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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황동규 (옮긴이), 서주희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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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인과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57843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1-09-28

책 소개

헤밍웨이는 1952년 ≪라이프≫에 중편소설 ≪노인과 바다≫를 발표한다. 기존의 소설들과 달리 쿠바에 거주하는 스페인인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쿠바와 낚시에 대한 그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상당히 담담하면서 강렬한 문체와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목차

노인과 바다
굴복하지 않는 인간 / 황동규
해설 / 서주희
어니스트 헤밍웨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정보 더보기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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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어떤 개인 날』 『풍장』『악어를 조심하라고?』 『외계인』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꽃의 고요』 『겨울밤 0시 5분』 『사는 기쁨』 『연옥의 봄』 『오늘 하루만이라도』 등의 시집을 펴냈다. 현대문학상 · 이산문학상 · 대산문학상 · 미당문학상 ·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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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희 (해설)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19세기 미국소설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미국 노예제와 인종 문제를 중심으로 19세기, 20세기 미국 소설과 미국 문화를 연구하고 있고, 허먼 멜빌, 마크 트웨인, 제임스 볼드윈, 토니 모리슨 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살아생전의 헤밍웨이처럼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여 현재 고양이 네 마리를 모시고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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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노인은 목덜미에 깊은 주름살을 지닌 몹시 여윈 사람이었다. 두 뺨에는 태양이 열대지방의 바다에 반사해 만들어 준 피부암의 갈색 반점들이 나 있었다. 그 반점들은 얼굴 양편 썩 아래까지 퍼져 있었고 그의 손은 낚싯줄에 걸린 무거운 고기들을 다루기 때문에 생긴 깊게 팬 상처 자국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생긴 상처는 아니었다. 고기 한 마리 없는 사막의 부식된 땅껍질처럼 오래된 상처들이었다.
눈을 제외하고 노인의 모든 것은 낡아 있었다. 바다와 같은 빛깔을 지닌 눈은 활기에 차 있었고, 패배를 모르는 눈이었다.


2.
그다음에는 기다란 금빛 해안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른 저녁 어스름을 타고 처음 몇 마리의 사자가 해안으로 내려오는 것이 보였고 다른 사자들도 뒤따라왔다. 저녁 무렵 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산들바람을 받으려 그는 닻을 내린 배의 이물 판자에 턱을 괴고 엎드려 사자들이 더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행복했다.


3.
상어는 아직 턱을 갈고리처럼 달고 고기에 매달려 있었다. 노인은 놈의 왼편 눈을 찔렀다. 상어는 아직 고기에 매달려 있었다.
“아직 해볼 테냐.” 노인이 말했다. 그리고 척추와 골통 사이를 내리찍었다. 이번에는 쉬웠다. 연골이 쪼개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노인은 노를 뒤집어 상어의 주둥이를 열려고 주둥이 사이에 노깃을 끼웠다. 노깃을 비틀어 상어가 떨어져 나갈 때 그는 말했다. “가라, 갈라노 놈아. 한 1마일 깊이까지 내려가라. 가서 친구를 만나 봐라. 혹시 네 어미 년인지는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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