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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937242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4-09-19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장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당신도 알고 있었나요?
위로보다 여행
그렇게 소녀는 어른이 된다
나는 가끔 엄마한테 등짝을 맞고 싶다
엄마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딸의 남자를 사랑하는 방식
문득 궤도를 이탈하고 싶어질 때면
누군가의 편이 되어주는 건 언제나 옳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다 알아
* 부치지 못한 편지, 하나_ 여보세요, 엄마?
2장 내 사랑이 위로가 되나요?
벚꽃 엔딩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일이 행복했어
언젠가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말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하루
험한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해 꼭 지켜야 할 규칙
말할 수 없는 고독에 몸서리칠지라도
아이를 지켜주는 신은 따로 있다
너의 시간이 다할 때까지 언제나 함께 있을게
사라졌지만 이어지는 것
* 부치지 못한 편지, 둘_ 아빠가 가져온 치킨은 한겨울에도 식지 않고 따뜻했어
3장 엄마를 더 크게 안아줄 수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상처 주고 상처받는다
때로 우리는 서로에게서 멀리 떨어진다
엄마가 되어야만 알 수 있는 것들
이별이 슬픈 진짜 이유
다시 들을 수 없는 말을 생각하는 밤
딸들이 엄마를 찾는 이유
내가 엄마보다 훨씬 더 컸다면, 그랬다면
감추고 싶었지만 감출 수 없었던 마음에 대하여
끝내 들어주지 못한 말
* 부치지 못한 편지, 셋_ 마늘장아찌는 영원히 버리지 못할 것 같아
4장 조금 더 의연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나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결코 손을 놓지 않는 존재
나를 사랑하기 위해 첫 번째 할 일
농담 같은 시간들
무엇이든 둥글게 만드는 사람
조금 더 의연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이제는 이야기가 된 이야기
행운이 필요할 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 당신에게
사랑이 진 자리에는 무엇이 남는가
* 부치지 못한 편지, 넷_ 내일이 되어도 변함없는 한 가지가 있어
5장 어쩌면 조금 웃어도 괜찮을 것이다
상실과 함께 살아가는 법
세상의 모든 딸이 엄마를 가장 그리워하는 순간
어쩌면 그리움은 축복일지 모른다
이별에 대처하는 각자의 자세
뻔한 말들이 주는 위로
행복하냐는 질문 앞에서
엄마, 지금 거기 있어요?
* 부치지 못한 편지, 다섯_ 게발선인장을 보내며
6장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일이 무수히 놓인다고 해도
사소한 구원에 기대어
슬픔을 위한 슬픔
좋아하는 책을 아껴 읽는 마음으로
* 부치지 못한 편지, 여섯_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참고 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엄마가 꿈에 나타났다. 맥락 없는 꿈의 파편들 속에서 엄마의 이 말만은 또렷하게 기억난다.
“잘했어, 너는 할 만큼 다했어. 최선을 다했어. 우리 딸은 언제나 최고였어.”
나는 그제야 못다 한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는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엄마는 네 마음 다 안다고. 어떤 것도 후회하지 말라고. 괜찮다고.
_「말하지 않아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다 알아」에서
종종 엇나가고 싶거나 삐뚤어지고 싶을 때가 여전히 많았다. 정해진 답을 따라 온순하고 착실하게 사는 일이 재미없게 느껴지는 날들도 있었다. 종종 궤도를 이탈하고 싶어 했고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늘 돌아왔다. 여기가 어디인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어느 길이 맞는지 방향을 찾지 못할 때, 저 길 끝 어딘가에서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있을 엄마가 보였다. 그러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_「문득 궤도를 이탈하고 싶어질 때면」에서
만약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다시 한번 주어진다면 그때는 꼭 말하고 싶어.
엄마가 온 인생을 바쳐 해낸 모든 일을, 엄마의 인생을 사랑한다고.
엄마로 살아온 당신의 이름 없는 날들 때문에 우리의 눈부신 날들이 존재한다고.
_「언젠가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