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일일 다정함 권장량

일일 다정함 권장량

송재은 (지은이)
임시보관소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일일 다정함 권장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일 다정함 권장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475800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6-08-07

책 소개

마음 둘 곳 잃은 당신에게 주고 싶은 이야기. 어느 다정한 날의 기록이 누군가의 불안과 기복을 감싸주기를 바라며 쓰인 이야기들을 담았다. 오늘의 당신을 안아줄 온기가 부족하다 느낄 때 한 편씩 꺼내 읽고, 또 다른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다정함 처방전
*복용 순서와 상관 없이 읽으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
위로의 언어
“나른한 글을 쓰는, 취권 같은 사람”

다정한 당신의 이름을 부른다
안부를 묻는다
우리가 이름 붙인 하루
희미한 연결의 위안 - 영화 <접속>
잠들 수 없는 밤의 위로
무기력한 날의 대화

세상과 잘 지내는 법
좋은 사람을 만날지도 몰라
당신의 손을 잡는다 - 영화 <예스맨>
다정의 우선순위
정성스럽게 아무거나 부탁해
테이블의 모양과 상관없는

약해질 수록 가까워지는
You can cry here
우리는 맨몸으로 닿기는 연약해서
오늘도 당신을 만지며
마음이 궁할 때 입맛이 당기는 건 본능
서로를 감당하며 산다
진실한 사랑 - 영화 <패치 아담스>

생소한 사랑의 언어
사랑은 비위생적인 것 - 시집 <오트 쿠뛰르>
오천 원 짜리 추억
오래된 약속
우산과 모기약
어느 시절에 우리

이런 다정함을 좋아합니다
정성스러운 잔소리
서로의 세계를 지탱하는 힘 - 영화 <원더>
우산은 필요 있어
솔직함의 두 얼굴
가족의 탄생

영원한 향수를 품고 살다
최초의 기억
시간에 시간을 더해
추억은 음악을 좋아해
미래에서 보내는 노스텔지아
당신에게 소중한 것 - 영화 <Brad’s Status>

인연의 맨 앞자리
미안하다고 하면 안돼
빚 지는 삶 - 영화 <소공녀>
사소하고 부드러운 전염
간직할 수 없는 것
둘이 잘 맞을 것 같았다니까

나를 안쪽으로 당기는 힘
모든 순간의 너에게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적당한 거리의 약속
능숙해지지만 익숙해지진 않는 것
어떻게든 다시 사랑하고 울고 불며 - 영화 <애니 홀>

저자소개

송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행복과 불행을 잘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하여 타인의 행복과 불행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 삶에 가진 두려움이 삶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에세이 <사랑과 두려움에 대하여>, <적당한 행복 적절한 불행>, <망각과 영원에 대하여> 등, 소설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공저)>, <파랑을 가로질러(공저)> 등을 썼다. 글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가까워질수록 멀어진다. 가까이 붙어 앉은 당신은 잘 보이지 않고, 내 속으로 침잠할 시간도 잃었다. 실시간의 우리는 서로를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 당신이 늘 앞에 있는 덕분에, 나는 이제 당신을잘 생각하지 않는다. 안부 물을 필요도 없다. 조금은 거리를 두고 손을 흔들어 보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당신에게 미소 짓고, 말없이 말없이 바라만 보고 싶다. 언젠가는 벌어진 거리가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 걱정했다. 계속해서 확인시켜주지 않으면 관계가 옅어질지도 모른다고. 그 두려움이 우리를 숨 막히도록 붙어있게 한 건 아닐까. 그러다 멀리 떨어져 있던 순간들에 종종 찾아든 그리움이 상상 이상으로 뜨거워서,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는다. 당신을 이만큼이나 사랑한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혼자서도 잘 울었겠지만, 나를 더 약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 자꾸만 눈물을 멈추게 만드는 것보다, 당신들에 기대어 마음 놓고 여린 살을 드러내는 시간이 귀한 날이 있다. 한 번 더 참고, 조금씩 버티다 보면 상처는 금세 밖에서부터 아문다. 안쪽에 구멍을 남겨둔 채로. 아마 마음은 흉터 없이 새살이 돋으면 안 되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일을 없던 것처럼 덮어두고 나면, 울기 전에 한참 웃었던 일도 없었던 거로 해야 하니까. 아프고 싶진 않은데, 아프지 않을 수 없으니 마음껏 울게 해주는 당신이 있어 다행이다. 약한 사람이 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 우리는 가끔 너무 오래 괜찮은 척하다가 갑자기 무너지곤 하니까.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