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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28823367
· 쪽수 : 422쪽
· 출판일 : 2017-03-27
책 소개
목차
편집자의 말
머리말
주제에 대한 예비 성찰
1장 어린이와 어른의 만남
1. 유년기
2. 청소년기
2장 어린이의 관점에서 본 학교
1. 큰 어린이들
2. ‘시간’
3장 학교에서
1. 과제
2. 교수 매체
3. 학급
4. 일
4장 변화하는 어린이들의 삶
1. 학교가 규정하는 세계와 어린이 자신의 고유한 세계
2. 어린이의 삶에서 ‘은밀한 장소’
3. ‘자유로운 시간’
4. 부모와 가정으로부터의 자립
5. 지성화
5장 자연적인 부자연
1. 어린이로 태어나지는 않는다
2. 창의성
3. 감정교육
4. 교사
5. 졸업반 학생
6. 지성화와 통합: 그 단계와 형태
7. 예기된 인간상
6장 교수법 딜레마 : 공동체와 유토피아로서 학교
A. 교수법을 둘러싼 문제
1. 교수법
2. 교수법을 둘러싼 딜레마
B. 공동체와 유토피아로서 학교
1. 어린이가 교육자는 아니다
2. 공동체로서 학교
3. 가장 자연적인 학교
4. 사태 연구의 필요성
7장 학교에서 삶으로
1. ‘삶을 위해(Vitae)’
2. 비실제적인 것의 유용성
3. 교사의 생동감
4. 작품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유능한 사업가에게 교사는 대부분 ‘그저 그런 일개 공무원일 뿐’이며, 세계의 권력 싸움에서 남자답게 행동하는 저돌적인 사람에게 교사란 ‘남자다운 남자’라고 할 수 없다. 여교사들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도 못 했으니 ‘참 안됐다’라거나 ‘아직 자기 자식이 없기 때문에’ 그리도 전제군주 같을 거야 등등의 말을 하곤 한다. 교사에 대해 이렇게 널리 퍼져 있는 잠재적인 증오의 원인들은 그 뿌리가 원래 훨씬 깊은 데 있다.
다락방을 찾는 고독한 아이는, 미확정성이 지배하는 제국 안에서 피해 갈 수 없는 시선이, 자신이 그곳에 머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부터 알게 된다. 그 아이는 자신의 외로움에 푹 빠져들기 위해 그곳을 자주 찾는다. 너무 오래돼서 망가진 난로와, 그 겉모양과 무용성 때문에 무감각하게 멍하니 힘없이 참으로 생명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되어 버린 낡은 여행가방 사이에서, 그 고독한 아이는 목을 매어 죽어 보기도 한다. 이 방문객은 이런 대상들을 모아 놓은 물건 더미 속에서 생명을 잃은 존재로서 죽어 버린 것들에 합류한다. 비록 그 고독한 아이가 그곳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보통의 아이라면 그 다락방에 혼자 있는 것을 참으로 좋아할 것이다. 그저 비밀을 서로 공유하면서 기쁨을 느낀다는 의미에서 한패라고 생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