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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일본 명단편선 8

[큰글씨책] 일본 명단편선 8

(일상을 발견하다)

도쿠다 슈세이, 히구치 이치요, 나쓰메 소세키, 시마자키 도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니자키 준이치로, 기쿠치 칸, 아리시마 다케오, 시마키 겐사쿠 (지은이), 최재철, 이부용, 이남금, 임태균, 최석재, 유미선, 우성아, 신영언, 신중관, 오현진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21-07-28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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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일본 명단편선 8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일본 명단편선 8 (일상을 발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28856679
· 쪽수 : 546쪽

책 소개

메이지부터 쇼와 전기, 그리고 전후의 작품까지, 일본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명단편을 모았다. 주제별 단편집 출간은 그동안 한국 출판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 8권에서는 도쿠다 슈세이의 <욕조>를 비롯해 12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목차

욕조(風呂桶) ― 도쿠다 슈세이 / 최재철
처마에 걸린 달(軒もる月) ― 히구치 이치요 / 이부용
자전거 일기(自転車日記) ― 나쓰메 소세키 / 이남금
출발(出発) ― 시마자키 도손 / 임태균
코(鼻)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최석재
두 명의 아이(二人の稚児) ― 다니자키 준이치로 / 유미선
M 후작과 사진사(M侯爵と写真師) ― 기쿠치 간 / 우성아
물에 빠질 뻔한 남매(溺れかけた兄妹) ― 아리시마 다케오 / 우성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子に送る手紙) ― 시마자키 도손 / 임태균
연말의 하루(年末の一日)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신영언
도모다와 마쓰나가의 이야기(友田と松永の話) ― 다니자키 준이치로 / 신중관
검은고양이(黒猫) ― 시마키 겐사쿠 / 오현진

