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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정원의 철학자](/img_thumb2/979113064927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3064927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12-1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서문 -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다
1장 봄: 삶의 토대가 되는 것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곳: 정원
유한한 삶에서 찾은 무한한 가치: 므두셀라 나무
할 수 없다는 거짓말에 속지 않는 법: 밭갈이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파종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정원사
2장 여름: 성장의 진정한 의미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지혜: 소나기
고생은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잡초
평범한 일상에 균열 내기: 두꺼비
더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 삼색제비꽃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태도가 새싹을 틔운다: 씨앗
3장 가을: 인생의 결실을 맛보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토마토
건강한 의심은 삶을 숙성시킨다: 미러클베리
다정함이 삶의 무기가 될 때: 노랑물봉선화
위기를 돌파하는 유연함의 힘: 무화과말벌
겸손이 최선이다: 해바라기씨
4장 겨울: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사라지는 것은 없다, 영원히: 퇴비
편견을 골라내면 새로운 지식이 싹튼다: 흙
땀 흘려 일하는 기쁨: 강낭콩
아름다움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바위
내 행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묘목
책속에서
정원은 작은 생각이 건강한 뿌리를 내려 그 의미를 꽃피우는 곳이며 그 인생 철학이 수세기에 걸쳐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우리 삶을 더 아름답게 가꿔줄 가장 생명력 넘치는 여러 생각들이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다. 식물과 작물을 가꾸다 보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서문.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다」
사람들은 흔히 정원사를 스토아학파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변덕스러운 자연에 맞닥뜨려서도 스토아학파처럼 묵묵히 참아낸다고 여기는 것 같다. 스토아학파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살고, 쾌락에 대한 욕구나 고통에 대한 두려움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원에서는 이 철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정원에 나가서 단순한 일을 하면 마음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고 균형 잡힌 관점과 행복을 얻게 된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곳: 정원」
평범한 우리의 작은 정원이 가치가 있다고 해도, 그 가치가 크진 않다고 느껴왔을 수 있다. 창가에 화분을 모아두고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게 정말 가치가 있을까? 그러나 무턱대고 비관하다 보면, 엄연히 존재하는 진실된 가치를 볼 수 없다.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파종」