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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즐거움

고독의 즐거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  
에이지21
2013-12-2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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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즐거움

책 정보

· 제목 : 고독의 즐거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8342111
· 쪽수 : 328쪽

책 소개

고독을 사랑한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에세이. 많은 독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선사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에세이를 한데 모아 현대인의 시선과 온도에 맞추어 새롭게 엮었다.

목차

PART1 o 고독, 세상에서 가장 큰 사치
PART2 o 간소한 삶
PART3 o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길
PART4 o 소유하지 않는 기쁨
PART5 o 자연이 가르쳐주는 것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7년,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메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다양한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외딴 숲속 월든 호숫가에 손수 오두막을 짓고 2년 2개월 2일(1845년 7월~1847년 9월)간을 살았다. 월든 호수에서 실험한 생활을 이야기한 열여덟 편의 에세이를 다듬어 1854년에 『월든, 또는 숲속의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그는 이 책이 자연과 함께한 나날에 대한 충실한 기록으로, 삶다운 삶의 요체를 보여주기 위한 글임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월든은 자연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한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소로가 제시한 자발적 간소화, 노예제 폐지, 시민 불복종, 자본주의적 개발 비판, 개인의 양심과 자유, 직접 행동, 비폭력 저항 등도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 소로는 생전에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지 못했지만 훗날 레프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존 F. 케네디, 법정 스님 등에게 두루 영향을 끼쳤다. 대표작으로 『월든』, 『시민 불복종』, 『콩코드 강과 메리맥 강에서 보낸 일주일』, 『케이프 코드』 등이 있다. 1862년, 마흔네 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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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억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 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 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노르웨이의 숲』, 『모방범』, 『공생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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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01 하루에 한 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치스런 고독의 시간을 갖다.
열차가 세상 모든 시끄러운 것을 실어 가버리고
호수의 물고기들도 이제 굉음에서 벗어날 때 나는 더욱 고독하다.
앞으로의 긴 오후 동안 나의 명상을 방해하는 것은
저 멀리 길을 지나가는 짐마차의 희미한 울림뿐이다


36 살아간다는 것, 생활한다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인간에게 의식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고양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만큼 고무적인 진리는 없다.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해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 주위를 가득 채우며 무언가를 바라볼 때
매개체가 되어 주는 공기 그 자체를 그리고 조각하는 것이
훨씬 더 위대하며
분명 인간은 그것을 할 수 있다.
하루의 본질을 고양하는 것, 그거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83 생활의 끝자락에 잠이 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세상은 새롭게 시작된다. 우리는 하루하루 새로운 세상을 만나거나 만들어간다. 그것이 인생이다.
아침이란
하루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각성된 시간이다.
졸음은 완전히 사라진다.
낮에도 밤에도 몽롱하던 몸의 어떤 부분조차
적어도 이때의 한 시간 정도는 깨어 있다.
만일 내면의 수호령이 아니라
가정부가 어깨를 흔드는 손길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다면,
또는 공장의 사이렌 소리 대신에
천상의 음악이나 대기에 가득한 향기에 감싸여
새로운 힘과 내면에서 솟구치는 커다란 욕망으로
더 고양된 생활을 꿈꾸며 깨어나는 게 아니라면,
그것을 하루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할 때
거의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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