저자소개

기쿠치 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이쇼에서 쇼와시대에 걸쳐 활약한 소설가, 극작가, 저널리스트, 실업가이다. 가가와현(香川県) 출신으로 제일고등학교를 거쳐 교토제국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등과 제3, 4차 <신사조(新思潮)>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18년 「무명작가의 일기(無名作家の日記)」, 「다다나오경행장기(忠直卿行狀記)」로 데뷔하였으며, 희곡 「아버지 돌아오다(父帰る)」(1917), 「은혜와 원수의 저편에(恩讐の彼方に)」(1919) 등을 발표하였고, 「진주부인(真珠夫人)」(1920)을 비롯한 50편에 이르는 장편 통속소설에 의해 신현실주의 문학의 새 방향을 열었다. 종합지 <문예춘추(文藝春秋)>를 창간하고 일본문예가협회를 설립하였으며, 아쿠타가와상(芥川賞)과 나오키상(直木賞), 기쿠치간상(菊池寛賞)을 설치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사 다이에이(大映)의 초대사장으로 영화사업에도 관여하는 등 ‘문단의 거물’로 불리었다. 또한,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요코미쓰 리이치(横光利一), 고바야시 히데오(小林秀雄) 등 신진문학자를 원조하며 신인의 발굴, 육성 등에 공헌하였다. 태평양전쟁 중에는 문예총후운동을 발안하였으며, 1939년에는 조선예술상을 제정하여 조선의 작가나 총독부 관리와 접하면서 조선문단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공직 추방을 당한 상태에서 1948년 협심증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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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7년 2월 9일, 에도 우시고메 바바시모요코초(현재의 도쿄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 문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마쓰야마와 구마모토에서 교편을 잡았다. 1900년, 문부성 지원으로 영국 유학길에 오르고, 도중에 파리 엑스포를 방문하기도 했다. 귀국 후 1905년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 연재를 시작했다. 1906년에 《도련님》과 《풀베개》를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작가로 등극했다. 1907년, 《태풍》을 발표한 그는 〈아사히신문〉에 입사, 《우미인초》를 연재하며 전업 작가로서 집필에만 전념했다. 《갱부》(1908), 《산시로》(1908), 《그후》(1909), 《문》(1910), 《행인》(1912), 《마음》(1914) 등의 작품을 꾸준히 연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거듭되는 신경쇠약과 위궤양에 시달리면서 집필 활동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신경쇠약과 위궤양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결국 1916년 12월 9일, 위궤양 악화로 49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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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6년 도쿄 니혼바시에서 태어났다. 제일 고등학교를 거쳐 도쿄 제국 대학 국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학비를 마련하지 못해 퇴학당했다. 1910년 『신사조(新思潮)』를 재창간하여 「문신」, 「기린」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장했고, 소설가 나가이 가후로부터 격찬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1915년 열 살 어린 이시카와 치요코와 결혼했는데, 시인인 친구 사토 하루오가 그의 부인과 사랑에 빠지자 아내를 양도하겠다는 합의문을 써 『아사히신문』에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문화 예술 운동에도 관심을 가진 그는 시나리오를 써 영화화하고 희곡 『오쿠니와 고헤이』를 발표한 뒤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1924년 『치인의 사랑』을 신문에 연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검열로 중단되었다. 1942년 그는 세 번째 부인이자 그가 희구하던 여성인 마쓰코와 그 자매들을 모델로 『세설』을 쓰기 시작했다. 간사이 문화에 대한 애정이 짙게 배어 있는 『세설』은 몰락한 오사카 상류 계츨의 네 자매 이야기, 특히 셋째인 유키코의 혼담을 중심으로 당시의 풍속을 잔잔하게 전하는 풍속 소설이다. 1943년 『중앙공론』 신년호와 4월호에 게재되었고 7월호에도 실릴 예정이었으나 <시국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표가 금지되어 전후에야 비로소 작품 전체가 발표되었다. 훗날 마이니치 출판문화상과 아사히 문화상을 받았다. 1948년에는 제8회 문화 훈장을 받았고 1941년 일본 예술원 회원, 1964년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문학예술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에 뽑혔다. 1958년 펄 벅에 의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추천된 이래 매년 후보에 올랐으며 1965년에 8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치인의 사랑』, 『만』, 『킨쇼』, 『열쇠』, 『장님 이야기』, 『미친 노인의 일기』 등이 있고, 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 이야기』를 현대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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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자키 도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2년 기후현 출생. 1892년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동인지 『문학계』를 창간해 시를 발표했다. 1897년 『약채집』을 비롯해 시집 네 권을 연달아 내며 낭만주의 시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1899년 나가노현 고모리에서 교사 생활을 하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한 글을 쓰기 시작, 1906년 『파계』로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올라섰다. 1913년 프랑스로 건너갔다가 1916년 돌아와 도쿄 외곽 아자부에 터를 잡고 『봄을 기다리며』, 『동트기 전』 등 걸작을 발표했다. 1943년 8월 22일 일흔한 살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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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이치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히구치 나쓰(樋口奈津). 1883년 12세에 세이카이(靑海) 소학교 고등과 4년급(초등학교 5학년에 해당) 수석 졸업이 최종 학력이지만, 에도 하급 무사였던 아버지의 도움으로 1886년 15세에 하기노샤에 들어가, 동문인 미야케 가호와 가깝게 지내며 훗날 소설가로 등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큰오빠인 센타로(泉太郞)가 폐결핵으로 사망하자 1888년 17세에는 이치요가 히구치 집안의 호주가 되었고, 이듬해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였다. 1890년에 어머니, 언니와 함께 혼고 기쿠사카초(本鄕菊坂町)로 이사했다. 빨래나 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갔는데, 미야케 가호가 소설 『덤불 속 꾀꼬리』로 인정받아 신진여류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자극받아 소설을 쓸 생각을 하였던 듯하다. 1891년부터『가레오바나(枯尾花: 마른 참억새꽃)』를 비롯한 5편을 동인지에 게재하다가 1892년에 미야케 가호의 소개로 『우모레기(うもれ木: 매목)』를 발표하며 원고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후 2편의 소설을 발표하고, 혼고(本鄕)에서 류센지초(龍泉寺町: 속칭 다이온지 앞, 大音寺前)로 이사하여 철물·완구·과자 등을 파는 작은 가게를 시작하였지만 잘되지 않았다. 2편의 소설을 또 발표하고, 1893년에는 장사를 그만두고 혼고 쪽으로 다시 이사하였다. 그 후 『오오쓰고모리(大つごもり: 섣달 그믐날)』를 비롯하여 『다케쿠라베(키재기)』, 『주산야(十三夜: 십삼야)』, 『니고리에(にごりえ: 탁한 강)』등 14개월 동안 무려 11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에도 소설과 수필, 일기를 집필하고, 와카 8수를 발표하였다. 1896년 9월 9일에는 하기노샤의 와카 모임(歌會)에 출석하였으나, 11월 23일 폐결핵이 악화하여 25세로 사망하였다. 다음 해에『이치요 전집(一葉全集)』이 간행되었으며, 살아생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한 이치요가 아이러니하게도 2004년에는 5000엔권 지폐 속 인물로 채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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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마 다케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대 낙관적 이상주의를 구가했던 ‘시라카바(白樺)파’의 동인으로 기독교와 톨스토이,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홋카이도의 삿포로 농학교 시절 금욕적 청교도 생활을 실천하며 완벽한 영적 생활을 추구했지만, 더욱 강하게 솟구치는 성욕으로 인해 그의 내면은 영과 육으로 분열되어 갈등하게 된다. 미국 유학 시기, 영육을 모두 긍정하는 휘트먼에 공감하고 크로폿킨의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한다. 귀국 후 사회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지 못하고 극도의 갈등을 겪게 된다. 마침내 교회를 탈퇴하고 부모에게 상속받은 홋카이도의 방대한 농장을 소작인에게 나눠 주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펼쳐 나가는 데 매진한다.아리시마는 시라카바파 중에서도 계급적 모순과 여성의 해방 등 사회 문제에 주목했다. 선과 악, 영과 육을 동등하게 긍정하며 자유인을 지향하고 ‘본능적 삶’을 갈구했다. ‘남녀의 사랑이 절정인 순간에 죽는다’고 했던 아리시마는 1923년 유부녀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동반 자살한다. 대표작으로 <어떤 여자의 초상(或る女のグリムプス)>(1911∼1913), <선언>(1915), <카인의 후예>(1917), <돌에 짓눌린 잡초(石にひしがれた?