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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용서

달콤한 용서

로리 넬슨 스필먼 (지은이), 최유리 (옮긴이)
아름드리미디어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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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용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콤한 용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8515188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6-06-13

책 소개

미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30개국 출간, 영화화가 결정된 <라이프 리스트>의 작가 로리 넬슨의 두번째 소설. 소설은 방송인인 주인공 한나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피오나로부터 2년 전에 받았던 '용서의 돌'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시작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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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리 넬슨 스필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시간주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어치료사와 생활지도 상담사, 가정방문 교사로 일하다 마흔이 넘어 쓰기 시작한 첫 소설 『라이프 리스트(The Life List)』(2013)로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30여 개국에서 27개 언어로 번역되고 독일, 이스라엘, 대만 등 6개국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세기 스튜디오에서는 이 작품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데뷔작이 한창 성공 가도를 달릴 무렵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두 번의 수술 끝에 완치되었고, 이후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두 번째 소설 『달콤한 용서(Sweet Forgiveness)』(2015)에 이어 출간된 세 번째 소설 『토스카나의 저주받은 둘째 딸들』(2020)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딸, 할머니와 손녀, 자매들처럼 가족 내 여성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이야기면서, 유럽의 냉전 시대와 이민자 세대의 고달픈 삶, 향기로운 이탈리아 여행기가 함께 녹아든 성장소설이자 러브스토리다. 이 작품은 미국 독립 서점들이 선정하는 인디넥스트픽, 미국 사서들이 선정하는 라이브러리리즈 추천도서에 올랐다. 스필먼은 현재 미시간에서 남편과 말썽쟁이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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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으며, 진주 제일여고를 나왔고,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아름드리미디어에서 출간된 《부처와 아침을》 교열자로 시작해, 《메타마우스》와 《첫번째 법칙》, 《달콤한 용서》, 《두번째 법칙》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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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친애하는 한나,

나는 피오나 놀스야. 난 네가 나를 기억하지 못하길 바라. 진심이야. 그렇지 않고 나를 기억한다면, 그건 내가 네게 상처를 입힌 것이 되니까 말이야.
너와 나는 블룸필드 힐스 아카데미에서 중학과정을 함께 다녔어.
넌 전학생이었고, 나는 너를 먹잇감으로 택했지.
난 너를 괴롭히는 걸로도 모자라 다른 여자애들까지 너를 싫어하도록 만들었어.
게다가 한 번은 나 때문에 네가 정학을 맞을 뻔하기도 했어.
메이플 선생님에게 네가 선생님 책상에서 역사시험 답안지를 빼내가는 걸 내가 봤다고 했거든. 사실은 내가 가져간 거였어.

지금 와서 부끄럽다고 해봤자 내 죄의식을 제대로 전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 어른이 되고 나서 나는 나보다 잘난
경쟁자들을 질투하고 그보다 못한 아이들을 깔보던, 어린 시절의
그 유치한 잔혹성을 합리화해보려고 애썼어. 하지만 내가
가해자란 진실을 감출 수는 없었어. 변명할 의도는 전혀 없어.
정말로, 그리고 죽을 만큼 미안해.

뉴올리언스에서 네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송인으로
넌 큰 성공을 거둔 유명인이 되었더구나. 그 사실을 알고
정말 기뻤어. 어쩜 너는 블룸필드 힐스 아카데미나 내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는지는 오래전에 잊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그때 일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었어.
(중략)

돌 하나는 내게 보내주길 바라. 만일 네가 내 사죄를
받아들여 네 분노의 무게와 내 수치의 무게를 벗어던지기로 하면 말이야.
다른 자갈은 네가 상처 입힌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함께
전했으면 좋겠어. 필요하면 돌을 더 추가해서. 어쨌든 그렇게 해서
그 돌이 네게 돌아오면, 내가 내 돌이 다시 내게 오기를 바라듯이,
그 때 너는 ‘용서의 순환’을 완성하게 될 거야.
그럼 그 돌을 호수나 냇물에 던져버리거나
너희 집 정원에 묻거나 화분의 자갈로 사용하렴.
네가 마침내 네 수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걸 상징할 수 있는 걸로.

네 진실한 벗
피오나 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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