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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메마르고 뾰족해진 나에게 그림책 에세이)

라문숙 (지은이)
  |  
혜다
2020-03-10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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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책 정보

· 제목 :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메마르고 뾰족해진 나에게 그림책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6719456
· 쪽수 : 276쪽

책 소개

<안녕하세요>, <전업주부입니다만>, <깊이에 눈뜨는 시간>으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에세이스트 라문숙 작가의 이번 신간은 그림책에세이다. 이전 책들이 중년 여성의 존재 의식에서 기인했다면, 이 책은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목차

시작하며
"왜 항상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1 제 코가 빨개지면 혼자 있고 싶다는 뜻이에요

영혼은 안다, 자신이 주인을 잃었다는 것을 [잃어버린 영혼]
따뜻한 햇볕을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나 하나로는 부족해]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가만히 들어주었어]
'함께'와 '홀로'의 시소 타기 [곰씨의 의자]
내 안의 고릴라 [느끼는 대로]
이제 나는 그때가 좋았던 걸 안다 [날 좀 그냥 내버려둬]
매일 엘리자베스일 수는 없겠지만 [도서관]
느리게 빨래가 마르는 오후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무엇보다 나에게 다정할 것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

#2 마당 가득 보라색 빗방울이 내렸다

빗방울의 무도회 [이렇게 멋진 날]
외로움에도 이름이 있다면 이름 짓기를 좋아하는 할머니]
하지만 분명 양초가 다섯 자루인걸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친구란, 각자로 살아온 시간이 마주 보고 손을 잡는 것 [밀크티]
내 앞으로 오지 않은 편지를 읽다 [리디아의 정원]
어둠 속에서 우리는 [달 샤베트]
모든 게 새롭게 보였던 순간 [수영장 가는 날]
오! 엄마, 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

#3 그리하여 우리가 함께 기억하는 것들은

내가 놓친 것이 모란뿐일까 [거리에 핀 꽃]
꽃점 치던 날 [엄마 마중]
우리들의 하루하루가 거기 있었다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떠나는 여행에서 향하는 여행으로 [모네의 정원에서]
나의 양재기와 남편의 포크 [할머니의 찻잔]
아이와 함께하는 어른의 시간 [비 오는 날의 소풍]
네가 죽으면 연못도 없어지는 거야 [내가 함께 있을게]

끝마치며
한 권의 그림책 에세이가 만들어지기까지, 가시투성이의 내가 새싹처럼 순해지기까지

저자소개

라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단어벌레'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쓴다. 갑옷처럼 걸친 표정과 감정을 걷어내고 몸에 새겨진 것들을 글로 풀어놓으며 삶이 명징해지는 걸 경험하는 중이다. 읽고 마음에 새긴 것들이 어느 순간 자신을 드러내 삶을 환하게 비추듯, 자신의 글 또한 누군가의 마음에 빛으로 가닿기를 바란다. 일기처럼 써 내려간 글을 모아 『안녕하세요』, 『전업주부입니다만』, 『깊이에 눈뜨는 시간』을 냈다. 오래 읽으며 매일 쓰고 많이 웃고 싶다. blog.naver.com/msra81 instagram.com/msra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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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나뭇잎이나 종이에 구멍을 내서 그걸 눈에 갖다 대고 하늘을 올려다보기를 좋아했다.


느끼는 대로 살고 있나?_ 불확실함으로 가득 찬 삶은 얼마나 분주한가? 정해진 것 없이 아침마다 온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삶의 고달픔, 만약 미미하게나마 내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아마 ‘아름다운 것’ 정도가 아닐까? 가능한 끝까지 밀어붙이자고 다짐하면서도 매일 실패하는 나, … 언제 변할지 몰라 더 즐겁고 재미있고 아름다운 머뭇거림, 느끼는 대로 산다는 것이 어쩌면 이런 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위안을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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