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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줄읽기, 큰글씨책] 외제니 그랑데

[천줄읽기, 큰글씨책] 외제니 그랑데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은이), 조명원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4-06-1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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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줄읽기, 큰글씨책] 외제니 그랑데

책 정보

· 제목 : [천줄읽기, 큰글씨책] 외제니 그랑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0416069
· 쪽수 : 172쪽

책 소개

큰글씨책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시리즈. <고리오 영감>과 함께 발자크의 사실주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외제니 그랑데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99년 5월 20일 프랑스 투르(Tours)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발자크의 모친은 자녀에게 무심한 편이어서 낳자마자 아들을 유모의 집에서 기르게 했고, 이어서 그를 오라토리오회 수도원 기숙학교에 넣고서 찾아보지 않았다고 한다. 가족과 떨어져 유년기를 보낸 이 시절의 외로움과 슬픔은 그의 소설 《골짜기의 백합(Le Lys dans la Vallee)》에 잘 나타나 있다. 1814년 가족이 파리로 거처를 옮기게 되자 발자크는 파리에서 학업을 이어 가게 된다. 그는 법학 공부를 하는 이외에 소송 대리인과 공증인 사무소의 수습 서기로 일하면서 법률 실무를 익힌다. 이 시기에 얻은 법률 지식과 경험은 이후 그의 소설 창작의 밑거름이 되어 《인간 희극》에서는 법률문제와 관련한 많은 사건이 등장하며 풍부한 법률 지식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1819년 발자크는 법률가의 길을 포기하고 파리의 비좁은 다락방에 갇혀 지내며 문학 습작하는 생활에 전념한다. 첫 작품은 운문 비극 〈크롬웰〉이었고, 이후 몇몇 소설들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생계를 위해 친구들과 공동 작업으로 당시 유행하던 모험 소설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1825년 문학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발자크는 사업에 뛰어들어 재정적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출판사와 인쇄 및 활자 제조소 운영으로 이어지는 발자크의 사업은 2년 만에 실패로 끝났고 발자크는 파산에 이르러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다. 이후 문학의 길로 되돌아 왔으나 그는 평생 빚에 쫓기면서 돈을 벌기 위해 소설을 써야 하는 고달픈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이후 《인간 희극》에 포함된 《마지막 올빼미당원(Le Dernier Chouan)》이 1829년 발표되면서 발자크의 작품은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다. 이해에 나온 《결혼 생리학(La Physiologie du mariage)》은 세간의 큰 주목을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1830년부터는 파리의 여러 살롱을 다니면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추구했다. 1833년부터 1835년에 이르는 동안 발자크는 소설가로서 당시 낭만주의 문학을 벗어나 자신의 확고한 창작 세계를 형성한다. 이 시기에 《고리오 영감(Le Pere Goriot)》을 비롯해 《외제니 그랑데(Eugenie Grandet)》, 《루이 랑베르(Louis Lambert)》, 《세라피타(Seraphita)》 등 많은 소설이 발표되었다. 발자크는 앞선 작품에 등장했던 인물을 재등장시키는 독특한 기법을 《고리오 영감》에서 처음 시도한 이후 이 기법을 계속 사용하면서 자신이 이미 쓴 작품들과 앞으로 쓸 작품들을 연계해 하나의 거대한 체계로 완성할 계획을 했다. 1841년 이 총서의 제목을 《인간 희극》으로 정하고 첫 권에 서문(Avant-Propos)을 붙여 소설에 대한 자신의 개념과 작품들이 이어지는 원칙을 밝힌다. 그러나 애초에 130여 편의 소설들로 구상했던 작품집은 1850년 발자크가 서거하면서 미완성으로 남겨진다. 한편 발자크의 건강은 과도한 집필 활동과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차츰 소진되어 가고 있었다. 1850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던 발자크의 건강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그해 3월 결혼식을 올리고 5월 우크라이나를 떠나 파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신혼집에 도착한 뒤 발자크는 더 이상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3개월 만에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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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 7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했으며, 그르노블 대학에서 박사 후 연수를 수행했다. 전북대학교,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대학에서 강의했다. 주 저서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한 발자크 작품 연구>(박사학위논문), ≪색깔 있는 문화?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젠더≫(공저), ≪살롱 카바레 카페≫(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담론의 장르≫(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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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운 아네트…’, 그것을 보자 그녀는 현기증이 일었다. 가슴이 방망이질을 하고, 두 다리는 바닥으로 스르르 주저앉았다. ‘그리운 아네트라고… 그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구나.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뭐라고 썼을까?’ 이런 생각들이 그녀의 머리와 가슴속으로 지나갔다. 그녀는 불꽃이 일렁이는 그림자 속에서 ‘그리운 아네트’라는 문구를 사방에서, 심지어 방바닥 위에서까지 읽었다.


그래요, 친애하는 사촌 누이. 불행하게도 나에게 환상의 시절은 지나가 버렸다오. 그러니 어쩌겠소. 수많은 나라를 이리저리 떠돌면서 나는 내 인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지요. 떠날 때는 어린애였지만 돌아올 땐 어른이 되어서 왔다오. 오늘 나는 전에는 전혀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을 생각하고 있소. 당신은 자유요, 사촌. 나 역시 마찬가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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