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씨책] 이즈미시키부집

[큰글씨책] 이즈미시키부집

이즈미시키부 (지은이), 노선숙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6-12-19
  |  
4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48,000원 -0% 0원 1,440원 46,5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씨책] 이즈미시키부집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이즈미시키부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30472591
· 쪽수 : 752쪽

책 소개

일본 헤이안 시대 3대 재녀 중 하나인 이즈미시키부의 와카(和歌)집이다. 와카는 일본 고유의 정형시로, 헤이안 시대 사람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더 품격 있고 재치를 뽐내는 의사소통 수단이었다. 격정적인 연애로 헤이안 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인답게 작품에도 열정과 당당함, 섬세함이 넘쳐흐른다.

목차

이즈미시키부집

와카 찾아보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이즈미시키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즈미시키부(和泉式部, 978?∼1036?)는 10세기 말에서 11세기 초엽에 걸쳐 활약한 여류 가인이다. 일본 문학사에서는 헤이안(平安, 794∼1192) 시대, 또는 중고 시대라 불리는 시기에 해당한다. 그녀의 부친은 에치젠(越前, 지금의 후쿠이 현 북동부 지역) 지방의 수령인 오에노 마사무네(大江雅致)라는 인물이다. 이십 세 무렵 이즈미 지방 수령인 미치사다와 결혼한 이즈미시키부는 ‘시키부’라는 이름에 남편 부임지인 ‘이즈미’가 붙어 이즈미시키부라 불리게 된다. 남편 미치사다와의 사이에 태어난 딸이 고시키부(小式部)다. 그녀는 남편 부임지에 머문 적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도읍지인 교토에서 지냈다. 그러는 동안 레이제이(冷泉) 천황의 셋째 아들인 다메타카(爲尊) 친왕의 사랑을 받게 된다.이로 인해 그녀는 부친으로부터 의절을 당하고 미치사다와의 부부 관계도 깨지고 만다. 그러나 1002년 6월 다메타카 친왕은 스물여섯의 나이로 사망한다. 다메타카 친왕의 죽음을 애도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낸 지 1년이 되는 시점에 극적으로 시작된 것이 바로 아쓰미치 친왕과의 사랑이다. 레이제이 천황의 넷째 아들인 아쓰미치 친왕은 대재부(大宰府)의 장관인 대재수(大宰帥, 다자이노소치) 직책을 맡았던 관계로 소치노미야(帥宮)라 불렸다.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굳은 결속으로 하나가 된 소치노미야와 보낸 기간은 이즈미시키부 생애에서 가장 빛나던 화양연화와 같은 시기였다. 스물여덟 살에는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 이와쿠라노미야(石?宮)도 출산한다. 그러나 소치노미야도 1007년 10월 스물일곱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면서 그들의 사랑도 4년 만에 막을 내리고 만다. 사별 후 그를 향한 그리움은 면면하게 이어졌으며 결국 애절한 통곡은 가집에 120여 수에 달하는 만가(挽歌)로 남는다. 소치노미야 사망 일주기 후, 이즈미시키부는 딸 고시키부와 궁중으로 출사해 쇼시(彰子) 중궁을 모시게 된다. 궁중에는 이미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와 이세노다이후(伊勢大輔) 등 걸출한 재원이 출사해 있었다. 무라사키시키부도 ≪무라사키시키부 일기(紫式部日記)≫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즈미시키부는 그녀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존재였던 듯하다. 출사한 지 1, 2년 뒤에 이즈미시키부는 당대 최고 권력가였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의 권유로 후지와라노 야스마사(藤原保昌)와 서른두 살 무렵 결혼한다. 이후 야스마사의 부임지인 단고(丹後, 지금의 교토 북부 지역) 지방으로 내려가 잠시 머물기도 하지만 스무 살 이상의 나이 차이로 노령에 가까운 야스마사와의 결혼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던 듯하다. 그로부터 50대에 들어선 이즈미시키부의 행적은 묘연하다. 이즈미시키부는 20대 중반에 충격적인 다메타카 친왕과의 사별을 거쳐, 30대에 생애 가장 사랑했던 소치노미야와의 사별에 이어 40대 후반에 다시 보석 같은 딸 고시키부를 여읜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죽음보다 더한 슬픔은 노래로 승화되어 남아 있는데 모성애가 발현된 뛰어난 노래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써 그녀는 일생 동안 세 번에 걸친 크나큰 사별의 고통으로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절감했으며, 동시에 두 번에 걸친 크나큰 사랑을 가슴에 담은 채 생을 마감하게 된다.
펼치기
노선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쓰쿠바 대학 대학원 문예·언어연구과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만엽집(万葉集)≫을 비롯해 일본 중고·중세 시대 칙찬 와카집과 개인 와카집 등 주로 일본 고전 시가를 연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적인 시가 표현의 유형과 통사적 고찰을 통해 시어(詩語)의 생성과 변용, 그리고 그 의미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에 ≪에로티시즘으로 읽는 일본 문화≫(공저, 2013)·≪이즈미시키부 와카 표현론≫(2016), 옮긴 책에 ≪마음에 핀 꽃 - 일본 고전 문학에서 사랑을 읽다≫(2013)·≪이즈미시키부 일기≫(2014)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일본 전통 시가 문학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둠 속에서
다시 어둠 속으로
빠져들 테니
저 멀리 비춰 다오
산 능선 위 달이여

冥きより
冥き道にぞ
入りぬべき
はるかに照らせ
山の端の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