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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동일시

강자 동일시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가 / 돈중독·일중독)

강수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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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 동일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강자 동일시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가 / 돈중독·일중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3063758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5-25

책 소개

과잉경쟁 속에서 일중독과 돈중독에 빠진 한국사회의 ‘질병적 구조’를 지속적으로 성찰해온 강수돌 교수가 오랜 교수생활을 마감하고 ‘명예퇴직’을 기념으로 신작 『강자 동일시』를 펴냈다.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가?

Part 1 경쟁은, 우리를 어떻게 망치고 있는가

1. 경쟁은, 우리를 어떻게 망치고 있는가?
경쟁이란 무엇인가
경쟁의 동력학
돈이 권력이고 권력이 돈이다
경쟁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
강자 동일시
이기적 마음을 넘어 공동체적 마음으로

2. 무엇에, 우리는 중독되어 있는가?
칭찬받는 중독
‘나’를 버리고 ‘돈과 일’에 목숨을 걸다
이윤을 위한 생산성과 인간을 위한 생산성
지금 당장 우리가 바꿔야 하는 것들
중독은 사회가 함께해야 고칠 수 있다

3. 나부터, ‘돈중독’ ‘일중독’ 벗어나기
중독은 개인 탓이 아니다
삶을 망가뜨리는 ‘강자동일시’의 심리
무사유는 스스로를 죽인다
잘 가요, 트라우마!

Part 2 ‘중독’에서 깨어나 생명의 길로

1. 무엇이, 우리의 삶을 왜곡하는가?
자본 앞에선 모든 것이 우왕좌왕하는 세상
자본을 따라 생명 대신 죽음을 선택하다
자본의 논리를 넘어 인간의 논리로
오늘의 행복, 내일로 미루지 않기

2. ‘중독’에서 깨어나 생명의 길로
우리는 부유해진 만큼 행복해졌는가
희망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돈이 막히니 삶이 막힌다
저 들판의 꽃들을 보라

3. 생태민주주의를 향하여
‘국민총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를 집어삼킨 자본의 마음
‘국민총생산’에서 ‘국민총행복’으로
삶의 ‘탈상품화’ 전략
생태민주주의를 향하여

핵심과 쟁점어

저자소개

강수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 공부를 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세종)에서 25년 동안 가르쳤고, 조치원 신안리 마을이장을 5년 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교육-노동-경제-생태' 문제를 패키지로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산다. 저서로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대통령의 철학』 『우진교통 이야기』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자본주의와 생태주의 강의』 옮긴 책으로 『중독 사회』 『파국이 온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는 적당한 수준에서 결코 만족할 줄 모릅니다. 교육과 미디어가 앞장서서 우리들의 경쟁심과 세속적 욕망을 끝없이 부풀리지요. 남을 이기고 남보다 잘살지 않으면 무언가 크게 잘못 사는 것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 그 욕망이 ‘진짜 자신이 원하는 욕망’인지 아니면 ‘사회가 자신에게 세뇌시킨 가짜 욕망’인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만들지요. 어쨌든 경쟁 속에서 이겨야 하니까, 돈이 많은 ‘강자’가 되어야 하니까, 딴 생각하고 한눈팔면 지니까 가난해지고 ‘루저’가 되니까, ‘끊임없는 공부’ ‘끊임없는 일’로 ‘끊임없이 돈’을 추구하게 되지요.


한번 승리했다고 영원히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지만, 무한경쟁의 영역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고생 끝에 다른 고생이 기다리고, 또 다른 고생 끝엔 새로운 고생이 기다립니다. 갈수록 태산입니다. 그야말로 무한한 경쟁만 있을 뿐입니다. 그 맨 끝에는 죽음이 기다립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존중받아야 합니다.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경쟁 시스템은 극소수의 존중 받을 사람과 대다수의 무시해도 좋은 사람으로 사람을 가릅니다. 극소수 존중받는 이들은 많은 경우 ‘우월감’에 젖어 삽니다. 우월감이 지나치면 타자를 멸시하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오히려 비인간화됩니다. 대부분 존중받지 못하는 이들은 ‘열등감’에 젖어 삽니다. 자기 비하, 자신감 또는 자존감 결여, 소극성, 피동성, 나아가 우울증까지 동반됩니다. 행여 그 열등감을 남에게 들킬까 봐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면서 열등감을 감추려고 오히려 뛰어난 척, 자신을 증명하느라 별 의미도 없는 일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기도 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려 남에게 인정받으려 온갖 난리를 칩니다. 반지하방에 살면서도 수입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닙니다. 이런 식으로 억압된 열등감은 가끔 주변 사람에게 갑작스런 공격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허다합니다. 사람 사이에 우열을 나누는 경쟁 시스템은 결국 우등생이나 열등생 모두를 비인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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