개항, 화상, 제국』(공역, 2020) 등이 있다. 현재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부산교통방송(TBN) <달리는라디오> ‘배아봅시데이’ 코너에 출연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제강점기 한인의 도일은 식민지와 피식민지 사이의 비대칭적인 힘의 구도 속에서 일어난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은 실제 이들의 이동을 가능케 한 해역(海域)을 가로지르던 물리적 기반의 중요성이다. 아무리 배출 요인과 흡인 요인이 강력하게 작용한다 해도 이주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교통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규모의 이동은 발생하기 어려우며, 특히 바닷길을 이용하는 이동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부관연락선은 한인과 일본인의 이주 동기, 과정, 결과의 차이가 극명하게 표출되는 공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는 이동하는 자와 이동하지 않는 자의 상호 관계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그들'에 대한 구별 짓기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움직임이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그리고 심리적 요소와 융합하여 끊임없이 재생산, 변형되는 디아스포라 공간의 특징과 일맥상통한다.


해역과 산동네를 교차시키는 작업은 해역인문학적 시각에서 부산의 도시 형성의 역사를 재고찰하는 시도임과 동시에 부산의 미래를 생각하는 데 있어서 전제되어야 하는 “부산항을 둘러싼 다양한 이동의 역사 그리고 네트워크의 형성과 변화 및 부산이란 공간 구조에 대한 역사적 탐색”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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