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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28822674
· 쪽수 : 490쪽
· 출판일 : 2022-05-28
책 소개
목차
139 에티엔 조프루아 생틸레르에게, 1838년 5월 말(*)
140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38년 9월 7일(?)(*)
141 피에르 르루에게, 1838년 9월 26일(*)
142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39년 2월 15일(*)
143 프랑수아 롤리나에게, 1839년 3월 8일
144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39년 3월 8일(?)
145 쥘 부쿠아랑에게, 1839년 3월 11일
146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39년 4월 초
147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39년 4월 26일(*)
148 프랑수아 뷜로즈에게, 1839년 6월 5일
149 라므네에게, 1839년 6월 12일(*)
150 오노레 드 발자크에게, 1839년 7월 2일
151 카롤린 카자마주에게, 1839년 9월 10일경
152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39년 9월 28일
153 마리 도르발에게, 1840년 3월 31일
154 폴 고베르에게, 1840년 4월 1일
155 모이나 드 로슈뮈르에게, 1840년 4월 4일
156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0년 9월 23일(?)
157 라므네에게, 1841년 5월 10일
158 라므네에게, 1841년 6월 11일 혹은 12일
159 마리 드 로지에르에게, 1841년 6월 11일경(*)
160 폴 고베르에게, 1841년 8월 1일
161 피에르 르루와 루이 비아르도에게, 1841년 9월 30일
162 하이네에게, 1841년 11월 1일 혹은 2일
163 루이즈 콜레에게, 1841년 11월 19일(*)
164 알퐁스 드 라마르틴에게, 1841년 12월 중순(*)
165 샤를 뒤베르네에게, 1841년 12월 27일
166 생트뵈브에게, 1842년 1월 15일(?)
167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2년 4월 13일(?)
168 프랑수아 뒤르몽에게, 1842년 4월 17일
169 샤를 퐁시에게, 1842년 4월 27일(*)
170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42년 5월 8일
171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2년 5월 8일
172 마리 드 로지에르에게, 1842년 5월 9일
173 샤를 퐁시에게, 1842년 5월 14일
174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2년 7월 중순
175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42년 7월 26일
176 샤를 퐁시에게, 1842년 8월 24일
177 헬미나 드 셰지에게, 1842년 12월
178 앙리에트 드 라 비고티에르에게, 1842년 12월 말
179 헬미나 드 셰지에게, 1843년 초
180 샤를 퐁시에게, 1843년 2월 26일
181 라므네에게, 1843년 3월 12일(?)
182 외젠 쉬에게, 1843년 4월 20일경(*)
183 고드프루아 카베냐크에게, 1843년 5월 18일(*)
184 솔랑주 뒤드방 상드에게, 1843년 6월 6일(?)
185 솔랑주 뒤드방 상드에게, 1843년 6월 13일
186 피에르 보카주에게, 1843년 7월 20일경(*)
187 알베르 그지말라에게, 1843년 10월 26일
188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3년 11월 4일
189 모리스 뒤드방 상드에게, 1843년 11월 16일
190 알베르 그지말라에게, 1843년 11월 18일
191 샤를 퐁시에게, 1843년 11월 23일
192 알퐁스 플뢰리에게, 1843년 12월 25일경(*)
193 외젠 쉬에게, 1843년 12월
194 피에르 르루에게, 1844년 1월 10일(?)
195 오귀스트 리샤르 드 라오티에르에게, 1844년 1월 18일
196 샤를 퐁시에게, 1844년 1월 26일(*)
197 샤를 퐁시에게, 1844년 3월 19일
198 모리스 뒤드방 상드에게, 1844년 9월 7일
199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4년 9월 12일
200 프레데리크 쇼팽에게, 1844년 11월 30일
201 앙팀 코르봉과 ≪아트리에≫ 편집자들에게, 1845년 1월 9일
202 생트뵈브에게, 1845년 1월 13일
203 쥘 미슐레에게, 1845년 4월 30일(*)
204 마리 드 로지에르에게, 1845년 6월 초
205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5년 9월 28일
206 생트뵈브에게, 1845년 10월 11일
207 르네 발레 드 빌뇌브에게, 1845년 11월 4일
208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45년 11월 7일
209 샤를 퐁시에게, 1845년 11월 25일
210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6년 1월 21일과 22일
211 폴린 비아르도에게, 1846년 6월 3일경
212 마리 드 로지에르에게, 1846년 7월 24일
213 에마뉘엘 아라고에게, 1846년 12월 9일(*)
조르주 상드 부분 연보(1838∼1845)
참고 자료
책속에서
고귀한 친구여, 부디 계속 정진해 나가시고, 민중 속에 머물러 주세요. 그것은 내 친구이자 스승인 피에르 르루나 나나 똑같은 바람이에요. 당신이 흙손과 담배를 간직하건 안 하건, 그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그것들이 당신에게 늘 영감을 준다면 간직하세요. 다른 환경, 다른 일들이 당신의 발전에 필요해지면, 육체적 고통과 고단함이 당신의 의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당신의 유일하고 진정한 의무는 당신의 마음속에서, 영감 속에서, 영혼 속에서 진정한 프롤레타리아로 남아 있는 거예요. 석공이든 아니면 다른 아무 모습이든 상관없어요.
당신의 시집을 열 권 정도 사서 파리와 지방의 여러 기자들에게 보냈어요. 당신에게 찬사를 불러다 주어서 당신의 자만심을 자극하려고 그런 게 아니에요. 당신의 아름답고 유용한 사상, 그 위대한 감성을 내 마음속만큼이나 민중 속에 널리 퍼뜨리고 싶었던 거예요. 내 편지와 추천에도 불구하고, 그 기자들이 내 기대에 부응해 줄지는 모르겠어요.
-173번, 민중시인 샤를 퐁시에게 보내는 편지
친애하는 친구여, 당신은 어떻게 지내세요? 둥근 천장 그림은 끝나 가나요? 그래도 어쨌든 쉬엄쉬엄 하시는 거죠? 그건 우리처럼 가난하고 근면한 예술가들 모두의 꿈이죠. 우리는 너무나 짧아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는 휴식을 취하며 일하는 재주가 있잖아요. 소에게 물을 먹이고, 소와 저수지의 물 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농부가 부러울 때가 가끔 있어요. 하지만 농부에게 물어보면 그 농부가 비와 쟁기와 농토와 이제 막 씨를 뿌린 작황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을 깨달아요. 애석한 일이에요. 이 세상에 진정한 휴식은 없는 거예요.
-199번, 외젠 들라클루아에게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