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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슬픔을 껴안는 태도에 관하여)

박애희 (지은이)
수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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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슬픔을 껴안는 태도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63818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5-31

책 소개

박애희 작가의 신작 에세이. 고통의 시간을 지혜롭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저자가 찾아낸 위안의 말들과 혼란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지킬 수 있는 태도가 담겨 있다.

목차

1장 우리 등 뒤의 슬픔

그땐 미처 몰랐던 것들
아무것도 되지 못할까 봐
그렇더라도 우리가 아직 괜찮은 이유
매일을 견디는 당신에게
비는 언젠가 반드시 그친다
너는 왜 사는 게 맨날 힘들어?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사랑하는 이의 부재를 견디게 하는 것들
견디는 일을 멈춰야 하는 순간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는 일에 대하여

2장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은 슬퍼도 언젠가 미소 짓게 될 거야
아직 동백꽃을 만나지 못한 당신에게
참지 않는 훈련을 하는 시간
부푼 기대가 일상을 어지럽힐 때
내내 행복하다는 거짓말
비빌 언덕에 관한 로망
오래 살수록 인생은 아름다워진다

3장 우리의 어둠이 결코 부끄럽지 않은 이유

배 아픈 사람들을 위하여
살려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우리에겐 때로 ‘자뻑’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화를 내는 진짜 이유
아니면 말고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면
못다 한 마음을 전할 때 우리가 하는 말
슬픔의 동지
우리가 지키는 존재가 다시 우리를 지킨다

4장 너의 긴 밤이 끝나는 날

길 위에 혼자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있네요
고통을 견디는 최선의 방법
나를 위한 가장 슬기로운 질문
하루의 고단함이 사라지는 마법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우리는 모두 상처로 연결되어 있다
관계를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일
뜻밖의 위로

5장 계속 살아도 된다는 말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하다
오늘 나는 괜찮습니다
당신에게 최선을 다해 가고 있어요
열심히 사는 나를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
인생이란 사랑하는 사람이랑 재미있게 노는 것
나는 계속 나아갈 거야
수고했다 충분하다 넌 살아냈다
가끔 사는 게 괴로우면
몇 번이라도 좋다, 이 끔찍한 생이여

저자소개

박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이란 자기가 자신에 관해 만들어가는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 한때는 라디오 작가로, 현재는 에세이 작가로, 살아온 시간의 반을 ‘쓰는 사람’으로 살았다. 오랜 글쓰기 경험을 토대로 〈쓰기의 책장〉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다정한 질문과 피드백을 받으며 글을 쓴 회원 다수가 수필 공모전에 입상하거나 브런치 작가에 합격했고, 출판사 투고에 성공하며 에세이 작가로 데뷔했다. 서로를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읽고 쓰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꿈꾼다.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어린이의 말》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등의 책을 썼으며 《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는 작가의 여덟 번째 책이다. 인스타그램 @opening_lette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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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는 믿는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던 끝이 아닐지라도, 고통이 완벽하게 사라질 순 없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삶은 다시 우리를 살게 한다는 것을. 시련의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이전보다 단단하고 깊어진 나 자신을 느끼게 되는 날도 온다는 것을. 다시 장마가 찾아오는 날, 이 진실들을 복기하며 전보다 조금 더 그 시간을 잘 견뎌내보고 싶다. _‘비는 언젠가 반드시 그친다’ 중에서


말하지 않아도 나의 아픔을 누군가 헤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삶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손을 내밀지 않는 사람에게 누군가 손을 내미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다른 이들 또한 저마다의 삶을 견뎌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면 누군가는 잡아준다. 나를 아끼는 어떤 이가, 마음 따뜻한 누군가가, 그와 비슷한 상황을 건너온 사람이 내 손을 잡고 말해준다. 그렇게 힘든데 왜 혼자 견디고 있느냐고.
어떤 사려 깊은 이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약하다고, 때때로 힘들고 아픈 건 당연한 거라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거라고, 손을 내미는 건 당연한 거라고, 어서 와 손잡고 같이 걷자고. _‘살려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중에서


내내 행복하다는 건 거짓말이다. 지나간 모든 시간이 핑크빛으로 채워진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그 안에서 복잡다단한 시간을 보내며 슬픔과 분노와 실망과 절망과 외로움과 서러움과 기쁨과 감동을 번갈아가며 느낀다. 우리는 절망과 슬픔으로 채워진 어떤 시간 때문에 인생 전체를 불행하다고 판단하기보다, 힘겨웠던 시간 속에서도 분명히 존재했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떠올리며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_‘내내 행복하다는 거짓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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