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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랑/연애 에세이
· ISBN : 9788998895013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3-06-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쑥과 마늘, 100일 기도를 대신할 행복해지는 연애비법
알아두기1 : 개념정리
알아두기2 : 무수리 레벨 테스트
1부. 무수리에서 여왕으로 _ 마인드 편
여왕은 세상이 공평하지 않음을 안다 _ #1. 기울어진 저울의 법칙
더 많이 사랑한 당신의 이름, 무수리 _ #2. 연애주도권의 법칙
여왕은 반 박자 느리게 움직인다 _ #3. 인타임의 법칙
자기를 사랑하지만 난 나를 더 사랑해 _ #4. 사만다의 법칙
미니스커트를 입는 여자의 두려움 _ #5. 양가감정의 법칙
멘탈이 강해야 여왕이다 _ #6. 김연아의 법칙
지성이 여왕을 자유롭게 하리라 _ #7. 사랑의 기술 법칙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것일 뿐 _ #8. 학과 여우의 법칙
여왕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안다 _ #9. 독립의 법칙
2부. 집사 고르기 & 길들이기 _ 액션 편
남자가 말하는 ‘예쁜 여자’란? _ #10. 신 포도의 법칙
집사의 뇌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_ #11. 서열의 법칙
명품 집사를 고르는 비결 1 _ #12. 달의 이면 법칙
명품 집사를 고르는 비결 2 _ #13. 명품 가방의 법칙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는 그냥 돌멩이다 _ #14. 길들임의 법칙
집사를 길들이는 언어사용법 1 _ #15. 세뇌의 법칙
집사를 길들이는 언어사용법 2 _ #16. 돌직구의 법칙
집사를 녹이는 애교 완전 정복 _ #17. 애교의 법칙
폰을 멀리하면 집사는 가까워진다 _ #18. 고무줄의 법칙
바보 온달도 장군이 될 수 있다 _ #19. 평강공주의 법칙
여왕은 다툴 때도 선을 넘지 않는다 _ #20. 깨진 유리창의 법칙
3부. 내 마음, 치유가 필요한 시간 _ 이별 편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_ #21. 셀프 헬프(Self Help)의 법칙
이별 앞에서 ‘왜?’는 무용지물 - #22. 판도라의 상자 법칙
이별 후 그는 얼마 만에 나를 잊을까? _ #23. 홀아비의 법칙
재회를 꿈꾼다면 막장 이별은 금물 _ #24. 진달래꽃의 법칙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것 _ #25. 똥차가고 벤츠온다 법칙
4부. 법칙 적용과 리얼 어드바이스 _ Q&A 편
구남친의 연락,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_ 홀아비의 법칙 참고
타로점을 봤는데 남친이랑 헤어지래요 _ 김연아의 법칙 참고
남친이 변했어요.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_ 평강공주의 법칙 참고
여자한테 친절한 남친, SNS 때문에 불안해요 _ 세뇌의 법칙 참고
외모에 자신이 없어요 _ 신 포도의 법칙 참고
사귀는 것 같은데 고백은 없는 그 남자의 속마음은 뭘까요? _ 인타임의 법칙 참고
만나면 모텔 가자는 남친, 그는 늘 그 생각만 하는 걸까요?_ 사만다의 법칙 참고
남친과 돈 문제로 다투게 되네요 _ 돌직구의 법칙 참고
모태솔로입니다.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요 _애교의 법칙 참고
에필로그 : 당신 손에 건네진 남자사용설명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누군가는 이런 이야길 하면 시대에 역행하는 생각이라고, 그러다 남자 못 사귄다고 공갈협박(?)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왕이 되려면 남들이 하는 소리에 조금쯤 둔감해져야 한다. 남이 내 행복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공평하게 남자와 데이트 비용을 반반 내고, 각자 집에서 중간쯤 장소에서 만나는 연애를 원하는 여자들은 그러라고 해라.
단 여왕이 되면 집사가 당신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연약한 당신에게 무거운 가방은 절대 들게 하지 않을 것이며, 결혼한 후에도 굳이 맞벌이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공평하지만 뭔가 찜찜한 연애를 하고 싶은지, 불공평해도 행복해 죽을 것 같은 연애를 하고 싶은지 선택권은 당신에게 있다.
중전마마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궁 안에 전국 각지에서 간택되어 온 아름다운 궁녀들이 많겠지만, 외모가 아름다운 것만 가지고는 중전이 될 수 없다. 중전은 덕스럽고, 지혜롭고, 왕자도 순풍ㅎㅎ 나을 수 있는 체력도 뒤따라줘야 한다.
옛날이야기라고 할 게 아니라, 남자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오래 사귈 여자를 선택할 때는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정작 남자들이 못 견디는 건 쌀쌀 맞은 성격, 사람을 무안하게 하는 태도 등이다. 여왕과 무수리는 그래서 조금 더 예쁘고, 덜 예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고 상상하는 시간은 그 대상으로부터 온전히 떠나 있을 때다. 남친에 대해서 무럭무럭 상상의 나래를 피워갈 때 그게 좋은 상상이든, 나쁜 상상이든 그가 내 옆에 없고 안 보여야 생각의 수레바퀴가 도는 걸 경험했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나를 그리워할 시간을 주어야 그 연애는 더 불타오른다. 게다가 남자는 고무줄 같은 성향이 있어서 안 끌려오려는 걸 너무 팽팽하게 당기면 툭 하고 끊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연결감의 욕구도 충족하는 동시에, 구속한다는 집사의 불평을 봉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