草)>(1918), <어린 것들에게>(1918), <태어나려는 고뇌>(1918), ≪어떤 여자≫(19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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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도쿄 출생. 출생 직후 어머니가 발광, 외가인 아쿠타가와 가의 양자가 되었다. 도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 도요시마 요시오, 기쿠치 간 등과 『신사조』를 창간했다. 1916년에 발표한 「코」로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았으며 뒤이어 「참마죽」, 「손수건」도 호평을 얻어 신진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작품의 대부분은 단편으로 왕조 시대, 근대 초기의 기독교문학, 에도 시대의 인물 · 사건, 메이지 시대의 문명개화기 등 여러 시대의 역사적인 문헌에서 소재를 취해, 스타일과 문체를 달리한 재기 넘치는 다양한 작풍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는데 전부 소설의 기술적인 세련미와 형식적인 완성미를 추구했다. 예술파를 대표하는 작가로 활약했으며, 후반기에는 자전적인 소재가 많아져 「점귀부」, 「현학산방」 등 우울한 경향이 강해졌다. 1927년에 ‘나의 장래에 대한 뭔지 모를 그저 희미한 불안’을 안은 채 수면제를 복용하여 자살했다. 향년 35세. 대표작으로는 「라쇼몬」, 「코」, 「참마죽」, 「지옥변」, 「톱니바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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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키 겐사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를 중단하고 은행에서 일했다. 도쿄 생활과 병으로 고생한 경험, 간토 대지진의 상처로 귀향하기까지 7년간의 경험이 작품에 녹아 있다. 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인물은 농민 운동가 미야이 신이치(宮井進一)로 그로 인해 농민 운동가로서의 삶을 산다. 도호쿠 지방 농민 운동 조직의 주최자를 맡게 되고 마르크스주의를 익히고 학생운동에 가담했다. 1927년 공산당에 입당하고 구속되지만 전향해 석방되고 그 이후에는 소설가로 활동한다. 대표작으로는 ≪감옥(獄)≫, ≪여명(黎明)≫, ≪생활의 탐구(生活の探求)≫(1937), ≪어느 작가의 수기(或る作家の手記)≫(194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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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다 슈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3세에 하쿠분칸(博文舘) 편집부에 취직 후, 이즈미 교카의 소개로 오자키 고요의 문하생이 되어 1896년 처녀작을 발표했다. 1900년 <구름의 행방(雲のゆくへ)>(≪요미우리 신문≫ 연재)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후, 서민의 생활과 여성 묘사에 능했다. 대표 작품은 ≪신세대(新世代)≫, ≪곰팡이(黴)≫, ≪짓무름(爛)≫, ≪거친 사람(あらくれ)≫, ≪가장 인물(仮装人物)≫ 등이 있다. 단편 소설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아 몇 권의 단편집이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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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명단편선≫(지식을만드는지식, 2015∼2021) 주제별 전10권을 기획했다. 한일비교문화연구소 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동 대학원(일본문학) 수료, 도쿄대학 대학원(비교문학비교문화) 박사과정 수료.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일본연구소장, 외국문학연구소장, 도서관장, 일본어대학장과 세계문학비교학회장, 한국일어일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 봉사로는 한국문학번역원, 대산문화재단, 대한민국학술원 등의 심사 위원을 역임하고, 서울시교육청동대문도서관과 협력하여 시민인문대학을 개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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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수료하고, 오차노미즈대학 대학원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다. 논문은 <二葉亭四迷 研究>, <Charles Dallet 저 ≪한국천주교회사(韓国天主教会史)≫(1874)의 일본에서의 수용>(≪일본언어문화≫ 제21집) 등이 있다. 저서는 ≪일본단편소설 해설 감상≫(진명출판사), 번역은 ≪세계문학 전집≫ 14, 15권 일본문학 편 ≪백인(白人)≫ 외(삼성출판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전집≫(조사옥 편) I, III권 ≪무도회≫ 외(제이앤씨), ≪오타 쥴리아≫, ≪남편 엔도 슈사쿠를 말한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이하 성바오로출판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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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사카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일본학회 편집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일본문화학회 근대문학분과이사, 한국일본기독교문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포인트 일본 문학사』『일본 근현대문학과 연애』『일본문학 속의 기독교』(이상 공저), 『일본 근현대소설의 이해와 감상』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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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교문학·비교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및 동 대학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겐지 이야기(源氏物語)≫에 나타난 교육에 관한 연구로 학술석사 및 학술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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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공은 일본 근대문학·일한 비교문학[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와 이광수(李光洙) 작품을 둘러싼 여성 표상과 일한 비교 젠더론 연구]이다. 일본 도쿄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만기 수료했다. 현재 도쿄 세이토쿠대학 국제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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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일본근현대문학 전공) 현, 극동대학교 일본문화관광컨텐츠학과 교수 역서 『신과 인간 사이』 『다니자키 준이치로 단편집』 『春琴抄』 『오사카 재일조선인 시지 진달래·가리온』 (1-5권) 저서 『일본근현대문학과 전쟁』 『문형으로 배우는 일본어/일본어문형』 『日本語ワークブック1』 『日本語ワークブック2』 『日本語ワークブック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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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가 나오야 문학을 전공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 일본에서 문학박사를 받았다. ‘21세기 강원도정 기획위원회’ 연구위원이며, 제3회 아시아국제하이쿠제 심사위원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릉원주대학교 문화연구소 소장, 강릉원주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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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비교문학 비교문화전공)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모래의 여자>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아베 고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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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을 전공,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의 동시대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연구하고 있다. 발표 논문으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연구-인물들의 지진 후 심리 상태를 중심으로>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고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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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쓰시마는 요즘 무엇을 보아도 길지 않은 자신의 생명을 재는 척도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좋아하는 화초를 봐도 내년 이맘때가 되어야 같은 꽃이 핀다고 생각하니 그걸 기다리는 마음이 쓸쓸했다.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제철의 죽순이나 송이버섯을 먹어도 같은 의미로 왠지 마음이 쓸쓸해졌다. 평소 산책 다니는 길의 가로수 나무줄기가 눈에 띄게 굵어진 걸 보면, 옮겨 심었을 때로부터 벌써 10년쯤의 세월이 흐른 것이라 또 그만큼 자신의 생명이 단축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쓰시마와 같은 나이가 되면 죽음에 직면해 있는 폐병 환자가 통상 죽음의 관념 반대쪽에 멀찍이 피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비교적 나이의 관념에서 벗어나 지내기 쉬웠다. 먹구름에 길을 재촉하는 듯했던 젊을 때의 초조가 낡은 용수철처럼 느슨해지고 느낌이 무디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는 생명의 연속인 아이들의 성장을 기뻐하는 마음과 애달파하는 마음이 자신의 걱정을 용인해 주고 있는 것이었다.
-도쿠다 슈세이, <욕조>


