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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91129712295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4-05-20
책 소개
목차
intro. 미술관 가는 길
Section 0. 미술관이 뜨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미술관
미술관 역사의 시작
미술관과 관람객 사이의 매개자
인증샷 문화의 출발지
허세가 애호로 변하는 순간
[Pick1 전시해설가 김찬용이 주목한 작가 - 감상을 시작하기에 좋은 화가, 반 고흐]
Section 1. 좋은 전시를 고르는 안목
좋은 전시를 결정하는 다섯 가지 요소
나의 전시 취향 찾기
ㄴ 알면 전시가 더 즐거워지는 TIP_나의 전시 취향은?
좋은 전시 발견하는 방법
작품이 많으면 좋은 전시일까?
[Pick2 전시해설가 김찬용이 주목한 전시 - 마크 로스코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훌륭한 만남이 이루어진 전시]
Section 2. 전시를 200% 즐기려면
작품 감상은 거창한 게 아니다
전시 흐름 이해하기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의 올바른 활용법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경험 확장
인생작 만났을 때
[Pick3 전시해설가 김찬용이 주목한 작품 - 김찬용의 인생작, 펠릭스 곤살레스 토레스의 <무제, 완벽한 연인>]
Section 3. 작품별 감상법
구상과 추상, 회화와 조각, 원본과 복제 그리고 개념
알고 보면 더 감동하는 인물화
종교·역사화를 남긴 제각각의 이유
정물화, 사진처럼 그리지 않아도
정확한, 감각적인, 아름다운 풍경화
추상화를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조각의 변화
판화의 다양성
개념미술에 담긴 철학 이해하기
[Pick4 전시해설가 김찬용이 주목한 작품 - 장르의 융합,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봄, 여름, 가을, 겨울>
Section 4. 해외 미술관 사용법
미술관의 형태
미술사를 통달할 수 있는 예술 여행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
애호가를 위한 파리의 명소
오랑주리 미술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파리 시립현대미술관
마니아를 만족시키는 예술 여행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마니아를 위한 추가 방문지
마우리츠하위스, 크뢸러 뮐러 미술관
현대미술을 만끽하는 예술 여행
테이트 모던, 로열 아카데미
애호가를 위한 추천 여행 방법, 미술관 밖 미술관
브리스틀, 리버풀
전 세계 주요 미술관 POINT 추천
[Pick5 전시해설가 김찬용이 주목한 전시 - 학술과 시장 사이,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Section 5. 국내 미술관 사용법
국내 주요 미술관 활용 방법
기본기를 충실히 쌓을 수 있는 공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대중을 위한 기획이 많은 공간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애호가로서 안목을 넓혀갈 수 있는 공간
리움 미술관, 뮤지엄 산, 구하우스 미술관
국내 주요 미술관 POINT 추천
outro. 미술관의 미래, 미술관의 필요
도판 및 사진 출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전히 국내 미술계는 분단 국가라는 특성상 해외 의 국보급 미술품을 들여오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 과 노력이 필요하며, 그렇게 들여온 작품들도 대중적으로 익숙한 고전 대가의 전시만이 기획·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전시 감독들이 점점 더 현대 대가의 전시를 기획하는 데는 소극적으로 변해가고, 이미 검증되었거나 적은 자본으로도 기획 가능한 가성비 전시 위주로 전시를 선보이는 흐름이 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그저 취미로 전시를 관람하는 우리가 굳이 미술계의 사정까지 고려해 미술관에 방문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각자의 취향 안에서 좋은 전시를 찾아 깊이 있게 즐기고 이를 온전히 느끼며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국내 미술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러한 관람객 참여의 데이터가 쌓일수록 미술관 역시 그에 상응하는 더 좋은 전시를 기획하며 용기 있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Intro> 중에서
「린다 매카트니 ? 생애 가장 따듯한 날들의 기록」에서도 특유 의 젊은 기획 감성과 전시장 내부 사진 촬영 가능이라는 운영 방침을 유지했고, 이는 많은 관람객이 스스로 추억을 남겨 온 라인에 업로드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로 남았다. 이런 방식은 당시로서는 낯선 것 이었지만, 대림미술관의 성공적인 기획과 운영에 의해 다수의 미술관이 내부 사진 촬영 및 인증샷을 허용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인증샷 문화의 출발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