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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입니다만

전업주부입니다만

(지금, 여기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라문숙 (지은이)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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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입니다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업주부입니다만 (지금, 여기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970169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안녕하세요> 작가 라문숙 에세이. 인생의 어느 시기를 전업주부에게 빚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전업주부입니다만>은 커리어 우먼의 화려한 성공기가 아닌, 육아와 일을 모두 쟁취한 파워 워킹맘의 분투기가 아닌, 진짜 전업주부 이야기이다.

목차

1. 지금 이곳에서, 일상

나는 전업주부입니다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한다고?
봄을 기다리는 일
3월
복사꽃
완두콩은 핑계
어질러도 좋아
늦봄
크루아상 같은 인생
야채 꽃
초여름의 꿈
집안일의 쓸모
여름 마당
분리수거
앞치마
질문
키친 테라피
마음 가는대로
개양귀비
소금
혼잣말의 힘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밥은 누가 하는데?
한 끗 차이
비워서 버리기
달콤한 생각
마법의 1분
오늘의 멸치볶음
솥의 역사
그랬으면 좋겠다
마당에서 사치스럽게
내가 꿈꾸는 하루
계량컵과 계량스푼
풍경
저장 식품 만들기
너그러워지기
안부를 묻다
호사
택배 대신
스마트폰이 전해주는 것들
미용실
빛나는 하루
주인공
명절
애인
양말 구경
고양이가 부러워
오늘도 일을 만들고 말았다
철없는 새싹
오른손이 왼손에게
문 좀 잡아주시겠어요?
브런치 놀이
알 수 없는 일
아침
전업주부의 월요병
약한 불에 다섯 시간
가벼운 지갑
12월에게 배운다

2. 가끔은 저곳으로, 꿈

부엌에 숨다
엄마는 너무 높은 산
애증의 도시락
딸기의 추억
‘리틀 포레스트’처럼
단팥을 만드는 일
책방이 된 부엌
나에게 가는 길
스무디와 릴케
혼자라도 괜찮아
나는 둘
라벤더 익스프레스
위로가 되는 손
셰익스피어 배케이션
좋은 책
팬케이크 같은 인생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얻다
당신의 가슴속에는 무엇이 있나요?
주디에게 파이를
마릴라에게 주고 싶은 꽃다발
옷 뒤집어 입은 여자
두부 한 모에 담긴 기억
뜨개질하는 시간
별걸 다 기억하는 여자
곶감
해외여행
서랍장
직업으로서의 주부
이토록 즐거운
버지니아 울프와 산책하는 법
‘자기만의 방’이 있나요?
나의 사랑하는 생활
친구를 만나고 하루 후에
은행나무

생강 예찬
서점에 가고 싶은 날에
줄리아 차일드
셔터를 누르는 순간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나를 대접할 것
버킷 리스트
무심하게 산다
나이고 싶을 때
사랑한다면 여기까지
경계의 주부
몰래 하는 선물
소란한 보통날

에필로그

저자소개

라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른이 되었고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틈만 나면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 그림책을 펼쳤다. 아이가 성장한 이후로도 오랫동안 그림 너머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몇 글자 되지 않는 짧은 문장 뒤에 가려진 마음들을 읽었다. 피식 웃으며 책장을 넘긴 그림책을 어느 날엔 눈물을 뚝뚝 떨구며 읽기도 했다. 그림책을 향한 오랜 애정으로 그림책 에세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을 썼고 그 외에도 《전업주부입니다만》, 《깊이에 눈뜨는 시간》 등 에세이집을 펴냈다. blog.naver.com/msra81 instagram.com/msra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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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경계에 서 있는 주부다. 다른 직업이 없으니 전업주부요,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니 불량 주부다. 남의 세상이 좋아 보여 한 발 넣었다가도 낯설고 두려워 발을 빼는 겁쟁이고 잠시 훔쳐본 그곳을 잊지 못해 동경하고 흠모하는 욕심쟁이다. 직업을 묻는 각종 양식의 빈칸에 주부 외에 달리 쓸 무엇도 가지지 못한 자신에 대해 종종 어처구니없다고 여긴다.


집안일만 없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집안일만 안 해도 된다면 공부도 할 수 있겠고 긴 여행도 모험도 글쓰기도 근사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하고 싶은 일, 도전하고 싶은 일들에 다가가기 전에는 뜸을 들이며 여전히 집안일에 머문다. 마음만 먹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 별거 아닐 거란 호기, 하기만 한다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는 핑계로 많은 것들을 우습게 여기고 미루기에 집만큼 안전한 피난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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