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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데이아 : 상

파이데이아 : 상

(희랍적 인간의 조형)

베르너 예거 (지은이), 김남우 (옮긴이)
그린비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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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데이아 : 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이데이아 : 상 (희랍적 인간의 조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24949085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26-09-30

책 소개

인간은 무엇을 가르쳐야 완성되는가. 『파이데이아』는 이 물음의 답을 희랍 문명 전체에서 찾은 책이다. 독일의 고전문헌학자 베르너 예거는 ‘파이데이아’라는 개념을 통해 희랍인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어떤 인간을 훌륭한 인간으로 여겼으며, 그 기준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달라져 왔는지를 문학과 사상의 역사 속에서 되짚어 본다.

목차

파이데이아 개정판을 내며 5
개정판 서문(1935년) 7
저자 서문(1933년) 9
인간 교육의 역사에서 희랍인들의 위치 17

제1권 희랍 상고기 39
귀족과 탁월함 41
호메로스 귀족 문화와 양육 60
교육자 호메로스 91
헤시오도스와 농촌 사회 121
스파르타의 국가 교육 150
─ 교육 형식으로서 도시국가와 그 유형 150
─ 4세기의 스파르타 전형과 그 전통 153
─ 튀르타이오스가 외친 덕 164
법치국가와 시민 이념 182
이오니아-아이올리아 문학에서 개인의 형성 205
솔론과 도시국가 교육의 시작 239
철학적 사유와 우주의 발견 263
귀족의 투쟁과 미화 313
─ 테오그니스 문학의 전승 316
─ 귀족 교육 전통의 문자 325
─ 핀다로스의 귀족관 339
참주들의 문화 정책 364

제2권 아티카 정신문화 융성과 위기 379
아이스퀼로스의 비극 381
소포클레스의 비극적 인간 424
지식교사들 449
─ 교육 역사적 현상으로서 지식교사들 449
─ 교육학과 교육 이념의 기원 466
─ 국가 위기와 교육 498
에우리피데스와 그 시대 514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550
정치 사상가 투퀴디데스 584

저자소개

베르너 예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독일의 고전문헌학자로서 제3 인문주의 운동을 주도했다. 바젤 대학과 베를린 대학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를 역임했다. 26살의 베르너 예거는 1914년, 일찍이 프리드리히 니체가 역임했던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직에 취임했으며, 이어 독일 고전문헌학계의 대부인 빌라모비츠 묄렌도르프의 후계자로 1921년 베를린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직을 물려받았다. 나치의 폭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여 하버드 대학의 서양고전문학 연구소 소장으로 미국 고전문헌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문화적 교육적 현실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여 베르너 예거는 교육개혁과 고전교육의 부활이라는 기치 아래 제3 인문주의 운동을 이끌었다. 1933년 이후 고전교육을 통한 인문주의 운동이 나치 교육정책의 이념과 부합하지 않았고, 나치 교육부와 충돌하면서 독일을 떠나게 된다. 수많은 연구 저서들 가운데 『파이데이아: 희랍적 인간의 조형』은 서구 문명의 토대가 된 희랍의 교육이념을 다룬 역작이다. 이 책에서 그는 희랍 문화사 전체를 희랍인들의 교육이념 아래 재조명했는바, 특히 플라톤의 『국가』가 논의의 중심에 서 있다. 그에게 ‘파이데이아Paideia’는 호메로스 이래의 서양 교육을 총칭하는 개념이며, 교육은 바람직한 사회와 건전한 공동체를 건설하는 토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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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로마 문학 박사.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했고, 독일 마인츠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했다. 정암학당 연구원이자 학당장이며, 연세대학교와 KAIST에서 가르친다. 마틴 호제의 『희랍문학사』,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에라스무스의 『격언집』, 『우신예찬』,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몸젠의 『로마사』, 호라티우스의 『카르페 디엠』, 『시학』,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를 번역했으며, 『Fabvla Docet 파불라 도케트―희랍 로마 신화로 배우는 고전 라티움어』, 『가난과 은둔의 현자 호라티우스』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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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중에게 역사 연구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런 작업은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는바, 파이데이아, ‘희랍적 인간의 형성’을 희랍 문명의 새로운 총체적 관찰 대상으로 삼는 과제를 제시했다. 희랍인들에게서 국가와 사회, 문학과 종교 혹은 철학을 그 발전에 따라 기술하는 과제는 종종 시도되었지만, 희랍적 인간의 역사적 교육 과정과 희랍인들이 품었던 이념적 인간상의 정신적 구축을 변화 발전에 따라 기술하는 이런 시도는 오늘날까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간 교육(paideia)의 역사에서 희랍인들의 위치를 규정하는 혁명적이고 획기적인 것을 몇 마디 말로는 모두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의 과제는 희랍의 인간 교육을 희랍 고유의 특질과 역사 전개 가운데 설명하는 것이다. 인간 교육은 추상적 이념의 단순한 총합이 아니라 체험된 운명의 구체적 현실 가운데 발견되는 희랍 역사 자체다. 희랍인이 불변의 형식을 창조해 내지 않았다면 이런 체험된 역사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희랍인은 불변의 형식을 만들어 냈고, 그것은 그들이 운명을 이겨 내며 지켜 낸 최고 의지의 표현이었다.


희랍인들, 다시 말해 희랍 본토 사람들에게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많은 이런 인물은 결코 시인 한 사람의 전적인 창조물이 아니다. 수백 년 동안 이런 인물형에 수많은 손이 보태졌고, 그래서 모순투성이의 인물이 등장하게 되었다. 노회하고 꾀가 많은 모험가는 이오니아 항해 시대의 산물이다. 모험가의 영웅화 과정에서 그를 트로이아 서사시 연작에 포함하지 않을 수 없었고 특히 일리온 파괴에 공헌하도록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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