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씨책] 톨스타야 단편집

[큰글씨책] 톨스타야 단편집

타티야나 톨스타야 (지은이), 이수연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21-09-28
  |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3,000원 -0% 0원 690원 22,31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씨책] 톨스타야 단편집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톨스타야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28858000
· 쪽수 : 126쪽

책 소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러시아 작가 타티야나 톨스타야의 대표 단편집. ≪오케르빌 강≫에 수록된 단편들 중에서 네 편을 실었다. '백지'는 인간과 인격이 사물화되는 현대의 인간 소외 현상을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목차


백지
새와의 만남
매머드 사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타티야나 톨스타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3월에 레닌그라드(지금의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문학적 자질을 키울 수 있는 배경에서 성장했다. 톨스타야의 할아버지는 20세기의 유명한 러시아 작가 중 한 사람인 알렉세이 톨스토이(1882/1883∼1945)이며 할머니는 시인인 크란디옙스카야다. 유명한 집안에서 태어난 톨스타야는 1974년 레닌그라드 국립대학 고전어문학부를 졸업하고, 단편 <황금빛 현관 계단에 앉아서…>(1983)로 문단에 정식 데뷔한다. 데뷔는 성공적이었으며 이후 몇 년 동안 톨스타야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비평가들로부터 새로운 러시아 문학을 선도하는 작가로 인정받았다. 톨스타야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였고 저널리스트, 각종 문학상의 심사위원, TV 프로그램 <스캔들 학교>의 공동 진행자로 활동했다. 또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첫 장편소설인 ≪키시≫는 그녀의 존재를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이전의 모든 작품들이 재출간되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 ≪키시≫로 ‘제14회 모스크바 국제서적박람회’에서 소설 부문 ‘올해의 작품상’, ‘러시아 부커상’, ‘트리움프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톨스타야의 작품들은 영어를 비롯해서 독일어, 프랑스어, 스웨덴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데뷔작 외에 단편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1997), ≪자매들≫(1998), ≪오케르빌 강≫(1999), ≪밤≫(2001), 장편 ≪키시≫가 있다. 그 외에 ≪낮≫(2001), 나탈리야 톨스타야와 공저로 쓴 ≪두 사람≫(2001), ≪건포도≫(2002), ≪하얀 벽≫(2004)이 있다.
펼치기
이수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과학아카데미 산하 문학연구소 ‘푸시킨스키 돔’에서 <튜체프의 자연철학시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튜체프 시선집≫, 논문으로 <포스트소비에트 여성문학에 나타난 고통과 구원의 시학>과 <타티야나 톨스타야의 ‘밤’ 고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알렉세이 페트로비치의 머릿속에는 자신만의 참된 세계가 있다. 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반면, 바깥의 세계는 어리석고, 부정하다. 이 세계에서 좋고 나쁜 것을 구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세상 사람들은 조건과 약속, 복잡한 규칙들을 만들어 놓았다. 그들의 규칙에 따라 산다는 것은 알렉세이 페트로비치에게 어려운 일이다.

호숫가 건너편 기슭을 따라 흰옷을 입은 아줌마가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 느릿느릿 걷고 있다, 부드러운 미소를 짓지만, 시선은 초점을 잃었고 표정은 더 없이 우울하다. 오래전 아줌마의 어린 딸이 호수에서 익사했다고 한다. 아줌마는 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페차는 아줌마의 슬픔을 알고 불쌍한 마음이었지만, 타밀라가 어린 소녀는 물에서 익사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가라앉을 뿐이라고 말해 주어 조금은 안심이 되었었다. 아이들은 아가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에 빠진다 해도 물고기로 변할 뿐이라고 했다, 물론 즉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소녀는 은빛 물고기가 되어 헤엄쳐 다니고 있을 것이다. 머리를 수면 위로 내밀어 엄마를 부르고 싶지만, 목소리를 낼 수 없기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