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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마을 100년의 울림 : 역사

깡깡이마을 100년의 울림 : 역사

(깡깡이 마을을 소개합니다)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 (지은이), 문화예술 플랜비 (기획)
호밀밭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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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마을 100년의 울림 :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깡깡이마을 100년의 울림 : 역사 (깡깡이 마을을 소개합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민속학
· ISBN : 9788998937522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17-03-30

책 소개

부산 영도구 영도대교에서 바라보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 오래된 배들이 정박해있는 깡깡이마을의 동네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름만큼이나 생소한 이곳은 선박에 붙은 녹이나 조개류를 제거하기 위해 망치로 두드릴 때 나던 ‘깡깡’ 소리를 본 따 깡깡이마을로 불린다.

목차

프롤로그- 순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몸으로 부대끼며 쌓아 올린 위대한 삶의 이야기
1- 거친 삶을 품어주는 ‘커다란 평안함[大平]’
2- 풍랑을 피하던 포구에서 드넓은 평지로
3- 역사의 격랑 속,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
4- 한국 근대의 압축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5- 한국 최초의 근대식 조선이 시작된 곳
6- 자갈치아지매의 원조, 깡깡이 아지매
7- 모여들던 사람들, 잘 나갔던 대평동
8- 짠내와 쇳내만 남은 적막한 뒷골목
9-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깡깡이마을
10-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다시 태어나다
에필로그-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깡깡이마을

저자소개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깡깡이예술마을사업은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일명 깡깡이마을에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프로젝트이다. 19세기 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조선소가 세워졌던 부산 영도 대평동은 근대조선산업의 발상지로서 다양한 근대산업유산과 생활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녹슨 배의 표면을 벗겨내는 망치질 소리에서 유래하여 깡깡이마을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항구도시 부산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과 독특한 산업현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평동 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은 사라진 뱃길을 다시 잇는 영도도선복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수집하여 출판·전시하는 마을박물관 프로젝트, 주민 참여 및 공감 프로그램인 문화사랑방과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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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플랜비 (기획)    정보 더보기
<문화예술 플랜비>는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문화예술법인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문화정책의 연구와 컨설팅, 문화예술 전문인력의 교육,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콘텐츠의 개발, 창의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국내외 예술가 및 문화단체, 지역주민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plan b’는 익숙한 주류적 관행에 안주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발상, 그리고 부산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적 실험을 의미합니다. 문화예술 플랜비는 새로운 발상과 실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하고, 다양한 영역의 문화적 실천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문화예술 플랜비>는 2015년부터 영도 대평동 마을의 주민분들과 영도구, 영도문화원 및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현재도 깡깡이예술마을에선 주민분들이 직접 깡깡이유람선과 마을투어, 마을다방과 박물관 등을 운영하시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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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깡깡이마을은 부산의 굳은살이다.”


“‘깡깡이마을’이란 이름은, 선박이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가기 전에 배 외관에 붙어있는 조개껍데기나 녹슨 부분을 벗겨내기 위해 작은 망치로 때리던 소리가 ‘깡깡’ 한다고 해서 유래했다. 그렇게 해야만 새로 페인트칠을 하고 선박을 새로 단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깡깡이 일은 대부분 아주머니들이 했다. 전국 팔도에서 피난이나 생활고 때문에 대평동으로 흘러온 여인들이었다. 전쟁 통에 남편을 잃거나 다양한 사정으로 젊은 나이에 홀로 되어 여자 혼자 자식들을 길러야 하는 상황에서 깡깡이 일은 고되지만 거의 유일하게 잡을 수 있는 지푸라기였다. 그녀들은 작은 깡깡이망치 하나를 들고 매일 새벽마다 거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 위에 올라 쇠를 때려서 아이들을 키웠다. 그녀들에게 깡깡이망치는 척박하고 거친 삶을 일구는 거의 유일한 무기였던 셈이다. 아시바에서 떨어져 누워있을 때도, 매일매일 귀를 때리는 깡깡 소리에 청력을 잃어도, 망치질 할 때마다 튀는 녹과 페인트 부스러기에 얼굴 피부가 상해도 그만둘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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