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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말

어린이의 말

(작고 - 외롭고 - 빛나는)

박애희 (지은이)
열림원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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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의 말 (작고 - 외롭고 - 빛나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040195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06-01

책 소개

“든든한 내 편 같은 책” “위로 선물 폭탄 같은 책”이라는 독자들의 감동 후기가 보증하는 에세이스트,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저자 박애희의 신작이 2년 만에 출간되었다. 상처와 불안으로 웅크린 어른들의 마음을 신중하고 섬세하게 살피며 다독인 작가는 이번엔 어린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갔다.

목차

작가의 말_ 작고 사소한 순간을 반짝이게 만드는 어린이에 대하여

1장_ 우리가 사랑한 어린이
너희는 괜찮을 거야
빨간 머리 앤의 질문
행복은 그냥 노는 거예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어린이의 특급 임무 feat. 어린 왕자
톰 소여와 허크 그리고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
내가 사랑하는 피너츠 친구들
인생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나이 feat. 삐삐

2장_ 이토록 작고 외롭고 빛나는 너의 말
반창고의 마법
그냥 마음껏 날아
우리를 구원하는 상상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묻는다면
누구나 마음속 구슬이 깨지며 어른이 된다
우정을 지키는 단 하나의 방법
그저 먹고 자라는 것이 전부는 아니어서
매일 새로 쓰는 이야기

3장_ 반짝이지만 초라하고 웃기지만 슬펐던
실수가 훈훈한 미담이 되기 위한 조건
어린이의 허세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알 길 없는 인생을 상대하는 최고의 방식
몰라도 돼요
괴물에게 하는 엄마의 부탁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우리는 누구나 3억 대 1 경쟁률의 최종 우승자
어른을 미워해도 되나요?

4장_ 어린이는 다 알고 있다
어린이도 다 안다
똑똑, 잘 지내나요?
하이디가 슬픔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모두 너를 위한 거라는 거짓말
어린이의 마음이 구해내는 것들
괜찮은 아이들이 계속 괜찮을 수 있도록
영원한 내 편에 대한 로망
아이들이 원하는 진짜 어른

5장_ 너와 함께, 한 번 더 사는 날들
우린 절대 가라앉지 않아
너는 자라 마침내 네가 되겠지
나비 포옹법
시차의 슬픔
그건 절대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내가 지켜줄게요
누구나 한 번은 기립 박수를 받아야 한다
나를 믿는 당신을 믿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이의 말’ 저장소
함께 들여다본 책과 영화들

저자소개

박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이란 자기가 자신에 관해 만들어가는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 한때는 라디오 작가로, 현재는 에세이 작가로, 살아온 시간의 반을 ‘쓰는 사람’으로 살았다. 오랜 글쓰기 경험을 토대로 〈쓰기의 책장〉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다정한 질문과 피드백을 받으며 글을 쓴 회원 다수가 수필 공모전에 입상하거나 브런치 작가에 합격했고, 출판사 투고에 성공하며 에세이 작가로 데뷔했다. 서로를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읽고 쓰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꿈꾼다.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어린이의 말》 《견디는 시간을 위한 말들》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등의 책을 썼으며 《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는 작가의 여덟 번째 책이다. 인스타그램 @opening_lette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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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 이 쿠키는 눈을 감고 먹으면 꼭 구름을 먹는 것 같아.”
다섯 살 때 생애 처음으로 머랭 쿠키를 먹은 우리 집 어린이의 소감을 기억한다. 아이다운 표현에 반해 그때 나도 눈을 감고 쿠키를 하나 입에 넣었더랬다. 쿠키가 입안에서 솜사탕처럼 녹자 몽글몽글한 행복이 이내 마음에 퍼졌다. 그날 오랜만에 아이처럼 웃었다.
아이도 나도 열이 38도가 넘던 날이었다. 유치원을 하루 쉬게 된 아이가 뜨거워진 이마를 내게 기대며 말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우리만 휴가네!”
아픈 순간에도 기어이 찾아내는 오늘의 행복. 아이 덕에 그날은 힘들었던 날이 아닌, 우리만의 특별한 휴가로 곱게 기억에 남았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는 나를 보며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이자, 나의 온갖 실수를 가장 많이 용서해준 사람이며, 내게 가장 많은 칭찬을 해준 사람이다. 그저 그런 나를 과하게 사랑해주는 아이 덕에 나는 자신을 예전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 헤어져 다시 만날 때마다 두 팔 벌려 나를 향해 달려오는 모습을 보거나, 놀이에 빠져 있다가도 불쑥 고개를 돌려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안심한 얼굴로 “사랑해” 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는 다짐한다. 아프지 말자고, 다치지 말자고, 죽지 말고 행복하자고. 아이들의 사랑은 언제나 삶을 버티게 하고, 다시 사랑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그렇게 어른을 지킨다. _‘내가 지켜줄게요’ 중에서


유머 넘치는 행복한 나르시시스트 삐삐를 보면 볼수록 어쩐지 이런 친구를 어디서 많이 본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건 아마도 우리 주변 아이들이 삐삐를 닮았기 때문일 거다. 동네 산책을 하다 아이스크림 하나만 들고 돌아와도 “정말 오늘은 너무 행복해. 최고의 날이야!”를 외치고, 짝 맞는 양말을 못 찾아서 짝짝이로 신고는 “이거 좀 멋진데” 하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 아이들 말이다. 우리 집 어린이가 삐삐처럼 ‘열 살’을 행복하기에 ‘딱 좋은 나이’라고 한 건 그러니 당연한 말이었다. _‘인생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나이 feat. 삐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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