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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 히로유키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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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트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29700353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17-10-20

책 소개

151회 나오키 문학상에서 <파문>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가 구로카와 히로유키의 '니노미야 시리즈' 마지막 한국어 번역판. 서로 싫어하고 구박하면서도 결코 헤어지지 못하는 니노미야와 야쿠자 구와바라. 두 좌충우돌 파트너가 펼치는 코믹 액션 누아르가 또다시 독자를 사로잡는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구로카와 히로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일본 에희메현(愛媛縣) 출생. 교토시립예술대학 미술학부 조각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던 중, 1983년 『두 번의 이별(二度のお別れ)』로 제1회 산토리미스터리대상 가작에 선발됐다. 이듬해인 1984년 같은 작품으로 소설가 데뷔,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TV도쿄에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후나코시 에이이치로(船越英一郞) 주연의 TV 드라마 《수요 미스터리9》의 인기 시리즈 〈형사 요시나가 세이치 눈물의 사건부刑事吉永誠一〉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1986년 『캐츠아이 굴렀다』로 제4회 산토리미스터리대상을, 1996년 『카운트 플랜』으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카운트 플랜』, 『니노미야 기획 사무소』, 『분부쿠차가마』, 『국경』, 『악과』로 총 다섯 번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2014년, 니노미야 시리즈 가운데 『파문』으로 마침내 151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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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일본문화 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비정근』,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야쿠마 루가쿠의 『데스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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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까지 구와바라 때문에 얼마나 지독한 일을 당했나. 중국 국경의 두만강에서 북조선 경비대의 총격을 받았고 히사기미쿠니의 맨션 건설현장에서 공사현장 지하 갱에 파묻힐 뻔했다. 구와바라와 적대 관계인 야쿠자에게 감금되어 얻어터진 일도 한두 번이 아니다. 건드리지 않으면 재앙은 없다. 요컨대 불이 떨어지고 땅이 갈라진다고 해도 구와바라에게 접근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구와바라는 창가 소파에 앉아 다리를 있는 대로 벌리고 있다.
“몇 시여?” 구와바라가 노려보며 묻는다.
“이제 막 2시가 됐네요.” 벽시계를 봤다.
“고바에게 말은 했겄제. 시간과 장소.”
“팩스로 여기 지도를 보냈어요.”
구와바라의 건너편에 앉았다.
“오늘 복장은 아주 세련되었네요.”
밝은 회색, 글렌체크 양복에 스모크블루 클레릭 셔츠, 짙은 파란색 도트 타이. 화려한데다 허세가 가득하다. 그렇다고 취향이 형편없다는 말은 못한다.
“야쿠자는 말이야, 스타여.”
구와바라가 건성으로 말한다.
“불량소년의 귀감이 되어야제.”
이 남자가 귀감이라면 일본 불량소년에게 미래는 없다.


지금도 당시 일은 또렷이 기억하는데 “야쿠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이상하게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야쿠자가 사회악이라고 결정 내린 적도 없지만 생업의 하나라고 가볍게 생각한 적도 없다. 다만 막연하게나마 이대로 가족 셋이 계속 살 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반년이 지나 다카유키가 돌아왔을 때는 마치 남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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