그 후작의 농담에, 유쾌함에, 성급하고 단순한 스기우라가 다짜고짜 달려든 것입니다. 세상에 사탕발림에 넘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스기우라는 완전히 그것을 문자 그대로 실행한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빈말로 한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제시간에 집사를 협박하면서까지 찾아온 스기우라를 상대로, 후작이 마지못해, 아마도 미간을 찡그리면서 자라 요리를 먹는 광경이 우스꽝스러운 캐리커처같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또 이렇게도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후작, 서민적인 후작은, 후작을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스기우라에게 말한 것 같은 빈말을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기쿠치 간, <M 후작과 사진사>


시게조의 남편 마쓰나가라는 사람과 도모다 사이에는, 최초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깊은 관계가 숨어 있는 듯한 인상이 있다. 왜냐하면 시게조의 편지에 의하면 마쓰나가라는 사람이 두 번째로 고향에 돌아온 것은 1915년 가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은 1918년 여름까지는 시골에 있다가 다시 가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딱 그 기간, 1915년 가을부터 1918년 여름에 이르는 사이에 나는 도모다를 한 번도 본 기억이 없다. 내 쪽에서도 역시 햇수로 4년 사이에 도모다를 만나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이에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엄청나게 호기심이 일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 <도모다와 마쓰나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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