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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 플루서, 기술 이미지의 우주로

빌렘 플루서, 기술 이미지의 우주로

이진욱 (지은이)
  |  
커뮤니케이션북스
2024-03-0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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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렘 플루서, 기술 이미지의 우주로

책 정보

· 제목 : 빌렘 플루서, 기술 이미지의 우주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상학/해석학/실존철학
· ISBN : 9791128898280
· 쪽수 : 110쪽

책 소개

플루서는 이러한 문제가 기존 문자 중심 철학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고 진단하고 극복 방안을 탐구했다. 이 책은 ‘문자’, ‘이미지’, ‘코드’, ‘기구’, ‘놀이’, ‘인간 되기’ 등 플루서의 주요 개념을 해설하며 인간 자유에 대한 그의 전망을 소개한다.

목차

발 디딜 곳을 향한 여정

01 문화 : 네겐트로피
02 이미지 1 : 상상력
03 이미지 2 : 수수께끼와 퍼즐
04 문자 : 개념적 사고
05 코드 : 의미 주기
06 노동 : 반자연적 몸짓
07 기구 : 사고의 시뮬레이션
08 놀이 : 기구의 실행
09 수행인 : 새로운 인간 실존
10 인간 되기 : 주체에서 기획으로

저자소개

이진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플라톤 철학을 공부하던 중 가상과 실재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파더본대학교 미디어학부 박사 과정에서 매체라는 관점에서 가상을 연구했고, 베를린자유대학교 철학부 박사 과정으로 옮겨 현상학적 관점에서 빌렘 플루서의 기술적 이미지를 연구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플루서의 기술적 이미지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대화로 철학하기≫(공저, 20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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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플루서가 문자의 발명과 기술적 이미지의 발명이 인간의 역사에 근본적 단절을 초래했다고 판단한 이유는 문자와 기술적 이미지가 현존재로서 인간을 규정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플루서는 문화가 자기 스스로 그 발전의 방향을 전회하는 데 이 두 단절이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러한 문화의 자기 전회가 세계?내?존재(In-der-Welt-sein)로서 인간이 다른 존재자들과 관계하는 방식의 변화에 영향을 미쳐 현존재로서 인간에 대한 규정 역시 변해 왔다고 보았다. 요컨대 플루서의 철학은 이 두 단절로 인한 문화의 자기 전회를 반성해 인간 실존의 변화 과정을 고찰하려는 철학적 탐험이다.
_ “01 문화” 중에서


플루서는 인간이 이러한 의미 주기(Sinngebung)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에 던져진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보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인간 되기(Menschwerdung)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플루서가 생각하는 인간은 주어진 자연 속에 이미 ‘되어진’ 존재가 아니라 반자연 속에서 ‘되어야’ 할 존재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을 자연적 존재가 아니라 문화적 존재로 파악하는 것으로, 인간은 의미 주기를 통해 획득된 정보를 저장·전승하고 있고, 정보의 저장·전승은 곧 ‘인간 되기’의 과정을 의미하면서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면모를 만들어 주며, 인간 또한 인간 되기의 과정 밖에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_ “05 코드” 중에서


수행인이란 현실에서 그리고 자신에게서도 소외되어 산업적이고 문화적인 초인간적 기구의 일부가 된 인간 실존을 의미한다. 수행인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것이 무엇을 함의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능력을 상실한 채 주어진 규범과 규칙을 몰비판적으로 수용한다. 수행인은 기구 규범의 의미를 묻지 않고 관습적으로 따르는 데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다. 수행인의 삶은 기구를 먹여 살리는 삶, 기구에 의해 연명되는 삶이다.
_ “09 수행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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