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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김시습 시선

[큰글씨책] 김시습 시선

김시습 (지은이), 이승수 (옮긴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2016-01-29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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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김시습 시선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김시습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30473130
· 쪽수 : 192쪽

책 소개

어려서 천재로 이름을 날렸지만 24세에 세상을 등지고 방랑한다. 출가해 승려가 되었지만 뿌리 깊이 박힌 유교의 가르침을 버리지 못한다. 자기모순으로 인한 방황과 고뇌 가운데 유독 그의 마음을 끈 곳이 있으니 바로 경주다. 김시습의 시 가운데 경주와 관련한 작품을 엮었다.

목차

선방사 터에서
흥륜사 터에서 2수
황룡사의 큰 불상을 놀리다
연좌석을 놀리다
영묘사 부도에 올라
월성에서 옛일을 떠올리다
포석정에서
오릉에서
경순왕 사당
계림에서
천주사에서 꽃을 보다
안압지 옛터
첨성대에게 묻다
첨성대 대신 답하다
매화를 찾아 2
매화를 찾아 9
매화를 찾아 11
매화를 찾아 14
백률사 다락에 올라
공자 사당
신라 장수 김유신의 무덤에서
빈현루
옛 성터에서
모그내
분황사 무쟁비
동정에서 달을 보며 벗과 마주하다
분황사 석탑
동천사에서 사계화를 보다
남정
봉덕사 신종
불국사에서 2수
김알지의 무덤
선덕 여왕의 무덤에서
월성당에서
지금은 인가가 된 사천왕사 터에서
북천의 김주원 공 집터에서
천룡사의 옛 사연
대로원에서 옛일을 떠올리다
비로자나대불을 뵙다
동산령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다
용장사 경실에서
매화를 심다
황룡동
장미를 심다
잣나무를 심다
소나무를 심다
죽순을 위해 울을 치다
대 가지치기
하얀 꽃뱀
진사 김진문에게
초사를 읽고 3수
상상 주계정에게
설죽
차나무를 기르며
송이버섯을 따다
백률사 계회에
달밤의 옥피리 소리
탑의 돌과 불상으로 다리를 놓은 것을 보고
병봉사에서 매화를 보다 3수
양하
눈 구경
북명사의 모란꽃 5수
그리운 금오산
받은 돈으로 다 책을 사서 금오산으로 돌아가다
병들어 초당에 누워 회포를 적다
열흘 몸져누운 새 가을이 깊어 세월을 느끼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김시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峯)·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이다. 1435년 한양 성균관 북쪽의 무관 집안에서 태어났다. 생후 8개월 만에 스스로 글자를 깨쳤고, 세 살 때는 시를 지었다. 다섯 살이 되자 이계전과 조수의 가르침을 받아 유교 경전에 통달했으며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의 재주에 감동한 세종대왕이 비단을 하사하면서 장차 크게 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열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읜 그는 삼년상을 마치고 남효례의 딸과 혼인한 뒤 1453년 과거에 응시했으나 낙방했다. 마음을 다잡고 삼각산에 들어가 공부에 매진하던 중 1455년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양위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절망한 나머지, 책을 불사르고 강원도의 골짜기로 들어갔다. 이때 출가해서 법명을 설잠(雪岑)이라고 했다. 1456년 사육신사건이 일어나자 방랑길에 올랐고, 전국을 떠돌던 중 1462년 경주 금오산에 터를 잡았다. 1465년에는 금오산실(金鰲山室)에 은거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비롯해 여러 편의 글을 썼다. 1472년 새 조정에서 일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상경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수락산에 터를 잡았다. 1481년에 돌연 환속해서 조상의 제사를 지내고 재혼도 했지만, 1년 만에 상처한 뒤 다시 승려복을 입고 방랑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1493년 부여 무량사에서 『묘법연화경』의 발문을 쓴 뒤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말문을 떼기 전에 글을 먼저 알았던 그는 물이 솟구치고 바람이 부는 듯한 문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평생토록 단종에 대한 절개를 지킨 ‘생육신’으로 추앙을 받았다. 세상의 유혹에 맞서 때로는 미친 척하면서까지 진정한 자유를 추구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천재’요, 스스로 일컬은 것처럼 ‘꿈꾸다가 죽은 늙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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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의 숲속에 나 있는 문학의 길을 거니는, 사림문로(史林文路)의 산책자다. 경기도 광주에 살며 한양대 국어국문학과에 몸담고 있다. “모든 이론은 자서전의 편린”이라는 발레리의 말에 동의하며, “지리 공간은 역사의 자궁이자 가정”이라는 듀란트의 말을 좋아한다. 연개소문, 이항복, 유몽인, 김시습, 박엽, 조성기, 김창흡, 박세당, 이덕수, 박문수, 박제가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고, 패수(浿水)와 송화강(松花江) 등 우리 역사와 관련한 북방의 여러 도시와 강과 길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다. ≪문명의 연행길을 가다≫, ≪거문고 줄 꽂아 놓고≫, ≪문학이 태어나는 자리≫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사마천, 김성탄, 박지원, 이상으로 이어지는 인터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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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월성에서 옛일을 떠올리다

가래 옻 나무숲서 들안개 피어나니
천 년의 신라 문물 지금도 그대론 듯
사람 일 사라져도 산은 아직 남았으니
꽃 지고 새가 우는 봄 한 철 서글퍼라
낭패 본 남궁에는 가을 잎들 떨리는데
투항한 북악에는 잡초들만 무성하다
아득한 옛일이여 한바탕 꿈 같으니
어부와 나무꾼은 그 사연 모르리라

月城懷古

梓漆扶疏生野煙
千年文物想依然
人非事去山猶在
花落鳥啼春正憐
狼狽南宮秋索索
投降北岳草芊芊
悠悠往事如莊夢
問着漁樵殊惘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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